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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주에 철도산업 고사 위기 … 제도적 지원 필요
중국 최대의 철도 차량 제작사인 중국중차(中國中車·CRRC)는 지난해 20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북차(CNR)·남차(CSR)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정부가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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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화해한 건가” 질문에 침묵 … 노태우는 장남이 조문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왼쪽)가 25일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차남 현철씨를 위로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현재 병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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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벤처 20년, 이젠 대기업으로 성장할 때
정 준벤처기업협회 회장㈜쏠리드 대표이사대한민국에 벤처기업이 태동한지 20년이 지났다. 성년의 해를 맞이하기까지 우리나라의 벤처기업들은 국가 경제와 사회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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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으로 연 길 … ‘만수’ 정주영을 생각한다
2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왼쪽)이 김재규 전 현대고 교장과 함께 정주영 명예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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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총선 앞둔 포퓰리즘 차단해달라”
전경련 회장단과 황교안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만찬 간담회 참석에 앞서 박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장한 종근당 회장, 류진 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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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문창극 총리 후보 보도 언론 기본 원칙에 안 맞게 제작”
고대영(60·사진) 신임 KBS 사장 후보자는 1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한 KBS의 보도에 대해 “언론의 기본 원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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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한·중·일 정상회의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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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아이돌 성장사 닮은 스타트업
문규학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어제 밤에도 여지없이 패배자로 전락하고야 말았다. 소위 ‘본방사수’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는 미디어 환경이기는 하나 여전히 스포츠 프로그램은 실시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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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외환은행 출신 직원들 올 급여 인상분 전액 반납
옛 외환은행 출신 직원이 올해 급여 인상분(2.4%)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2.4%중 0.4%포인트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용도로, 나머지 2%포인트는 은행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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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탄생과 새로운 도전 … 미국과 소련의 군정, 절반씩 나뉜 역사가 시작되다
광복군. 김구(가운데) 선생의 왼쪽이 지청천, 김학규, 오른쪽이 차리석, 한 사람 건너 이시영 등이다. 광복군은 국내 진공작전을 펼치려 했으나 일본의 조기 항복으로 작전이 무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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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심장이 뛴다는 말 外
문화·예술● 심장이 뛴다는 말(정의석 지음, 스윙밴드, 264쪽, 1만3000원)=흉부외과 의사인 저자가 종합병원 중환자실과 수술실에서 보낸 10년의 시간에 대한 기록. 죽음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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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에 활짝 문 연 서울대 공대의 혁신을 주목한다
서울대 공과대학이 기업체에 캠퍼스 문을 활짝 열고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서기로 한 것은 파격적이고도 신선하다. 대학 울타리 안에만 머물며 산업 현장과 동떨어진 강의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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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중소기업 직원 5만 명에 맞춤형 현장 연수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15 소비자의 선택’ 공공행정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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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구의 NEAR 와치] 중국, 썩어도 준치와 주제 파악 사이
정덕구NEAR재단 이사장지금 세계 주요 국가들은 국가 위상이나 자긍심에 중점을 두고 과거 회상적인 ‘썩어도 준치’적 자세와, 국가 현실과 이해득실을 중시하는 ‘주제 파악’적 자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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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국가채무비율 40%대 넘는데 해외에선 높은 평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재정건전성 수준을 가장 높은 단계로 평가했다. OECD가 6일(현지시간) 발간한 ‘재정 상황 보고서 2015’에 따르면 한국은 추가 재정건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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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해양 도전 DNA’ 살려야 지속 발전 가능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이 거칠어지고 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5일 남중국해를 순시 중이던 핵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에 승선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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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자본주의 모델 섞은 제3의 컨센서스 필요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天安門)과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 두 나라의 자본주의는 서로 다르지만 상호 대립 모델은 아니다. TPP-RCEP, ADB-AIIB는 기능적으로 분화해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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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신자유주의는 애덤 스미스의 위작이다
정운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최근 천경자 화백의 부음 기사에서 ‘미인도 위작 사건’을 보고 자본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를 생각했다. 미인도 위작 사건은 천경자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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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연 기자의 ‘스칸디나비안 파워’ ⑫ 코네(KONE)] 더 높게, 더 빠르게 “기술력 UP~”
사진:KONE Corporation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에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 민영환은 1896년 캐나다 벤쿠버의 한 호텔에서 생애 처음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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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가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한 말은?
"저보다 키가 더 크시네요"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일 국회 대표실을 찾은 고촉통(74·吳作棟) 전 싱가포르 총리와 악수를 한 뒤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이같이 말했다. 포럼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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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새누리당이 반드시 재집권해야 대한민국 미래 보장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에 반대하며 국회 일정을 보이콧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국회에 산적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지 않고 야당은 장외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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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정화 고시 발표 직후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경제와 민생에 주력해야" 한 목소리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한 직후인 3일 오후 12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정부에서 국정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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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고환율 정책 되풀이해선 안 된다
고현곤편집국장 대리외환시장 수급에 따라 원화값을 결정하는 변동환율제는 1990년 도입됐다. 그 이후 정부가 시장에 노골적으로 개입한 사례는 세 차례 있었다. 첫 번째는 김영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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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기의 한국 수출, 정부 대책이 안 보인다
10월 수출이 마이너스 15.8%로 2009년 글로벌 외환위기 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수출물량도 9.4%나 줄었다. 올 들어 수출 하락세는 추세적 흐름으로 내내 회복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