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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지켜보는 모임' 첫 간담회
삼성이 사회 각계의 비판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로 결성한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삼지모)'이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삼성 측과 첫 간담회를 했다. 이날 모임에는 삼지모 측에서 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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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실적없는 CEO들 수억 연봉에 … 억장 무너지는 주주들
미국 기업 최고위 임원들의 거액 연봉이 도마에 올랐다. 경영 실적과는 관계없이 돈을 엄청나게 받아간다고 주주들이 지적을 많이 하자 미국 기업들은 경영 실적을 요모조모 따져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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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당시 부행장이 주장한 '2003년 상황'
2003년 외환은행 매각 당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조작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정황이 포착돼 '헐값 매각' 논란이 확산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외환은행 본점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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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범 환경장관 후보자 '청맥회' 멤버
새 환경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치범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장은 학생운동권 출신의 환경운동가다. 이해찬 전 총리와는 사석에서 "해찬이 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깝다. 이 전 총리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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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독립경영 강화 계기 마련"
삼성그룹 경영의 중심인 구조조정본부(구조본) 시대가 막을 내리고 전략기획실 시대가 열린다. 조직과 인력도 축소되고 그 기능도 변한다. 삼성에서 구조본이라는 이름이 사라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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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말·말·말 "너나 잘하세요""대통령 외국 가니 조용할 것"
2005년 한 해도 많은 말이 세상에 뿌려졌다.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한 그 말들에는 시대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때그때의 말말말은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좌표다.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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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정의선의 개혁엔진' 젊은 그들
현대·기아차에는 ‘차세대위원회’ 라는 이색적인 사내 조직이 있다. 과장·부장급 20여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35) 기아차 사장을 보좌하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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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5차] 현대경제연구원 김중웅 원장 개회말씀 안녕하십니까. 회장 김중웅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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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경제] SK에 '한수' 배우러 온 중국 국영기업
19일 오후 중국의 국영기업 고위 감사 담당자 20명이 서울 서린동 SK㈜ 본사를 찾았다. SK㈜가 이사회를 중심으로 투명 경영에 힘쓰는 것을 벤치마킹하고 앞선 회계관리와 감사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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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빅4'에 도전장 던지다
김일섭(59.사진) 전 이화여대 부총장이 교수직을 사퇴하고 다시 회계 업계로 돌아왔다. 그는 회계법인 광장과 선일이 합병해 오는 29일 출범하는 다산회계법인의 대표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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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드러난 '정부 산하기관 임원 공모제'
최근 재정경제부 관료 출신 후보들의 동반사퇴로 파문을 일으켰던 통합거래소 초대 이사장 후보 추천이 7일 우여곡절 끝에 일단락됐다. 이번 이사장 공모 파문은 후보사퇴 압력설,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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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차남 초대형 국유기업 회장 된다
중국 장쩌민(江澤民)전 국가주석의 둘째아들이 초대형 국유기업의 사령탑을 맡게 된다. 홍콩 경제일보는 최근 "장 전 주석의 아들인 장몐캉(江綿康.사진)이 중신(中信)그룹의 경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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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분야에만 매달려 회사 살렸다
1980년대 초만 해도 우리가 보는 영화는 가위로 필름을 자르고 붙이는 편집 과정을 거친 것이었다. 그러나 82년 실리콘그래픽스(SGI)가 등장하면서 컴퓨터를 이용한 영화편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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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이수영 경총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인터뷰 약속을 받아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지난 2월 하순 취임 일성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강조한 이 회장을 만나 구체적인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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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정부 시대] 中. 위원회를 움직이는 사람들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을 만들어내는 각종 위원회는 노무현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는 50대 초반의 대학 교수들이 주도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노 대통령과 생각을 공유해 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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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월례포럼] 교육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지난달 29일 안병영 교육부총리(中)를 초청,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제5차 토론회를 열었다. [김태성 기자]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지난달 29일 안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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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IT 주무르는 '3인의 황태자'
아시아 전체 부(富)의 절반 이상을 중화경제권(Chinese Economic Zone)이 움켜쥐고 있다. 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가 CEZ의 핵심 멤버다. 이들 4개국은 아시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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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본 투자도 받겠다"
"한국 자본도 투자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생각입니다." 미국의 대표적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의 김병주(金秉奏.40) 아시아 회장은 요즘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한미은행 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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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 풍경] '책임질 선장' 필요한때
"이 세상 권세.지식 그리고 명예가 부럽지 않다. 정녕 나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기업경영을 잘 하는 사람이다." 남양주시에서 금동산업이라는 주방기구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박노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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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업을 春鬪 넘기기 부심
지난해 1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린 한 대기업은 상여금 문제를 놓고 노조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 측은 회사가 3천억원안팎의 순익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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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재를 키우자] 일본 소니 - 준비된 人事
소니 대학(Sony University). 소니가 '10년 후 사장'을 키우기 위해 2000년 10월 도쿄(東京) 시나가와(品川)의 본사 건물 근처에 만든 임직원 교육시설이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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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새 수장 손길승號 앞날
손길승(사진) SK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승낙할 경우 전경련은 '손길승 회장-손병두 부회장'체제로 운영된다. 두 사람은 경남 진주중 동기로 50년 지기다. 孫회장은 김각중 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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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주식 55% 소유 감원등 구조조정 막아
세계 2위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의 파산은 종업원들에게 또 하나의 좌절을 안겼다. 이 회사가 1994년부터 추진했던 종업원 지주제의 실험이 덩달아 실패로 끝난 것이다. 노조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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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의도 있나, 단순한 私感인가
이익치(李益治·58) 전 현대증권 회장이 27일 1998년 현대전자 주가 조작 사건의 배후로 '국민통합 21'의 정몽준 후보를 지목해 큰 파문이 예상된다. 만약 李씨의 말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