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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끝없는 '나눠먹기 파티'
공기업의 방만.부실 경영이 연일 도마에 오르지만 좀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방송광고공사는 지난해 3월 200만원짜리 노트북 컴퓨터를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기념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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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약학관, 원광대는 부속약국 추진
이화여대 약학과 학생들이 지난 5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학교 부설 약초원에서 뿌리식물을 살펴보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전국의 약학과 학생들은 이처럼 학교 부설 약초원에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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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가 경쟁력" 총장들이 뛰었다
#1. 지난해 가을 연세대 정창영 총장은 전체 교수.직원들에게 중앙일보 대학 평가 순위를 높이라는 특명을 내렸다. 2006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고려대보다 낮은 순위를 받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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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취재] ‘금값’ 韓牛의 비밀
한우 한 마리에 600만 원. 미국산 육우는 약 100만 원. 무려 여섯 배 차이다.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재개되면서 한우 거품논쟁이 일었다. 그 속내를 뜯어보았다."마음이 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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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자료로 외고 폄하 정부 대책 수용 못한다"
2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 외국어고 교장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전국외국어고교장 장학협의회(외고협의회) 긴급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외고협의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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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추적] 요지경 결혼시장의 ‘콤플렉스 코리아’
■ ‘잘나가는’ 남자 찾아 얼굴 고치고, 돈 보따리 싸 가기 여전 ■ 여자는 남자의 경제력(48.7%), 직업(26.8%), 학력(11.8%) 순 가중치 ■ 가짜 학위 난무,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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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24時] 수익률 전쟁에 울고 웃는 남자
요즘처럼 주가 변동이 극심한 때면 대부분의 펀드매니저들은 잠을 못 이룬다. 취업생이 꼽는 유망 직종이나 배후자감 1순위에 올라 있는 펀드매니저. 국내 펀드 계좌 수(6월 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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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간 386 때문에 부정적 이미지 높아져"
"이제 (과거에)'운동했다'고 말해봤자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다. 반성이 필요하다." 1987년 6월항쟁 등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일반 386 세대'가 정치권에 몸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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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기업 민영화의 평가
우리나라가 공기업 민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10년이 돼 간다. 민간 자본시장이 미미하던 때 급속한 경제개발을 추진하다 보니 정부가 많은 기업을 설립·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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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중학2년 때부터 살인·자살 충동"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총기 난사 사건(4월 16일)을 일으킨 조승희(사진)는 이미 중학교 2학년(8학년) 때 살인 및 자살 충돌을 표출했다고 31일 사건 조사보고서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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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연봉 1억’ 그러나 공짜는 없다
입사하자마자 억대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 신입사원이 있다. 외국계 금융회사에 발을 디딘 대한민국 젊은이들이다. 그러나 세상 어디에 ‘공짜 점심’이 있으랴! 채용된 후부터는 매일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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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경영권 인수 프리미엄 낮아져 국내 기업도 M&A 적극 나서야”
세계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웃돈(프리미엄)의 규모가 적어지고 있어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M&A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이 1997∼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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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장이 보는 남북 정상회담
신동연 기자 -정상회담을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대선 쪽으로 회담이 다가간 것은 북한의 수해 때문이다. 10월 초로 정해진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외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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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창업 하는데 한국 22일 … 호주는 이틀
우리나라가 서비스업 진입 문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나라 중의 하나로 나타났다. 이를 테면 서비스 업종을 창업하는 데 호주는 이틀 걸리는 반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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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학력 위조, 너무 자학하지 말자
학력 위조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이틀이 멀다 하고 유명 인사들의 가면이 벗겨지면서 정직과 신뢰라는 사회의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학력 만능주의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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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증권시장에 등장한 '사죄' '반성' 감성단어
"사죄합니다" "반성합니다" "죄송합니다"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냉정하기 이를 데 없는 주식시장에 '사죄' '반성' 같은 감성의 언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애널리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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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운영 미국 8개 비인가 대학의 실체
미국發 ‘가짜 학위공장’ 全추적 ‘학위공장(diploma mill)’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김옥랑 동숭아트센터 대표가 졸업했다는 미국 대학의 실체가 바로 그것이다. 갈수록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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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바뀌는 일본 교육정책, 언어 교육 대폭 강화
일본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무너진 공교육을 재건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그동안 초.중.고 교육의 기본철학으로 삼았던 '유도리(느슨하게 풀어주는) 교육'을 철폐하고 대신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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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수익률 세계 3·4위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 높은 금리로 빌려주는 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로 전 세계 증권시장이 동반 약세를 보였지만 한국 증시의 올해 수익률은 세계 주요국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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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 네거티브 난타 '모 아니면 도' 게임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은 당내 네거티브 전투의 격렬함 때문에 훗날 정치학 교재에 연구 사례로 등장할 만하다. D-11일. 8.19 경선일이 다가오면서 이명박.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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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위협하는 '짝퉁 차이나'의 도덕성
중국 관리들이 행인들을 상대로 열심히 가짜 술 판별법을 설명하고 있다. 중국 질량검사검역총국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소비자 제품의 5분의 1가량이 불합격 상태다. 그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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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신의 나노 이야기] 아름다움 만드는 나노 입자
요즘 여성이 가장 원하는 피부 상태는 백옥같이 투명한 피부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피부를 유지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여름에는 더욱 그렇다. 실외에서는 뜨거운 태양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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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위협하는 '짝퉁 차이나'의 도덕성
중국 관리들이 행인들을 상대로 열심히 가짜 술 판별법을 설명하고 있다. 중국 질량검사검역총국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소비자 제품의 5분의 1가량이 불합격 상태다. 그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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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돌아온 전대월 사할린 1,000일 死鬪 全추적
▶ 전대월 씨가 2005년 4월26일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두하고 있는 모습. 2005년 오일게이트 주역 전대월이 돌아왔다. 사할린 유전 개발의 꿈 보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