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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의 기적 멈출까 안타깝다”…떠날 때까지 나라 걱정
노재봉 “기적의 대한민국이 자칫 멈출까 봐 안타깝다.” 23일 별세한 노재봉(사진) 전 국무총리가 올해 초 제자들과의 공부 모임에서 털어놓은 말이다. 그는 떠나는 순간까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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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멈출까봐 안타깝다" 노재봉 前총리, 떠나는 순간까지 한 말
2012년 9월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기적의 대한민국이 자칫 멈출까 봐 안타깝다.” 23일 별세한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올해 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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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스탈린 29년 통치' 넘어선다…"한·러관계 최악? 달라질 수도" [푸틴 집권 5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국가 경영 대회 수상자들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주권이 위협 받는다면 러시아는 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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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고르바초프와 함께하는 기후정의 행진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고르바초프와 함께? 이미 이번 달 초 우리는 그의 장례식을 치르지 않았는가? 하지만 아직 그를 보낼 수 없다. 왜냐하면 제대로 추모가 이루어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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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 日아베 장례식…中특사 보면 '조문외교' 급 알 수 있다
12일 왕치산(왼쪽) 중국 국가부주석이 베이징 영국 대사관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소를 찾아 조문록에 조전을 기록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오는 19일(현지시간) 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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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21세기 전환 이끈 거물”
2009년 강원 화천군 ‘세계 평화의 종 준공식’ 참석차 방한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을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는 이홍구 전 총리. [사진 이홍구 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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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고르바초프, 탈냉전 전환기 이끈 국제 정치의 거물"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을 "세계 정치의 흐름을 누구보다 정확히 꿰뚫어보는 안목을 가진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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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장례식, 노벨평화상 무라토프가 영정 들었다
3일 고르바초프 영정 사진을 들고 운구 행렬을 이끄는 드미트리 무라토프. [AP=연합뉴스]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의 장례식이 지난 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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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무라토프, 고르바초프 영정 들었다…추모객 수천명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의 장례식이 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엄수됐다. 추모객 수천 명이 몰린 가운데, 노보데비치 묘지로 가는 운구 행렬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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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고르바초프 장례식 추모객 수천명 몰려... 푸틴 대통령은 업무일정 이유로 불참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열린 3일(현지시간)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러시아 독립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의 영정을 들고 필라홀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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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장례식에 추모객 수천명 몰렸다…푸틴은 불참
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하우스 오브 유니언' 필라홀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추모객들이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의 시신이 놓인 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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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말라" 푸틴과 멀어진 고르바초프…모친도 아내도 우크라인
"이 세상에 사람의 목숨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평화협상을 즉각 시작해야 합니다." 20세기 냉전 종식의 주역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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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독점발굴 | 평양·대만에철저 보안 유지···노태우의 북방외교 비사
“여기를 돌파해야겠어, 남북대화도 하고 통일도 앞당겨야지.” ■ 盧, 올림픽 유치 활동 다닐 때 소련 상공 통과 못하는 것 보며 ‘북방외교’ 결심 ■ 한·중 수교 협의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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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촛불 30년만에 꺼지나…보안법 이후 첫 천안문 추모행사
홍콩 경찰이 지난 30년간 매년 6월 4일 열어오던 천안문 사태 추모 촛불시위를 금지한 데 이어 집회를 막기 위해 수천 명의 시위진압 경찰까지 동원했다. 현지 매체인 사우스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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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기자 62년…그가 대한민국 외교의 역사였다
김영희 대기자가 1997년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서 미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에 탑승해 취재 중이다. [중앙포토] 김영희 전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가 15일 타계했다. 83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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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62년···김영희 대기자, 그가 대한민국 외교의 역사였다
김영희 대기자가 1997년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서 미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에 탑승해 취재 중이다. [중앙포토] 고인은 1958년 고졸 학력으로 한국일보 수습기자가 되면서 언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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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국장 엄수, 트럼프·오바마·클린턴·카터 전직 대통령 애도
미국 41대 대통령을 지낸 '아버지 부시'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5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됐다.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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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부자 “사랑해” 작별 인사 … 11년 만에 국장, 증시도 쉰다
━ 조지 H W 부시 1924~2018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타계한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5일 국가가 주관하는 국장(國葬)으로 치러진다.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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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 11년 만의 美 국장으로…시신은 의사당 안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타계한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은 국가가 주관하는 국장(國葬)으로 치러진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정부 주도의 국장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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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면 안 된다’ 하이힐은 금기, 화장실 갈까봐 물도 안 마셔
주인공은 아니다. 사진은 한·잠비아 정상회담(2012년·이명박 전 대통령)." index="0" iscoverimage="false" link="" linktarget="" 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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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정상에게 "Who are you" … 우리 대통령 실수에 혼쭐
정상회담 풍경을 생각하면 으레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대통령 바로 옆에서 서류 뭉치를 들고 대통령 말에 심각하게 귀 기울이는 사람, 정상회담 통역사들이다. 그들은 정상이 대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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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정상에게 "Who are you" … 우리 대통령 실수에 혼쭐
정상회담 풍경을 생각하면 으레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대통령 바로 옆에서 서류 뭉치를 들고 대통령 말에 심각하게 귀 기울이는 사람, 정상회담 통역사들이다. 그들은 정상이 대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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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손잡고 동·서 냉전 마침표
1986년 셰바르드나제(오른쪽)와 고르바초프가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아이슬란드에 도착하는 모습. [중앙포토]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전 조지아 대통령이 7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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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입원
미하일 고르바초프(82·사진) 전 소련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병원에 입원했다. 블라디미르 폴라코브 대변인은 이날 AP통신에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입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