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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영하10도-올 겨울들어 가장 추워
전남지방과 경남 서부내륙지방에 5일 오후9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등 6일에도 많은 눈을 동반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다.이날 서울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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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잡초에 묻힌 학교
「사나이 가는 길앞에 웃음만이 있을 쏘냐/결심하고 가는 길 가로막는 폭풍이 그 어이 없으랴/푸른 희망을 가슴에 움켜안고 떠나온 정든 고향아/내 다시 돌아갈 때 열굽이 도는 길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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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박물관 가는길-해안 끼고도는 드라이브코스 절경
장기곶등대가 있는 대보리는 육당 최남선(崔南善.1890~1957)선생이 쓴 조선 상식지리편에 「대한(大韓)10경」중 하나로 기록될 만큼 예부터 자연경관이 빼어나다.약전네거리~대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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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겨울살인폭풍 LA일원에 비상선포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로이터.AP=聯合]미국의 캘리포니아.노스 캐롤라이나州등 일부 지역에 7일 강력한 겨울 폭풍이 엄습,곳곳에서 교통사고로 10여명이 사망하고 수십채의 가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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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돌산 "울루루"
원시의 땅은 그리움을 자아낸다. 호주(濠洲)대륙의 사막지대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하면 앨리스 스프링스라는 사막도시와 만난다.시드니에서 약 3천5백㎞.여기에서 2백50㎞ 떨어진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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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추위에 전국 꽁꽁-전방 영하25도 5일까지 계속
3일 전방고지 최저기온이 영하 25도까지 곤두박질치는등 전국에 한파가 닥쳤다.올 겨울 처음인 기습혹한은 초속 5m내외의 강풍까지 동반,출근길 시민들을 한층 움츠리게 했다.3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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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겨울 바다낚시터 각광
최고의 해상 관광지 홍도가 겨울 바다낚시 명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10여년 전만 해도 폭풍이 지나고 나면 갯바위에 부딪친 고기들을 주어 담을 정도였지.가슴을 쓸어내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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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뱀파이어와의 인터뷰"홍보차 來韓 톰 크루즈
할리우드 인기스타 톰 크루즈(32)가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홍보차 11월30일 자가용비행기를 직접 몰고 한국에 왔다. 『어렸을 때부터 넉넉지 못한 생활 때문에 주로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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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 시크리테리앗
경주마 시크리테리앗. 그 어느 유명 스포츠맨보다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최근 미국의 권위있는 스포츠誌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지난 40년간 가장 각광받고 영향력을 발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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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할퀴고 간 여자의 일생/전 인민군 간호장교 이복순씨 수기
◎「떨어진 꽃은 줍지 않는다」…/중앙일보서 출간/인육 먹으며 연명… 전쟁 다시 없어야/17세때 참전… 사선 넘나들며 숱한 죽음 목격/「반동」낙인 남편 잃고 중국으로 필사의 탈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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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루마니아 콘스탄차 마마이아
흑해는 유럽 남동부와 아시아 사이에 놓인 내륙속의 광활한 바다다.루마니아.우크라이나.불가리아.터키 4개국에 의해 사면이 둘러싸여 있다. 흑해 연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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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정상확인한 그린코프.고르디바부부
겨울스포츠의 꽃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진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정적을 깨듯 톡톡튀는 깔끔한 푸트웍과 폭풍이 몰아치듯 강렬한 트위스트 리프트,가슴이 시리도록 아픈 선율을 따라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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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장 46평 초대형 국기 펄럭이며 낙하쇼
○…엔트리를 제출하고도 이번 올림픽 출전을 포기,궁금증을 낳게했던 북한은 주전선수들의 심한 부상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金雲龍IOC부위원장은『북한은 최근 조직위원회에 송화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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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일 릴레함메르,한국본진 현지훈련 돌입
은빛축제 94릴레함메르겨울올림픽(12~27일.노르웨이)이 이번 주말인 4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2회연속 세계10위권 진입」의 야망을 안고 7일 출국한 한국대표선수단 본단1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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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페리호 침몰사고 死神 부른 魔의 북서풍
『북서풍이 불 때는 돛을 내려라』-. 이번 사고의 한 요인이 된 갑작스런 돌풍과 높은 파도는 바로서해지역 뱃사람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魔의 북서풍」이었다.魔의 북서풍은 겨울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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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부른 「마의 북서풍」
◎해수면대기 온도차 큰 9∼10월에 기습/방향·강도 수시 변화… 지자운항으로 대처 『북서풍이 불 때는 돛을 내려라』. 이번 사고의 한요인이 된 갑작스런 돌풍과 높은 파도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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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여자역 단골 캐스팅 탤런트 송채환
작년 여름 개봉된 영화 『장군의 아들2』에는 김두한의 젊은 시절 애인이었던 송채환이란 여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감옥에 있는 김두한을 구해내기 위해 일본순사에게 몸을 바치고는 어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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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환경박람회-곳곳 첨단접목 "무공해-재활용"
대전엑스포는 부와 과학기술을 「과시」하는 자리이지만 이 못지 않게 힘을 쏟고 있는 것은 『과학기술의 부작용으로부터 환경을 보호하자』는 것이다. 조직위는 이 때문에 「새로운 도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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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폭설·폭풍/96명 사망
【뉴욕·워싱턴·아바나 AP·AFP=연합】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에서 북부 메인주에 이르는 동부 해인지대 전역에 지난 13일 금세기 최악의 폭설을 동반한 폭풍이 엄습,최소한 96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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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진지한 장편 잇달아
정통 소설문법에 충실한 젊은 작가들이 신과 존재, 사랑, 그리고 우리 시대의 의미를 묻는 진지한 장편들을 잇따라 펴내고 있다. 최근 문형렬씨는 장편 『그리고 이 세상이 너를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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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프로기사
프로기사는 바둑에 인생을 건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바둑판은 약육강식의 밀림이며 삶의 결전장이다. 바둑판 3백61로에는 황금과 명예가 있고 영욕의 숨가쁜 교차가 있다. 승자만이 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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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종치기 25년/구세권 허규현참령(일요인터뷰)
◎「옷긴여민 온정」넘칩니다/구세군 허규현 참령/매년 영세민등 4만여명 도와/불우이웃 생각 과소비는 그만 또 한해가 저문다. 그 세모의 거리에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올해도 어김없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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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폭동」「항쟁」「소요」「봉기」등 논자의 시각에 따라 성격과 명칭이 엇바꿔 곤하는 「대구10·1사건」의 진상을 추적한 글이 한권의 단행본으로 엮어져 나왔다. 언론인 출신으로 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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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 강풍 30억 피해/어선 78척 파손 6명 실종
◎내일부터 풀려 폭풍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사이 제주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 해상에 초속 20∼30m의 강풍이 몰아쳐 6명이 실종되고 어선 78척이 침몰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