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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스물네 번이나 실패했으면 이젠 복기할 때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호거(호텔에 사는 거지)’에 이어 ‘벼락 거지’란 말까지 나왔다. ‘호거’는 19일 빈 상가·호텔의 주거용 전환을 담은 전세대책을 내놓으며 김현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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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 청산' 닮은 전세대책…민간·서민·월세 건너뛴 독주
정부가 지난 10년간 전세대책을 재검토해 마련했다는 전세대책이 논란을 낳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전세상담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과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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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급회의 수준 대책”…온 국민이 ‘부동산 블루’
━ 부동산 허탕 친 4년 정부가 19일 전세 대책을 내놨지만 헛발질이란 비판이 많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본 잠실동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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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준수해야…따르기로 합의한 것”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뉴스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김해신공항에 대해 근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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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2법 파장, 고액 월세 평균 25만원 뛰었다
한 달에 수백만원씩 월세를 내고 고급 아파트에 사는 ‘부자 세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월세의 빈익빈 부익부도 진행 중이다. 고가 월세와 나머지 일반 월세와의 가격 차이가 더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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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집 샀다 찍힐라" 임대차법에 '부자 월세 세입자' 는다
규제의 풍선 효과가 고가 아파트 월세까지 끌어올렸다. 한 달에 수백만 원씩 월세를 내고 고급 아파트에 사는 ‘부자 세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월세의 빈익빈 부익부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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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최고금리 20%로 인하…시장에선 "제2의 임대차법"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현행 연24%에서 연20%로 내려간다.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인데, 정작 업계와 학계에서는 저신용자가 아예 대출을 받지 못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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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전셋값에 ‘탈서울’…경기도 아파트 3.3만채 샀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서울 거주자가 경기도에서 사들인 아파트가 3만3000가구를 넘어섰다. 15년 만에 가장 많았다. 경기도 고양시와 남양주·김포·용인시 등에 비교적 많이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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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실거주'로 세입자 내보낼 때 구체적으로 증명해야
서울 시내 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의 모습. 뉴스1 대한법률구조공단(공단)이 집주인이 실거주 이유로 전세 세입자에 퇴거를 요청할 때, 집주인이 세입자 측에 구체적인 실거주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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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뛰는 전셋값 대느라…전세대출 첫 100조 돌파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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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2법 시행 석달, 국민 64% “전·월세 거래에 도움 안 돼”
정부와 여당이 세입자 보호를 내세워 강행 처리했던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이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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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보다 무서운 전세난" 들끓는 민심, 청원 빗발쳤다
지난 10월 6일 오후 서울 시내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무소 입구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반대하는 내용의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 뉴스1 서울 전셋값이 71주째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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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법 100일…與 "월세 대세"라지만, 국민 82% "전세 좋다"
지난 2일 서울 한 부동산 업체 매물 안내문이 비어 있다. 정부가 새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시행한 지 석 달이 지났지만 전·월세 물건은 없고 가격만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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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월 입주 296가구, 내년은 올해 절반…전세 가뭄 심해진다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의 가뭄이 해갈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단비가 되어줄 입주물량이 2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시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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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씨 말라 ‘주거 사다리’ 끊겨…월세 공제 확대해야
━ 전세대란 쇼크 ‘전세의 소멸’ ‘전세 물건 실종’…. 최근 서울·수도권 임대차시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그 많던 전세 물건이 자취를 감추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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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짓다 논객 된 삼호어묵 "월세 세상? 그럼 홍남기 월세 살라"
“저 같은 동네 아줌마도 요즘 같은 전세난은 당연히 올 거라 예상했어요” 부동산 카페 논객 ‘삼호어묵(39·필명)’은 최근 전세난에 대해 “주택 임대차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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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짓다 논객 된 삼호어묵 "월세 세상? 그럼 홍남기 월세 살라"
“저 같은 동네 아줌마도 요즘 같은 전세난은 당연히 올 거라 예상했어요” 부동산 카페 논객 ‘삼호어묵(39·필명)’은 최근 전세난에 대해 “주택 임대차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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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자유의 후퇴
이상렬 콘텐트제작 Chief 에디터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수장인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전세난민 신세가 된 것은 상징성이 크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이 총체적 실패라는 증거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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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말라”
문병주 경제EYE팀장 ‘테스형’이 국정감사장에 웃음을 줬다. 질타받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지 못했다. 16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장에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부동산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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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5분 연설’ 맞았다, 전세 난민 양산한 임대차 3법
주택 임대차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의 후폭풍이 부동산 시장을 휩쓸고 있다. 전세 매물이 실종됐고, 드물게 나오는 매물의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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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임차인"…극단 선동이라던 윤희숙 5분 연설은 현실이 됐다
지난 7월 31일, 국회에서 3일 만에 벼락처럼 통과ㆍ시행된 주택임대차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ㆍ전·월세 상한제)의 후폭풍이 부동산 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수천 가구가 사는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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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홍남기가 홍남기를 쫓아냈다, 전세난민 만든 오만한 정책
지난 13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진 하나가 올라왔다.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 문 앞에 전셋집을 보려는 사람 10여 명이 길게 줄을 선 장면이다.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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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6가구 아파트 단지에 전세 매물 ‘0’
3226가구가 거주하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강동롯데캐슬퍼스트에는 현재 전세 매물이 0개다. 최고 34층, 40개 동 규모의 이 아파트 단지에서 전세 매물이 동난 지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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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6가구 강동롯데캐슬 전세 0건, 2억 더 줘도 들어갈 집 없다
40개동, 3226가구 규모의 이 대단지 아파트에 전세 매물이 하나도 없다. 15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강동롯데캐슬퍼스트 단지의 모습. 장진영 기자 3226가구가 거주하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