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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000m 석탄 채굴, 한국인 600명 하루 12시간 중노동
1 일제강점기에 해저에 묻힌 석탄을 캐기 위해 한국인 600명이 강제노역했던 군함도는 70여 년이 지난 현재 폐허로 변했다.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지만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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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올해 60여명 공개처형" 예년의 2배
북한 당국이 올들어 60여명의 주민들을 공개처형했다고 대북소식통이 12일 말했다. 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지시로 만들어진 '3·12상무'(공안부서들로 꾸려진 주민 단속 태스크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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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탈북자 100명 때 정책으로 3만 명 다루나
윤여상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정부가 주민들에게 필요한 편의시설을 특정 지역에 건립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지역 주민들은 ‘우리의 보금자리가 처참히 짓밟히고 있다’는 호소문을 뿌리고 ‘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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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민간 최초로 치매 예방 사업 나서
KEB하나은행 임직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만들어 설과 추석 명절 등 1년에 네 차례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11일 모두하나데이에 행복상자를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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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 넘은 새터민 여성들, 강인한 생활력이 강점”
북한 여성들은 자유를 찾아 사선(死線)을 넘어왔습니다. 그만큼 건강하고 생활력도 강합니다.” 홍승우 대표는 2012년 생활력 강한 함경북도 출신의 새터민 주정옥씨와 결혼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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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제기] 재외국민 국회의원 나올 때다
200만 명에 0명, 14만 명에는 1명. 극단적인 불균형이다. 이번 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수는 198만 명이다. 14만 명은 강원도 지역의 한 선거구 유권자 수.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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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먹거리 나눔, 농사짓는 의사 홍성직…상처받은 이들 손을 잡다, 연극 치유 20년 노지향
홍성직 원장이 병원 휴게실에서 병아리와 햇볕을 쬐고 있다. 조금 더 자라면 초록생명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키울 계획이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병원 휴게실 한편에 전자레인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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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당선권' 설…재미동포는 찬밥?
재미동포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아직도 요원한가.새누리당이 4·13 총선에서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에 중국동포(조석족) 출신 인사를 배정하기로 확정했다는 뉴스가 한국시간으로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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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평양 공화국과 ‘헬 조선’
이영종 통일문화연구소장“연길(延吉)로 나갈 수 있으면 아예 서울로 가지 왜 이러고 있겠습니까. 여긴 지내(무척) 긴장합니다.” 그제 오후 어렵사리 접촉한 함북 회령시 주민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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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대동강 생생 토크] 창고에 과일·채소 쌓아두고 값 조절 … ‘돈주’들 돈방석에
북한에서 신흥부유층을 지칭하는 ‘돈주’들의 영향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장마당을 통해 막대한 자본을 거머쥔 이들이 유통망과 부동산까지 손을 뻗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이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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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과일·채소 쌓아두고 값 조절…'돈주'들 돈방석에
북한에서 신흥부유층을 지칭하는 '돈주'들의 영향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장마당을 통해 막대한 자본을 거머쥔 이들이 유통망과 부동산까지 손을 뻗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이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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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됐다던 박정천 건재, 북한 역공작?
국정원이 지난달 20일 국회 정보위에 해임됐다고 보고했던 북한 박정천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원 안)이 지난 5일자 노동신문 1면에 등장했다. 박정천 부총참모장이 김정은 국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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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북한 드나든 탈북브로커, 국보법 무죄…사기만 유죄
수시로 북한을 드나들며 수십 명의 탈북을 알선한 탈북자 출신 40대 브로커에게 법원이 국가보안법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사기 혐의는 유죄 판결했다.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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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급진통일론자에게 묻습니다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선생님, 청명한 가을 날씨에 무거운 주제로 말씀드려 송구합니다. 통일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할지에 관해 다른 주장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북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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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전월세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려면
김광기중앙일보시사미디어 본부장전월셋값 탓에 고통 받는 서민과 청년들을 보면서 아쉬움을 더하는 게 이명박(MB) 정부 5년이다. 서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공공 임대주택을 확대할 절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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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추석 맞아 다문화 가족 초청 '해피트레인' 운행
공항철도가 16일 정(情)을 싣고 달렸다. 공항철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인천시 서구 검암경서동)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35명을 초청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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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북한 드나든 40대 탈북브로커 구속
수시로 북한을 드나들며 수십 명의 탈북을 알선하고 탈북자에게서 돈을 받아낸 탈북자 출신 40대 브로커가 검찰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박재휘)는 25일 국가보안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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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이름을 가진 소녀,그녀가 말하는 북한 인권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 수가 3만 명에 육박한다. 이들은 북한 정권의 압제와 배고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향을 등졌지만 탈북자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은 예전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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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남자 하곤 결혼 안 해”
[뉴스위크] [사진 픽사베이]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29세 남성 장웨이. 언뜻 보면 현대 중국 여성 파워의 표상이라고 믿기 어렵다. 일단 그의 말을 들어보자. 국영 에너지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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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께 숙청’ 콕 집은 국정원
국가정보원은 1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의 숙청을 ‘4월 30일경’으로 보고했다. 시기를 특정한 셈이다. 현영철 숙청은 물론이고 구체적 숙청 방식(고사총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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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세상] 나도 기자다
이도겸 학생기자이도겸(서울 공진중 2) 학생기자 범죄예방디자인·컬러테라피로 밝고 활기차진 공진중학교 가정의 달이라 불리는 5월은 근로자의 날로 시작한다.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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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탈북자 쓰레기" 조태열 "이 외무상 애처롭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왼쪽 사진)이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오른쪽은 연단으로 가고 있는 이수용 북한 외무상.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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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압박에 "남한 내에 정치범 수용소" 궤변 늘어놓은 북한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아동 학대같은 인권 범죄가 조직적으로 이뤄진다” “남의 일에 간섭 말고 남한에 있는 정치범 수용소나 폐지하라.”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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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탈북자들은 인간쓰레기" 남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북 외무상 애처로워"
남북이 인권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에서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북한이었다. 북한 외무상으로선 처음으로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