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식아동들의 '급식 천사'로 뜬 편의점 알바…그 슬픈 사연
18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24 매장에서 시민이 설날 잔칫상 도시락과 떡만둣국 도시락을 살펴보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아침은 패스, 점심은 편의점 도시락,
-
코로나 상처 딛고 아동·노령층부터 다시 살펴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중앙일보 공동 기획]
━ 코로나19와 대한민국: 성찰과 제언 임재준 서울대 의대 교수·국가전략원 팬데믹 클러스터장 3년 가까이 지속하던 코로나바이러스19 팬데믹이 한고비 넘은 듯하다. 물론 아
-
박영선 "내가 하면 부동산 확 달라진다…여론조사 역전 가능" [동행르포]
“서울시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박영선은 다릅니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남긴 1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합정역 교차로에 세워진 유세차 위에서 마이크를 잡은
-
결식아동 위한 ‘꿈나무카드’, 어떻게 사용되나 봤더니…
꿈나무카드 가맹점인 강서구 방화동 분식점 좋은날은 매일 다른 메뉴로 오늘의 집밥을 5500원에 제공한다. 기자가 찾은 지난 14일의 메뉴는 닭곰탕이었다. 심석용 기자 #서울 구로
-
[health&] 우리 쌀 알리기, 아침밥 먹기 캠페인 … 초등학생 아침 결식률 17% 낮춰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 학교’ 사업을 통해 ‘아침밥 결식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최근 아침밥을 먹지 않는 가정이 꾸준히
-
[건강한 당신] "쌀밥이 패스트푸드보다 맛있다" 결식률 줄고 수업도 잘 받아
대전 전민초교 학생들은 `컵밥 만들기` 수업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배운다.대전 전민초등학교 학생들은 또래에 비해 쌀을 친숙하게 느낀다. 학교에서 진행한 ‘밥 짓기 실습’ ‘6·2
-
“굶는 사람 도와달라” 30억짜리 땅 기부한 실향민
“내가 죽은 이후에도 굶는 사람을 계속 도와달라.” 95세 노인이 이 같은 당부를 남기며 본인 소유의 30억원짜리 땅을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굶는 학생들을 평생 도와 온 그는 “
-
“우리 개 기침하는데 메르스 아닌가요”
할머니와 둘이 사는 경기도 부천시 정모(17·고2)군은 9일 점심을 건너뛰었다.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아서다. 평소 같으면 학교에서 급식을 먹었겠지만 전날부터 학교가 휴업해 집에서
-
메르스 휴업에 멍드는 동심
할머니와 둘이 사는 경기도 부천시 정모(17ㆍ고2)군은 9일 점심을 건너 뛰었다.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아서다. 평소 같으면 학교에서 급식을 먹었겠지만 전날부터 학교가 휴업해 집에
-
공짜 밥·보육 다툴 시간에 아이들 복지의 질 고민해야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 이른바 ‘무상(無償)’ 교육복지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다른 나라에서도 교육복지는 논쟁거리의 대상이다. 아무리 잘사는 나라라 해도 재원과 예산의 한계가
-
‘무상’ 놓고 허송세월…아이들과 가족복지가 우선돼야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 이른바 ‘무상(無償)’ 교육복지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다른 나라에서도 교육복지는 논쟁거리의 대상이다. 아무리 잘 사는 나라라 해도 재원과 예산의 한계가
-
곽병은 원장 20년 나눔 … 노숙인 40명 새 삶 줬다
원주 흥업면 대안리 갈거리사랑촌 가족들이 자원봉사자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갈거리사랑촌에선 입소 가족은 물론 주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도 요가교실, 건강마사지 등 각
-
15년째 결식 학생들 돕는‘사랑의 배달부’
“아이들이 문자를 보내주네요. 운전 조심하고 밥 꼭 챙겨 먹으라고요. 기특하죠.” 부산 동래우체국 황성화(43·사진) 집배원은 ‘새로 생긴 딸들’ 자랑부터 늘어놓았다. 박봉을 쪼개
-
저소득층 자녀 2만여 명 인터넷강의 무료 ‘밑줄 쫙’
“결식 어린이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듯, 비싼 사교육에서 소외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공부 한 수’를 도와 주자는 생각에서 교육복지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밑줄 쫙’으로 개그맨
-
새벽 5시 기상 … 비공식 일정이 더 많은 ‘가장 바쁜 비선출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미국 순방 중이던 지난해 11월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새벽 5시 기상 … 비공식 일정이 더 많은 ‘가장 바쁜 비선출직’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미국 순방 중이던 지난해 11월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대통령 부인은 ‘선출직’이
-
[분수대] 인간과 늑대
늑대는 한 배에 7~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늑대 소굴을 덮친 몽골 유목민들은 새끼 늑대를 모두 죽이지는 않는다. 암늑대는 새끼를 다 잃으면 스스로 이웃 늑대의 유모가 되기 때문이
-
"값싸게 팔지만 값진 보람 남아요"
지난 15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1동의 한 가게. 녹색으로 곱게 물들인 자원봉사 유니폼을 맞춰 입은 10여명의 주부들이 매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손님이 진열대를 쳐다
-
오늘 점심은 뭘로…학생ㆍ부모 불편 가중
사상 최악의 집단 급식사고로 인해 일선 학교의 급식 중단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바쁜 아침 시간에 자녀 도시락 준비에 매달리고
-
CJ "학교급식 철수"… 220억 급식시설은 기부
CJ푸드시스템이 학교 급식시장에서 철수키로 함에 따라 학생들의 도시락 지참 등교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CJ푸드시스템 이창근 대표는 26일 서울 화곡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
저소득층 학생 두번 울리는 '급식사고'
'가난도 서러운데 이젠 한끼 식사마저...' 정부 지원금으로 근근이 점심을 떼워온 저소득층 자녀들이 급식사고로 또 한번 쓰린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가난 때문에 도시락을 준비하지
-
대형급식 위생 안전망 뚫렸다
수도권 22개교 1500여 명 식중독 사고 조리과정보다 음식재료에 문제있는 듯 학교마다 결식학생 등 대책 마련 비상 당장 점심을 못 싸오는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전교생(1070명
-
대형급식 위생 안전망 뚫렸다
CJ푸드시스템이 단체 급식하는 서울·경기·인천지역 22개 중.고교에서 구토·설사 증상을 보이는 식중독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22일 오후 급식이 중단된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
-
숨진 아들에 못다한 사랑 모교 후배들에게 베풀어
"아들 하나를 하늘나라로 보낸 대신 열 명의 새 아들을 얻은 셈이지요."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에서 '고려수산'을 운영하는 김종태(57)씨. 그는 지난해 1월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