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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한이 베트남처럼 발전할 수 있을까?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을 베트남처럼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북한이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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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경기 심리 얼어붙는다…2000년 이후 최장 부진
기업 경기 전망이 얼어붙고 있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무관함. [중앙 포토]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19년 만에 가장 오랜 기간 얼어붙었다. 통상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내수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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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남북 화해모드 경제특집 | 입체분석] 김정은의 ‘경제개선’ 본심 개혁·개방의 행로
김정은, 집권 초부터 ‘세계적 추세’ 내세우며 개혁·개방 전략 준비…2000년 미·일 반대로 무산된 아시아개발은행 가입 추진도 재개할 가능성 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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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 中 기업들 대거 철수…“북중 관계 최악”
이달 중순을 전후로 북한에 합작·합자 형식으로 진출한 중국 기업들이 대거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6월 북한과 중국이 합작하기로 한 황금평 개발 착공식.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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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이제 북한에서도 무시당한다?
4일 평양 광복백화점 앞에서 먹거리를 택시 트렁크에 싣는 평양 주민들. 용봉식료공장에서 생산된 귤단물, 튀기과자 등이 보인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 “북한 사람들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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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TV속의 삶 이야기] 김일성 "단천지구 돌산은 금산이며 돈산이다"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재에 직면한 북한이 연일 공업 분야에서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지난 11일 ‘비약의 열풍 휘몰아치는 철의 기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황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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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 회복, 내수 성장 … 먹구름 걷히는 ‘검은 대륙’
‘검은 대륙’ 아프리카 경제에 먹구름이 걷히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과 아프리카 내수시장의 빠른 성장 덕분이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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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북 석유·해외노동자·섬유제품 제재 교섭중"..아사히 보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4차 청년동맹초급단체비서열성자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이 사진을 2일 공개한 조선중앙통신은 촬영일자와 장소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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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에도 지난해 북한 경제성장률 3.9%로 17년만에 최고
[자료 한국은행] 대북 제재 국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됐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한은은 21일 발표한 ‘2016년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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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맞은 북한 무역기관들 남한 업자에 손뻗쳐
대북제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무역기관들이 달러벌이를 위해 한국의 교역업자들에게까지 접촉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북 소식통은 27일 "중국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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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자유 없는 北, 기숙사 공장이 인기 '짱'
북한 대외용 잡지 ‘금수강산’ 4월호가 ‘여기서 노동자 처녀들이 산다’라는 제목으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노동자 합숙소(기숙사)를 소개했다. 김정숙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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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를 이끈 총리傳(2)] 지팡이 짚고 총리 맡은 김일
북한의 2대 총리는 김일성의 ‘오른팔’ 김일(1910~1984)이다. ‘오른팔’이란 표현은 김일성이 직접 언급한 말이다. 김일의 본명은 박덕산. 김일성이 해방 직후 그에게 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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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충격 대비해 금리인하도 고려해볼 만
━ 시장을 보는 눈 요즘 투자자들을 만날 때 빠지지 않는 질문이 세 가지 있다. 첫째는 지난해 7월 이후 한?중 관계가 지속적으로 악화됐는데, 최근에야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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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칼럼]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우리의 대응
김현종 WTO 재판관·한국외대 교수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스티브 배넌 수석 전략가의 정서를 파악해야 한다. 그는 국수주의 경제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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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한국 재벌의 성장 과정과 사회적 책임
재벌은 여러 시장에 걸친 많은 계열기업을 소유하며 산하 기업들 사이의 자본 소유관계 또는 임원 겸임 등을 통해 일관된 체제하에 움직이는 기업군을 형성한다. 다각화를 추구하면서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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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주변 시세보다 30% 싼 산업단지 들어선다
민간이 단독으로 개발하는 민간 산업단지로는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 평택시 드림테크 산업단지 조감도. [조감도 평택드림테크개발]경기도 평택시가 산업단지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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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어디로] 경제성장률 2%도 장담 못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가결된 12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유일호 경제부총리.2017년 경제 전망은 잿빛 일색이다. 국내외 연구기관은 모두 국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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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체감경기 급랭…4분기 역성장 ‘불안감’
경제에서 심리는 중요하다. 주변 여건이 어려워도 경제 주체가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경기는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이 현실을 낙관한다면 지금 이익이 안 나도 투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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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체감경기 급락…4분기 마이너스 성장 우려도
경제에서 심리는 중요하다. 주변 여건이 어려워도 경제 주체가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경기는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이 현실을 낙관한다면 지금 이익이 안 나도 투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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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세 번째는 ‘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다.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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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검은 대륙’에서 ‘기회의 땅’으로, 새마을운동 등 소프트 자원 공유해야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코트디부아르와 수교를 한 것은 55년 전인 1961년 7월 23일이다. 2011년 남수단이 수단에서 분리 독립해 한국과 수교함으로써 현재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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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수출 감소, 더 걱정되는건 대책
연초 벽두부터 수출이 심상치 않다.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5%나 감소한 것으로 관세청이 발표했다. 수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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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저성장 돌파구, 제조혁신에서 찾자
우리 경제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2015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금융위기로 성장률이 급락했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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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중국의 인구 고령화] 인구 13억인데 일할 사람이 없다고?
[이코노미스트] 중국 경제를 견인했던 중국의 인구보너스가 사라지고 있다. 중국 동부 안후이성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모습. / 사진:중앙포토세계 최대 인구대국 중국이 ‘사람 부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