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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소양강 다목적「댐」 4대강 종합개발의 1번 주자|홍수·가뭄 피해가 반감된다|총 저수량 29억t의 동양최대 사역「댐」|글 김한도 기자·사진 김택현 기자
맑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은 한달 가까운 가뭄도 아랑곳없이 푸른 물결이 길게 뻗어 있다. 하류인 경인지역에서는 오랜 가뭄으로 수위가 줄었다. 그래서 벌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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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평균수명
63세, 67세는 한국인 남녀의 평균수명이다. 70년10월 현재를 기준으로 한 이 기록은 66년보다 3년이 더 연장되었다. 반가운 일이다. 생명이 있는 한 누구에게나 희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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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바스터」항아리 속의 3천년 「이집트」왕비 「미이라」발견
「프랑스」와 「이집트」고고학자들의 공동탐사반은 최근 「람세스」2세 모후의 무덤을 발견했다. 서기전 1298년부터 1232년까지 재세했던 고대 「이집트」왕인 「람세스」2세의 모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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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의 계절
양수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요즘 가뭄의 징조는 미리부터 물걱정을 하게 만든다. 가뭄을 제일 먼저 타는 것은 역시 농사이다. 농토가 메마르면 바로 우리의 식탁도 메마른다. 가뭄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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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명절
5일은 단오절이다. 번거로운 세파는 명절이 오는지, 가는지도 잊게 한다. 우리는 그만큼 날로 생활의 기쁨을 잃고 사는 것 같다. 소박한 명절은 이제 하나씩 성인들의 추억 속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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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드러내는 고대 두 제국
「에게」해중의 한 섬과 서부 「이란」에서 최근 개가를 울린 고고학자들의 발굴은 고대사의 진행과정에 수정을 강요할지도 모른다. 과학자들에 의해 규명되기 시작한 그 유물들은 이미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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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의 새로운 방향-한국인의 의식에서 본 한국적 철학의 생명
철학은 이론이기에 앞서 생명이 숨쉬는 짐이다. 철학은 자신이 스스로 추상적 이론으로 변형하기 전에 산 생명의 줄기찬 어떤 요구가 있기에 탄생한 것이다. 철학의 내부엔 느낌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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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8대의원 어떻게 지내고 무엇을 설계하나
9대 국회에 출마 안 했거나 낙선한 8대 의원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생활설계를 하고있을까. 정치무대의 전면에서 물러선 이후 퇴역 8대 의원은 모두 1백명(은퇴=7 불출마=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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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29·32·28·10-한국인의 혈액형 분포율이다. O형·A형·B형·AB형의 순. A형의 사람이 약간 많다. 민족적 혈기를 발휘하는데는 어떤 분포율이 가장 이상적일지 궁금하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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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정책 시정 촉구
신민당의 김의택 선거대책 본부장은 8일『신민당은 다수의석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선거기간 중 정일형 이철승 김영삼씨 등 의장단의 지방 순회와 도시 지구 복수공천자의 공동 선거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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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입춘
원일은 세계가 일률적이 아니다. 1월1일을 「그 해의 시작」으로 삼는 것은 오직 「그레고리오」역을 쓰는 사회에서의 습관일 뿐이다. 「그레고리오」역은 일명 양력 혹은 태양력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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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종교계서 또다시 논의되는「그리스도」교의「종말론」
『인류의 종말이 가 까 왔는가?』하는 의문이 최근 다시 대두되고 있다. 왜「그리스도」교의 종말론이 요즘 종교계에서 논의의 중심을 이루게 되었는가? 「예루살렘」은 유대인에 의해 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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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유행|문화재 도굴
문화재의 조직적인 도굴이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세계 학계가 차츰 심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의 「참바」고사원에시 도굴 자들은 미국의 수집가들을 위해 「힌두」 신「비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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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박수
27년 만에 찾아온 북한 대표들에게는 서울의 풍경이 꽤 신기했던 모양이다. 한 대표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승복을 처음 본 대표도 있었다. 간판에 놀란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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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오륜 숙연한 폐막
【뮌헨 11일 로이터동화】제20회 「뮌헨·올림픽」대회는 개막 된지 17일 만인 11일 하오 1백20개국의 선수단과 8만 명의 관중이 「올림픽·스타디움」을 메우고 석별의 정을 나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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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올림픽
「올림픽」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쇼」이다. 고대「그리스」에서 적어도 1천2백년동안 4년마다 중단되지 않고 이 「올림픽」은 계속되어 왔다. 기록에 따르면「올림픽」대회는 기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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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팍」의 길
악수란 원래 자기 마음을 상대방에게 알리고 싶다고 느낄 때 자발적으로 행하게된 인사법이었다. 곧 상대방의 손에 자기 마음씨를 전하고 또 상대방의 마음씨를 자기 손으로 받는 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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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의식』 이탈리아어 판 출간
【로마=정신규 특파원】「후버」박사의 저서 『성과 의식』은 인간의 성을 이렇게 본다. 『청화는 본능적으로 한계에 도달한다. 남녀의 성기는 「볼륨」이 없어 남자는 여성의, 여자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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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데모」
한국의 시도 하나 둘씩 외국에 소개되고 있다. 놀랍게도 우리는 외국 학자가 종종 우리 시를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때가 많다. 이미 여러 해가 됐지만 심훈의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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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 경기
「마라톤」 경기는 근대 「올림픽」과 동시에 시작되었다. 1896년 「아테네」의 제1회 「올림픽」때 이미 그 종목이 채택되었다. 고대「그리스」사를 보면 「페르샤」와 「그리스」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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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탐험선
목성은 태양으로부터 5번째의 혹성. 영어로는 「주피터」(Jupiter), 「라틴」어로는 「유삐떼르」(Iupiter). 「그리스」신화의 「제우스」와 같다. 고대중국에선 「세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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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서방고전 판금해제
중공의 문화혁명 이후 판매가 금지됐던 10여종의 서적들이 구정 하루전인 14일을 기해 금지조치가 해제되어 중공 전역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이번에 다시 팔리기 시작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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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현대에도 필요하다
인간은 신화의 동물이며 인류의 전설과 설화들은 아직도 인간정신의 열쇠꾸러미라는 것이 최근 다시 강조되고 있다. 현대와 같은 과학만능시대에 있어서 새로운 신화의 필요성이 고조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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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전 러시아 지배하던 『시디아』족 유적 발굴
「시디아」(스키타이)인의 유적이 최근 소련고고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발굴단에 의해 새로 발굴되었다. 2천년 전 「러시아」중심부를 지배하던 「시디아」부족의 유물발굴은 그동안 전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