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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캄보디아댁, "의사꿈 포기하고 농사일, 한국 남편 만나 꿈이뤄"
스롱 피아비가 지난달 16일 캄보디아 이주여성을 위한 강연에서 이주여성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 스롱피아비] “전 캄보디아에서 의사의 꿈이 있었지만, 7학년을 졸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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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살게 된 쇼팽 고급병 걸려…귀족과 어울리며 돈 펑펑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6) 쇼팽 일가가 살았던 색손궁의 1800년대 후반기의 모습. 색손궁은 2차 대전 중 독일군에 의해 파괴됐다. ⓒ공개도메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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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쇼팽을 만든 농민출신 아버지의 피·땀·눈물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 우리에게 친숙한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지중해의 한 섬에서 비가 오는 날, 몸이 약한 쇼팽은 외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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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19일 ‘결혼이주민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 시상식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원장 박소진)이 12월 19일(수) 교내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제11회 결혼이주민과 배우자의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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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따돌림·폭행…18세 다문화 소녀 “학교가 지옥 같았다”
━ 다문화 초·중·고생 12만 시대 학교 폭력을 당한 다문화 가정 자녀 이모양과 아버지가 중앙일보 기자를 만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박진호 기자] ‘학교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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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자녀 왕따] "옷 벗어" 몸에 매직 낙서…18세 다문화 소녀, 이렇게 당했다
학교폭력을 당한 다문화 가정 자녀 이모(18) 양과 아버지가 중앙일보 기자를 만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박진호 기자 학교에 가면 나에게만 적용되는 벌이 있다. 수업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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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색] ‘섞인 피’는 옳지 않다는 순혈주의의 그늘
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장안의 화제라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는 여러 번 “파키 보이(인도 녀석)”라는 놀림을 받는다. 영화의 배경인 영국, 한때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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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중 다문화 가구 자녀 비중 첫 5% 넘어
한국의 출생아 20명 가운데 한 명은 부모 한쪽이 외국인인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로 조사됐다. 23일 통계청의 ‘2017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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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드루킹 '추장'으로 불러…아지트 '산채' 핵심 30명"
문재인 정권이 출범 후 최대 위기에 휘말렸다. ‘드루킹’이란 필명의 더불어민주당원을 주축으로 한 온라인 여론조작에 청와대와 민주당 관계자들이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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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우리’ 라고 얘기하고 싶었죠...3무 영화 '덕구'
영화 '덕구' 한 장면. 아들이 죽고 이주여성인 며느리가 집을 나간 뒤 홀로 손주들을 키우는 할아버지(이순재 분)의 여정을 담담히 뒤[사진 메가박스(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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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공익인권법인 '공감' 소라미 변호사/ 아동 인권 공분은 많이 하는데, 변화로 이어지지 않아요
장애인, 폭력 피해 여성, 이주민과 난민, 아동, 노숙자, 성 소수자, 청소노동자, 아파트 경비원…. 모두 우리 이웃이다. 우리 옆에서 같이 살아간다. 그렇지만, 힘이 없는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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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4월 추천공연
4월 무대는 관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한 재연 공연이 주를 이룬다. 초연 6년 만에 새로운 옷을 입고 국내 관객을 찾은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러시아 혁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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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4월 추천공연
4월 무대는 관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한 재연 공연이 주를 이룬다. 초연 6년 만에 새로운 옷을 입고 국내 관객을 찾은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러시아 혁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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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은 부룬디, 내 이름은 김창원 … 애국가 2절도 불러요
서울 중구 유엔난민기구 사무실에서 만난 김창원씨는 ’한국인으로 살며 일과 가정 모두를 꾸릴 수 있어 행운이었다“며 밝게 웃었다. [최승식 기자] “‘김창원’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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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들, "아이들 키우려면 친정엄마 도움 절실한데…"
“죽기 전에 소원이 있다면 딱 하나 뿐이에요. 우리 부모님 모시고 와서 함께 사는 거예요” 12년 전 한국으로 시집온 중국 출신 왕혜연(36)씨는 서울 노원구에서 남편 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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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이름]'전지현 김태희'가 되는 사람들
‘김지영ㆍ변분돌ㆍ김하녀ㆍ임신ㆍ송아지ㆍ박하늘별님구름햇님보다사랑스런우리ㆍ김태희ㆍ전지현ㆍ도민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만큼 다양한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은 ‘나’입니다.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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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 가장 많은 도시는… 경기도 안산 7만9752명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176만명을 넘었다. 총인구 대비 3.4%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달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에서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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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이씨코리아, 다문화가족 '119안전체험' 행사 지원
M&A전문기업 (주)피아이씨코리아는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소방서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119안전체험한마당’ 행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남흥건설, 효성시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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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인생플랜] ⑩ 차별없는 세상 위해 40년 경험 바친다
"지금껏 학생·학부모·동료 교사들로부터 받은 은혜, 은퇴한 뒤 사회에 나가 보람된 일을 하며 갚겠습니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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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노숙자, 히로시마 피폭자 … 그 작은 목소리
보디츠코 “제가 매료된 건 한국에 대한, 통일된 한국에 대한 그의 비전이었습니다. 제가 읽은 바로는, 당시 글이 쓰여진 맥락으로는 그가 생각한 것이 기쁨의 나라, 생각과 의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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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를 만난 보디츠코, '나의 소원'에 담은 2017년의 목소리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그의 회고전이 7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린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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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온돌방 36.5] "이주노동자 인권에 미쳐 살아요"
지난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었다. 한국에도 난민 신청자가 매년 늘어난다. 지난해 7542명이다. 한국이 1993년 '난민 지위에 관한 협약'(난민협약)을 시행한 이후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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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말 타고 맷돌 돌리고…김해가야문화축제 탐방기
by 박재진·임유진·김지현 김해는 벚꽃이 필 무렵 중간고사가 시작됩니다(크흑). 시험공부를 괴롭히는 것은 벚꽃만이 아닙니다. 중간고사의 시작과 함께 김해시의 '가야문화축제'가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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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때문에"…LA·OC 떠나는 사람 많다
치솟는 렌트비와 주택가격으로 인해 LA와 오렌지카운티를 떠나는 주민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가 센서스국 자료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주거비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