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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건축은 조각성, 중국은 회화성 강조”
건축의 의경 건축의 의경 샤오모 지음 박민호 옮김 글항아리 ‘의경(意境)’이란 말은 중국 고전 문예비평에서 주로 사용되는 개념으로, 작가의 사상과 정서가 외부의 사물이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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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딱 하루라도...이날은 꼭 종묘에 가야 한다
2018년 종묘대제 풍경. [사진 문화재청] 일 년에 단 하루, 특별한 종묘를 볼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종묘대제가 열리는 날이다. 종묘대제는 유교 의례의 정수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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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빛의 그림…병산서원의 돌과 나무에 반했다
건축 사진가 헬렌 비네는 아날로그 사진을 찍으며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고집하고 있다. 오는 5월 공식 개관하는 주한 스위스대사관. “디지털 스크린으로 슥슥 넘기며 보는 이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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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가 답이다..내 건축사진 비법은 공들여 빚는 한 장"
오는 5월 공식 개관하는 서울 송월동 주한 스위스대사관. 스위스 건축사무소 버크하르트 파트너가 한옥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하고 스위스 건축 사진가 헬렌 비네가 촬영했다. [사진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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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파리, 방화·폭격 겪은 영국·독일 대성당의 위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언제쯤 옛 모습을 되찾을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5년 안에 복원하겠다고 했지만 최대 40년이 걸린다는 전망도 나왔다. 성당 복구 과정에는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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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에 최소 10년 걸릴 것"
화재로 소실된 노트르담 대성당 지붕의 일부. [AP=연합뉴스] 중세건축사학자이자 고딕 성당 전문가인 미국 듀크대 캐롤린 브러젤리어스 교수는 파리 노트르담 성당이 전소라는 최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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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성당을 보고 사람들이 전율한 이유가 있었네...고딕!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고딕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건축물로 꼽힌다, [중앙포토] 프랑스 파리 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기억한다. '바토 무슈'라는 유람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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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56년 노트르담이 울고 있다
856년 노트르담이 울고 있다 화재 이전 모습과 진화 이후 첨탑·지붕이 사라진 모습. [AP=연합뉴스] 파리의 상징이자 중세 고딕 건축의 정수로 꼽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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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m 첨탑이 무너지는 순간 내 가슴도 무너졌다
16일(현지시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진화 후 촬영된 ‘장미 창’. [AFP=연합뉴스] 첨탑이 무너지는 순간, 내 가슴도 무너졌다. 나는 더 이상 아무것도 솟아있지 않은 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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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맞은 듯 천장 구멍… "신이시여" 시민들 밤새 탄식
비통하게 송가를 부르거나 나직하게 서로를 위로하는 사람들. 16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은 전날의 화마가 남긴 상처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바리케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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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릴 뻔한 노트르담 구해낸 위고 “이곳은 성역이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난 100년간 여러 편의 영화로 제작됐다. [사진 각 영화사]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위치한 성당으로 매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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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참나무 뼈대도 잿더미로…전세계 '노트르담 쇼크'
15일 밤,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AP=연합뉴스] “오, 신이시여.” 하늘을 향해 치솟았던 96m 높이 첨탑이 힘없이 무너지자 현장을 지켜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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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릴 뻔한 노트르담 대성당, 빅토르 위고 글이 살렸는데…
영화 '노트르담의 꼽추' 중 한 장면. 빅토르 위고가 쓴 소설을 바탕으로 모두 8편의 영화가 만들어졌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라는 도시가 빚어낸 최고의 걸작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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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무너져내리는 노트르담 대성당 첨탑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최대 관광명소 중 한 곳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15일 저녁(현지시간) 큰불이 나 지붕과 첨탑이 붕괴됐다. 불길은 이날 오후 6시 50분쯤 노트르담 성당의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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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노트르담 대성당 보며 기도하는 파리 시민들
화재 현장을 지켜보는 파리 시민들. [트위터 캡처]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 오후(현지 시간) 큰 불이 나 첨탑과 지붕이 무너졌다. 파리시와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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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심장'이 불탔다…노트르담 대성당 큰불
15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이 화재로 무너져내리는 것을 연속촬영한 장면이다.[AF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최대 관광명소 중 한 곳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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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파리의 상징이 불탔다”…화재 현장 실시간 보도
미국 CNN 방송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속보. [사진 CNN 캡처] 세계 주요 외신들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상황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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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지붕 완전 붕괴"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 [트위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 프랑스 내무부와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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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의 공존의 문명] 시칠리아 팔레르모 대성당의 코란
이희수 한양대 특훈교수·중동학 봄이 되면 시칠리아 섬 전체가 꽃향기로 그득하다. 레몬·오렌지·피스타치오·아몬드가 일제히 꽃의 향연을 펼친다. 모두 북아프리카 아랍지역에서 지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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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접목한 첨단소재…비즈니스·아트 협업 무한하다
이탈리아 로마의 막시(MAXXI) 뮤지엄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만든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설계로 2010년 탄생한 국립 현대미술관이다. 고대 유물로 가득한 고색창연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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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의 공존의 문명] 코르도바의 메스키타와 ‘콘비벤시아 정신’
이희수 한양대 특훈교수·중동학 고려 태조 왕건이 수도 개경을 축성하며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때, 서쪽 끝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압둘 라흐만 3세(929~961)가 이슬람 칼리프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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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예술 통합한 독일공작연맹이 ‘창조 학교’ 일궜다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오늘날 디자인 관련자들은 바우하우스를 아주 자연스럽게 ‘디자인 학교’라 여긴다. 근대적인 의미의 ‘산업 디자인’ 개념이 체계적으로 실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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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르네상스의 조건
하현옥 금융팀 차장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을 설계한 조르조 바사리(1511~1574)는 ‘미술사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고딕 양식, 비잔틴 양식, 매너리즘 등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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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화의 생활건축] 교회 건물, 꼭 화려해야 할까
한은화 건설부동산팀 기자 최근 한 건설업계 관계자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한창 신축 중인 서울의 새문안교회 건물이 화제로 떠올랐다. “어마어마하다”로 일축되는 이야기다. 광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