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거진M] '계춘할망'으로 살펴본 창감독 작품 세계
제주도 할망의 끝이 없는 내리사랑. 12년 만에 만난 금쪽같은 손녀 혜지(김고은)를 온전히 품어 주는, 바다만큼 큰 계춘(윤여정)의 사랑에 눈물이 절로 흐른다. 담백하고도 진득하게
-
[커버스토리] 여수, 다 알고 있나요?
l 여수 앞바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여수 연안.봄은 남쪽에서부터 온다. 그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2월 4일은 ‘봄으로 들어선다’는 입춘(立春)이다. 막
-
[TONG] 꿈꾸던 모든 바다를 볼 수 있는 그곳, 남해
by 남해고지부공부에 학생부 관리, 거기다 친구·이성문제까지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는 10대들을 위해, 조금 색다른 여행을 추천한다. 차비만 있으면
-
그 길 속 그 이야기 여수 갯가길 1-1코스
여수 예암산에 올라 야경을 감상했다. 왼쪽 먼곳에 있는 다리가 거북선대교, 오른 편에 있는 것이 돌산대교다. 두 다리로 이어진 돌산도도 보인다.여수 갯가길은 항구도시 여수의 해안을
-
그 길 속 그 이야기 여수 갯가길 1-1코스
여수 예암산에 올라 야경을 감상했다. 왼쪽 먼곳에 있는 다리가 거북선대교, 오른 편에 있는 것이 돌산대교다. 두 다리로 이어진 돌산도도 보인다.여수 갯가길은 항구도시 여수의 해안을
-
풍광에 반하고, 제철 별미 맛보는 추천길 10곳
의외로 12월에 제철을 맞는 생선이 많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걷고 맛좋은 음식으로 배도 채울 수 있는 걷기 길 10곳을 소개한다. 전남 여수에 있는 여수 갯가길 밤바다코스에서는
-
[커버스토리] 육자배기 소리 끊겼지만, 담장도 구릉도 노란 꽃 찬란하네
미당 서정주(1915∼2000)는 100년 전 5월 18일(음력)에 태어나 15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죽었다. 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다시 말해 질마재 마을에서 미당이
-
[레드스푼 5] 도시락 1위는 맛도 모양도 정갈한 여기
1위 맛집 ‘비스트로품’의 채끝등심구이 도시락. 진미채, 북어 보푸라기, 태양초 김치 등 여러 가지 반찬이 함께 나와 한식 정찬 못지않게 푸짐하다. 주문하면 고급스러운 나무 도시락
-
판게아 - 롱고롱고의 노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상
일러스트=임수연 거인을 따라 들어간 피라미드엔 아빠의 모습이 있었다 아이들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여러 세상을 보아왔지만, 이런 세상은 어디에도 없었다. 할리우
-
[시론] 목천포 다리는 '기억 속의 다리'가 되는가?
김병선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단연, 이구동성 ‘목천포 다리’였다. 지난해 봄에 친지 몇 사람과 전라북도 지방의 문화 탐방을 함께 했다. 그 탐방을 마무리하면서 어느 곳이 가장 인상에
-
식객들이 펼쳐놓은 겨울 여행지 맛집
자꾸 움츠리게만 되는 계절이지만, 전국 곳곳엔 우리가 몰랐던 맛집들이 겨울의 맛을 가득 품고 있다. 더손 대표 서지희 2012년 청담동에 오픈한 건강한 식문화와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
[브리핑] 영일만 검은돌장어 축제 개막
경북 포항시는 26일부터 사흘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회 ‘포항 영일만 검은돌장어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예로부터 고기가 많았던 영일만의 검은 돌 사이에서 성장했다 해
-
어촌체험마을에서 어부 되어보기! 어촌에서 전통방식으로 즐기는 이색 고기잡이 체험열전
최근 자연속에서 특정한 테마를 가지고 체험, 지역문화 등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학습이 대세다. 21세기 새로운 리더의 조건으로 공부보다 인성, 경쟁보다 협력, 성취보다 행복의 가
-
내 체질에 꼭 맞는 어촌여행으로 재미 두배, 힐링 만땅!
‘누구나 저마다의 여행이 있다’는 광고 카피처럼, 여름철에 가장 많이 찾는 바다 여행에서도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코스, 일정 등이 달라진다. 평소 가치관이나 취향, 여행 동기 등
-
맛대맛 라이벌 (21) 장어구이 - 여름 제철 보양식
장어는 생긴 건 다소 징그럽지만 몸에는 좋은 보양식입니다. 비타민 A·E가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을 함유해 혈관노화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부터 초가을이 제철이라고 하니 무더
-
아빠랑 낙지 잡고, 엄마랑 버섯 따다 보면 하루가 짧아요
외갓집·시골집·할머니댁….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단어입니다. 20여 년 전만 해도 방학에 시골집에 가면 낮에는 원두막에 놀러 가고 저녁에는 마당 평상에 앉아 모깃불 피
-
[커버스토리] 머리를 살짝 식혀요 견문을 활짝 넓혀요
갯벌에서는 엄마도 아이가 된다. 건강한 진흙을 두 손으로 만지고 그 안에서 뭇 생명을 만난다.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꼭 쥐여주고 싶은 흙이다. 지난달 20일 경기도 화성의 갯미리마을
-
그 길 속 그 이야기 강원도 인제 둔가리약수숲길
둔가리약수숲길 3구간 미산동길의 중간 지점이 송개교다. 다리 밑으로 내린천이 시원하게 흘러내렸다. 한걸음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요즘이다. week&이 강원도 인제의 깊은 숲
-
배편 줄고 생업 못 해 불편 크지만 …
“지난 12일 섬에 운구차가 들어왔는데 오후에 나갈 배가 없을까봐 기사가 시신이 든 관을 마을회관에 내려놓고 가버렸다니까.” 전남 조도면 명지마을 박헌석(54) 이장의 말이다.
-
수색 돕다 생업 잊은 진도 어민들
세월호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사고해역 주변의 미역 양식장과 어장이 오염돼 피해를 본 어민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 5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어민들이 기름 방제작업을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이어도의 모든 것
최충일 기자지난 연말 신문이나 TV에 이어도라는 지명이 자주 나왔지요. 언뜻 섬 이름 같지만 사실은 바닷속 암초입니다. 상상 속에만 존재하다 1900년에야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지
-
그 길 속 그 이야기 전남 나주 풍류락도 영산가람길
1 나주의 핏줄 영산강을 걸었다. 강 한가운데 떠 있는 외딴 동섬으로 가는 목교에서 본 영산강의 풍경. 전남 나주는 ‘나주 배’의 고장으로만 각인되기엔 억울한 곳이다. 천 년이 넘
-
더위 쫓는 복날 음식 … 전국 보양식 지도
복날이 뭐길래 우리 국민들은 그토록 보양식에 연연할까? “삼복지간(三伏之間)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속담이 그 이유를 잘 설명한다. 더위로 스태미나가 떨어져서다. 복날
-
맛에 홀린 10년…발품으로 쓴 음식 보고서
음식강산 1, 2 박정배 지음, 한길사 422쪽, 392쪽 각 1만8000원 메밀막국수가 알고 보니 생각보다 복잡하다. 태백산맥의 동서가 다르고, 같은 영서라도 남과 북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