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 1년생 선경 유연수|「블로킹 여왕」발돋음
여자실업배구에 1년생 신임선수가 「블로킹여왕」으로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있다. 올해 여고 (중앙여고) 를 갓 졸업, 제7회대통령배 배구대회를 통해 성인무대에 데뷔한 유연수 (유
-
업무보고 내용
김집 (김집) 장관이 31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해 주요업무계획은 다음과 같다. ◇국민생활체육 시책 내실화(호돌이계획) ◆전국 마을단위 소규모생활체육시설 설치 ▲고수부지·도시공원·
-
무기력한 경기 기대 밖의 참패|기량인가 방심인가
스포츠는 예상을 뒤엎는 결과에 묘미가 있고 그 때문에 팬들을 매료시킨다. 그러나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나 팀이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며 어처구니없는 패배를 당하는 것은 흔히 국가적
-
한국교포여인 구출된 후 졸도|강진 덮친 샌프란시스코|본사 박준영특파원 파견
○…한국교포인 문성옥씨(29·여) 는 문제의 제880 2층 고가를 달리다 지진을 만났으나 차가 다리난간에 걸려 가벼운 부상을 당하고 살아났다. 문씨는 갑자기 앞에 가던 트럭과 도로
-
아시아배구 두 거목 서울서 경기
○…아시아배구의 두 거목 강만수(34·사진 좌)와 중국의 왕자웨이(왕가위·33)가 모처럼 국내 팬들 앞에 선다.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전반까지 세계코트를 휘어잡았던 추억의 두
-
메이저리그
미국 판『공포의 외인구단』격인 야구 영화『메이저리그』가 수입, 개봉된다. 한물간 뜨내기 선수들로 구성, 장난처럼 첫 게임에 임했으나 게임을 거듭하면서「인생의 승부사」로 변신, 마침
-
이국방 서한으로 광주특위 몸살|여야 대치속 표류 계속
광주특위가 계속 표류하고있는 가운데 이상훈 국방장관 서한으로 다시 돌풍이 일고 있다. 오는 19,20일로 예정된 광주청문회 운영문제를 놓고 민정당의 불참, 야당의 강행방침이 평행선
-
여자 하키 은메달의 얼굴들
온양여상 1학년 때인 79년부터 스틱을 잡은 임계숙(임계숙·24·전기통신공사)은 드리블과 슈팅력이 뛰어난 대표팀의 주전공격수로 대표경력 7년째. 82년 아시안게임, 85년 인터콘
-
"목표는 오직 금메달 뿐"
『싸워서 이겼노라 장한 얼굴들. 온 세계에 심었노라 대한의 얼을…. 불굴의 투지로 이룩한 영광 이 나라 역사 위에 영원하리라』 「올림픽 앞으로 한달」-. D데이를 알리는 올림픽 안
-
대통령배 정상을 노린다|88고교야구 대제전…출전팀 전력 점검(상)|서울·경기
은빛찬란한 대통령배의 향방은 어디로―. 지난해 우승팀 천안북일고를 비롯, 전국 13개 시·도대표 22개팀이 출전하는 제22회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10일 서울동대문야
-
살벌해진 야구장 거친 관전매너 툭하면 난동…폭력
【대전=조일권 기자】프로야구에서 관중난동·폭력사태가 그치지 않고 일어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프로야구 폭력사태는 광주·대구·부산에서 인천과 대전으로 옮겨지면서 지역감정
-
"경쟁사회서 이길수 있다" 이미지 훈련
현대는 경쟁의 시대. 사업도 입시도 스포츠도, 심지어는 연애까지도 경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갖고 있는 실력을 얼마나 순발력 있게 발휘하
-
북한빙상 "배기태 공포"
【캘거리=본사국제전화】북한이 제15회 동계 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에서 한국의 세계적 스프린터 배기태(배기태)를 의식, 5백·1천m를 포기하는 대신 1천5백m이상의 중장거리에 출
-
한국, 9체급 휩쓸며 5연패
한국의 주먹은 아시아무대에선 공포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 한국은 24일방 쿠웨이트 스포츠홀에서 폐막된 제13회 아시아 아마복싱선수권대회 최종일경기에서 결승에 오른 9명 전원이
-
전문자 견해
국내 전문가들은 미국의 주가 대 폭락이 우리증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우리증시의 주가는 미국과는 달리 실물이 많이 반영돼있기 때문에 대 폭락 사태
-
물량외화vs정예방화|추석 대목 기다리는 영화들|
추석을 전후한 9,10월은 한국영화의 대목. 그러나 올해는 외화가 크게 강세를 보인다. 수입자유화에 따라 외화가 홍수처럼 밀려든 때문이다. 전국의 각 개봉관들이 추석프로로 내걸 영
-
청보, 후기구장에 "돌개바람"|양상문10승·김윤환맹타…OB대파 13-5|청룡, 해태잡고 롯데는 연장서 빙그레 울려
외인구단 청보핀토스가 공포의 돌개바람을 일으키고있다. 태평양화학으로 구단매각설이 나돌고 있는 청보는 6일 OB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번 김윤환의 5타수4안타 5타점, 3번 이선웅의
-
술집울상… 레저업 짭잘|서머타임 실시 두달… 달라진 풍속도
26년만에 부활된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가 실시된지 두달이 지났다. 서머타임제 실시로 아침시간이 쪼들리고 일과후 여유시간은 크게 늘어나면서 생활패턴에도 적잖은 변화가 왔다. 업
-
TV추리극 「두뇌게임」극 아쉽다.
TV가 대중매체라는 사실은 대중의 저급한 욕구를 부추기라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켜야 한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런 점에서 다양성의 추구라는 전향적 자세를
-
정치게임의 기본률
서양의 민주주의 챔피언은 미국이다. 동양에선 일본이 꼽힌다. 하버드대학의 「에즈러·보겔」은 이 두나라 민주주의를 가능케하는 기본률을 공정한 정치게임에서 찾았다. 그는 『일등국 일본
-
M-TV 금요극장 『이부장의 90일』 「일할 나이에 정년퇴직」 잘 고발
한편 10일 밤 방영된 『MBC금요극장』 첫이야기 「이부장의 90일」(박찬성극본 고석만연출)은 우선 KBS 제2TV의 토론드라마 『드라마게임』의 모방프로가 되지않을까하는 우려를 비
-
드라머
□…KBS제2TV 『드라머 게임』(27일 밤10시)-「그대의 뜰」·여고 2년생 수미는 어느 날 아버지 한상수가 여류 화가 이지승의 아파트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어머니 노 여
-
문성길 KO로 프로 입문
아마 복싱에서 월드컵·세계 선수권 대회·아시안 게임을 차례로 석권한 무쇠 주먹 문성길 (24)이 프로 데뷔전을 KO승으로 멋지게 장식했다. 아마 때보다 한 체급 낮은 주니어밴텀급으
-
소-북한 접근은 "동상이몽"
한반도 정세는 80년대 들어 유동적으로 변해왔으나 86년은 그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최근의 정세는 북한의 첨예화된 대남 정책과 관련된 소-북한관계를 축으로 전개되고 있다.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