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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자금 4일부터 공급…사실상 협상 타결
한국에 대한 긴급 자금지원을 둘러싼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 협의단의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일 오전9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협상결과를 추인한 후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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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협상단 도착서 타결까지
지난달 21일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후 열흘동안 전개된 협상과정을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피를 말리는 초읽기 승부" 였다고 말했다. 해외로부터의 달러 차입이 일절 중단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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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바른선택]국민회의 김대중후보 집중인터뷰(1)
20일 뒤 우리는 제15대 대통령이 될 사람을 맞는다. 3천2백32만3천여 유권자가 누구를 선택할지는 미지수지만 짐작이 가는 후보는 몇몇이 있다.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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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에 요청할 긴급자금 규모 1차 2백억·최대 7백억 달러
국제통화기금 (IMF) 긴급자금 지원과 관련, 정부는 가능한한 많은 자금을 빨리 받아낸다는 기본전략아래 방한중인 IMF 협의단과 27일부터 지원규모 결정을 위한 본격 협상에 착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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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를 보는 APEC 정상들의 입장
25일 (한국시간 2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금융위기를 우선의제로 오전 기조연설, 오후에 자유토론하는 순서로 4시간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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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 속전속결 나선 정부…질질 끌다간 회생불능 우려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과 관련, 정부가 속전속결에 나섰다. 협상 일정을 최대한 줄여 자금을 조속히 받아내겠다는 것이다. 이는 외환시장과 금융기관 사정이 워낙 급박하게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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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IMF 긴급자금 금명 요청
정부는 국제통화기금 (IMF)에 구제금융 (긴급자금지원) 을 요청하는 쪽으로 방침을 굳혔다. 임창열 (林昌烈)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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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경제팀경질 반응…"분위기 쇄신위해 바람직" 긍정적
재계는 19일 단행된 경제 각료들의 교체에 대해 대체로 "분위기 쇄신을 위해 바람직하다" 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당면한 금융.외환위기를 조속히 해결키 위해선 경제주체들의 심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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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금융' 금융학회 심포지엄…부실채권 해소가 핵심
주가.환율에 이어 금리까지 들먹이는 금융불안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고 있다. 12일 열린 한국 금융학회에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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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정책중심 경제대토론회]요점·쟁점…환율 현재보다 절하돼야
◇ 외환시장 안정방안 =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 후보와 조순 (趙淳) 민주당후보는 환율이 현재보다 절하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李후보는 "현재 환율을 적정수준으로 절하시킨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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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版 G-7 생긴다…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
[도쿄 = 김국진 특파원]아시아 각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거시적 경제.금융정책을 토의하는 '아시아판 G7' 이 머지않아 창설될 것 같다고 20일 마이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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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상공인 초청 좌담회]금융위기 - 좌담요지
▶박영철 = 한국 경제는 지난 2분기에 6.3%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기록해 인플레 우려도 없다. 경상수지적자도 축소되고 있으며, 97년 전체적으로 6%의 GDP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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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폐정책委 신설
[홍콩 = 유상철 특파원]중국 국무원은 최근의 동남아 통화위기에 자극받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와 유사한 화폐정책위원회를 신설, 적극적 통화정책에 나서기로 했다고 홍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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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국덴버서 열리는 '8개국 정상회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덴버에서 열리는 제23회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의는 러시아가 정식멤버로 들어옴에 따라 경제문제보다 새로운 세계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정치문제에 초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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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경제통합땐 超국가적은행 -각국 이해얽혀 기능엔 의문
유럽 경제통합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세계최초의 초국가적 통화와 중앙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이 중앙은행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이 계획의 입안자들조차 확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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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APEC 자본.금융시장 발전案 토의
5,6일 이틀 일정으로 필리핀 시부에서 개최되는 제4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서는 18개 회원국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거시경제및 자본시장 현안을 놓고 격의없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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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국과 벤처기업육성
날로 심각해지는 환율 등 거시지표의 불안정한 흐름과 구조적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경제대책은 자본수지흑자의 확대와 벤처기업의 육성및 재정긴축으로 집약된다.세가지 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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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症요법 탈피 경제틀 다시짜야-남덕우 전국무총리 조찬강연 요지
원로 경제인 남덕우(南悳祐)전국무총리가 위기에 빠진 나라를 이끌고 있는 정치권과 행정부에 대해 “자기 개혁보다 당리당략에 몰두하고,정책싸움이 아닌 세력싸움으로 날을 지새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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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빠진 '亞太G6' 내달 출범- 금융시장등 경제현안 논의
[워싱턴.도쿄=외신종합]미국과 일본.중국.호주.홍콩.싱가포르등 아시아.태평양지역 6개국 재무부및 중앙은행 고위 정책회의가 3월4일 도쿄(東京)에서 처음 열린다.이 회의는 미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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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 고용이 문제다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의 기조를 물가안정과 국제수지적자축소에 두겠다고 발표한 것은 올바르다.특히 대선이 있는 해에 정치권의경기확대주문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다소 희생하면서까지 대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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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初代 OECD대사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경제전문가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새삼스런게 아니다.오히려 그렇기에 전문가들이 엄두도 못내던 일들을 눈 딱 감고 해치우는 과단성을 발휘한다는 평가도 나온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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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조세.무역.노동제도 국제기준 맞게 고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에 맞춰 금융.조세.무역 부문을중심으로 전면적인 제도 개편이 실시된다.특히 자본시장의 개방확대로 외국의 투기성 자금이 빈번하게 들어왔다 빠져나가면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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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계경영' 뼈대만든 대우경제硏
대우그룹이 내세우는 「세계경영」이 태동한 것은 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는 13대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민주화 요구가거세지고 내수시장이 위축되는등 경영환경이 악화될 때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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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팀이 당장 해야 할 일
한승수(韓昇洙)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이 중심이 된 새경제팀이첫 경제장관회의를 열었으나 당장 묘수(妙手)는 없다는 의견이 많았던 모양이다.중장기적으로 고비용-저효율구조를 개선해 값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