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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때 반미 방송 '도쿄 로즈' 도구리 숨져
제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 전쟁에 참전한 미군들에게 '도쿄 로즈'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 반미 심리전 방송을 했던 일본계 미국인 이바 도구리(사진)가 27일 세상을 떠났다고 AP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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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나라 싱가포르 "다섯빛깔 여행"
아시아 금융과 무역의 중심, 다민족의 공존과 동서양의 독특한 조화, 풍요의 상징, 질서와 안전의 나라-. 바로 싱가포르다. 서울보다 약간 넓은, 국민소득 2만4000달러의 경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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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전력 숨긴 독일 여성 60년 만에 들통 … 미국서 추방
나치 범죄자가 숨을 곳은 없다. 나치 친위대원(SS)으로 일한 과거를 감추고 유대인과 결혼해 미국에 정착했던 독일 여성이 40여 년 만에 덜미를 잡혀 미국에서 추방됐다. 미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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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 '프린스턴 장학생' 굿바이 USA
도미니카 출신의 단 엘 파디야(21.사진)는 6월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대를 4.0 만점에 가까운 3.9학점으로 졸업했다. 그러나 이 수재 청년은 미국 이민정책의 높은 벽을 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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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8호정신
저우언라이(周恩來.1898~1976)는 중국 건국 이래의 최장수 총리로 중국인들이 마오쩌둥(毛澤東)보다 더 존경하는 인물이다. 프랑스에서 유학한 국제신사답게 평생 편협한 쇼비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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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 36%가 국제결혼
국제결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결혼한 농.어촌 총각 10명 중 4명 가량이 외국여성과 결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여성의 국적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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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미국 비자면제 교민이 반대?
국내엔 안 알려졌지만 석 달 전 미국 상원에선 우리에게 씁쓸한 일이 하나 있었다. 폴란드만 비자 면제 대상국에 추가하는 이민법 수정안이 통과됐던 것이다. 그것도 만장일치로.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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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한-베트남 국제결혼의 그림자
한국으로 돌아가는 새벽 비행기를 타기 위해 승합차에 오른 한 신랑이 신부 손등에 입을 맞추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사진=최승식 기자) 한국으로 시집오는 베트남 신부 숫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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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자녀도 무료 진료 혜택
다음달 1일부터 외국인 근로자 자녀도 무료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보장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자, 외국인 근로자, 한국국적 취득 전의 여성 결혼 이민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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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외국인 근로자 자녀도 무료 진료 혜택
다음달 1일부터 외국인 근로자 자녀도 무료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보장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자, 외국인 근로자, 한국국적 취득 전의 여성 결혼 이민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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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이민법 완화할 것"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점차 우리 이민법을 완화해 한국에 와서 오래 노동하고,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이민정책을 새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충북 청원군 현도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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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인에 대입 할당제 혜택"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7일 국회에서 김한길 원내대표와 천정배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열고 '국제결혼 가정에 대한 차별 금지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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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인 차별해소책 나온다
정부는 6일 하인스 워드 선수의 방한을 계기로 혼혈인.결혼 이민자 등 국내 소수인종에 대한 사회적 차별 해소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를 위해 빈부격차.차별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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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안 정치세력화 가능성… 2020년엔 신생아 3명 중 1명이 혼혈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최우수선수(MVP) 하인스 워드(30)는 3일 '혼혈인은 자긍심(Pride)과 희망(Hope)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어머니(김영희씨)와 함께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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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학 어려워질 듯
프랑스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선발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소요사태 이후 프랑스 정부가 이민자 관련 정책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국제결혼을 통한 프랑스 국적 취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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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영부인이었던 오스트리아 여인의 생애
『프란체스카 리 스토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영부인이었던 한 오스트리아 여인의 이야기다. 오스트리아인과 결혼한 한국 여인 순이가 인스브루크에서 우연히 프란체스카를 만나면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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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부산으로] "다음 영화는 한국 여성 얘기죠"
"한국은 제 정체성의 뿌리죠. 그 속에 지금의 내가 있으니까요." '연어'들이 부산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국땅에서 태어났거나 자란 교포 감독들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모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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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2. 한 가족 세 나라 시대
▶ 1960년대 서독으로 파견됐던 한국의 한 간호사가 비행기를 타기에 앞서 울먹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올해 56세의 백이현씨.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에 있는 가오메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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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들어라 야만의 역사여
사막을 가로질러 그녀가 왔다. 검은 대륙의 북동부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소말리아의 여인. 아름다운 자연 속에 숨겨진 여성 학대의 가슴 아프고도 끔찍한 사연을 안은 채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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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만점 선생님, 벤츠 몰던 운동광 … 런던 테러 용의자들도 평범한 청년들
크리켓 경기를 좋아하며 친구들과 어울려 아버지의 벤츠 자동차를 몰고 다녔던 청년, 학교에서 가르치던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던 보조 선생님, 2년 전 '망나니 10대' 생활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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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동포 작가 이창래씨 3번째 소설 '가족' 들고 한국에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교포 소설가 이창래(40)씨가 자신의 세번째 장편소설 『가족』(랜덤하우스중앙·전 2권)을 들고 한국에 왔다. 이씨는 1995년과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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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작가 솔 벨로 타계
노벨 문학상 수상자(1976년)인 미국의 소설가 솔 벨로가 5일(현지시간) 타계했다. 89세.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그의 친구이자 법률 대리인인 월터 포젠이 이날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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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 체 게바라의 길을 가다 (상)
▶ 체 게바라가 잡혀 학교에 갇혔을 때 앉았던 의자.사회주의가 퇴락세를 보이는 현실에서 체 게바라 열풍이 지니는 의미는 무엇인가?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체 게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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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계 '아메리칸 드림' 1위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계 이민자는 인도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타임스는 16일 인구조사 자료를 인용, "인도인이 가계 소득, 교육 수준, 전문직 진출, 영어 구사력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