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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동학사상이 경주서 태동했다는 것 아세요?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88) “경북은 동학(東學)사상이 탄생한 곳이자 처음으로 퍼져나간 곳이다. 경주는 동학을 창도한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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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리거나 쓰러뜨려라" 전두환 동상 논란 불붙인 '톱질'
━ 동상 쇠톱으로 자른 50대 “석방하라”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안에 세워져 있는 전두환 동상 목 부위가 파손되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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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무리 이끄는 ‘할머니 대장’…리더는 힘보다 연륜
━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서광원 칼럼 삽화 떠들썩했던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알다시피 미국은 힘(트럼프)보다 연륜(바이든)을 선택했다. 트럼프와는 다른 문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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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 선수 코로나 감염…선수·코치진 검사
대전 연고의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월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20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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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야, ‘야스쿠니 봉납’ 스가 한목소리 비판 “깊은 유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왼쪽)와 17일 가을 큰 제사(추계예대제)가 열리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 AP·EPA=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일본 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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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왕조 부활 꿈꾼 숙친왕, 힘 빌리려 일본 짝사랑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43〉 소녀 시절 가와시마 요시코는 육군대학 교관 도조 히데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1935년 10월 10일 밤, 만주국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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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노인 강우규는 청년 안중근의 계승자였을까
━ 100년 전 노인동맹단의 민족운동 서울역광장의 강우규 의사 동상. 의거 92주년을 맞은 2011년 세워졌다. 대한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담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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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마’ 방거사 시 전편 번역
방거사 어록·시 역주 방거사 어록·시 역주 강승욱 역주 운주사 인도에 유마거사가 있다면, 중국에는 방거사가 있다. ‘거사’는 재가불자(在家佛者), 즉 출가하지 않은 붓다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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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미안하다, 홍콩
이상언 논설위원 돌아보니 홍콩 덕 많이 봤다. 중·고교 시절엔 홍콩 무술영화가 서양에 대한 막연한 열등감을 줄여줬다. 유구한 전통에 빛나는 동양 무예에 극기 정신을 더하면 덩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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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위해 박정희 치려했다는 軍대령···끝내 무죄 못 받았다
1965년 쿠데타 음모사건으로 재판 받는 故 원충연 대령. [중앙포토] 충무무공훈장, 을지무공훈장 등을 받으며 약 15년간 성실하게 군 생활을 해오던 故 원충연 대령은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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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미남석불 쌍둥이 '경주 남산 불상' 잃어버린 머리 찾았다
최근 발굴조사 끝에 마침내 불두(오른쪽)가 발견된 경주 약수곡 석조여래좌상. [사진 문화재청] 신라 서라벌 지진에 목이 부러졌던 걸까. 경주 남산 약수곡에서 발견 당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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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유신헌법은" 재판관 "그만하십시오"···10·26의 최후
민주주의를 위한 거사였을까. 감정이 빚어낸 우발적 범죄였을까. 10ㆍ26을 둘러싼 시각은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팽팽하다. JTBC가 군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1ㆍ2심 재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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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전쟁 다가오는데 총알 하나뿐"…요즘 김부겸 처지가 이렇다
2년 전 이맘 때 김부겸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 1순위 후보였다. 2018년 6월 18일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가 발표한 차기 당권 주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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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상하이에서 벌어진 영화 같은 독립 전쟁
『1932 상하이』, 강신덕·김성숙 지음, 신북스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inform@joongang.co.kr 1930년대 국제도시 상하이는 음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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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내홍에 “저렇게 망해가는 것”
김종인 미래통합당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통합당은 지난 28일 상임전국위원회는 성원이 안돼 무산됐음에도 전국위를 강행, 4개월 임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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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대 조직·탄약고 탈취 등 중국 정권 폭력 전복 시도 첫 공개
중국에서 결사대를 조직하고 해외 세력으로부터 무기 지원 등을 받아 중국의 공산당 정권을 전복하려 했던 윈난성의 쑤씨. [중국 CCTV 캡처] 비록 미수에 그쳤지만,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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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규탄 집회, 남산 조선신궁 자리에서 열자"
토드 헨리 미국 UC샌디에이고 역사학과 교수. 일제 강점기 미시사인 『서울, 권력 도시』가 국내 출간됐다. 월간중앙 신준봉 전문기자의 '책과 사람' 6 시계를 과거로 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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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인천 중구 구민 ‘자전거보험’ 자동 가입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구민의 안전한 자전거 생활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꾀하고자 전체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했다. 자전거 단체보험은 중구에 주민등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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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코로나19 백신, 다국적 제약사는 왜 머뭇거리나
━ 백신의 정치경제학 국제백신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가 손을 뗀 백신을 개도국에 공급한다. 15개국 140여 명이 장티푸스 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신종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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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장부, 집을 나서면 살아 돌아오지 않으리”
유자효 시인 장부 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장부, 집을 나서면 살아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말입니다. 1930년, 스물세 살의 청년 윤봉길은 이 글귀를 남기고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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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박홍근을 위한 변명
임장혁 기자·변호사 ‘코로나19’로 국가 기능이 마비될 위기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임시국회 처리를 벼르는 법안이 있다. 일명 ‘박홍근법’ 또는 ‘타다 금지법’(여객운수사업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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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코로나 최고 숙주는 문재인 정부의 중국 눈치보기다
이하경 주필 우한은 “중국의 시카고”로 불리는 사통팔달의 첨단 공업도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온상으로 전락했다. 시진핑 1인통치 시스템의 ‘봉쇄’ 결정으로 사투중인 거대 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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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영웅' 뮤지컬 열풍은 계속된다
뮤지컬 '워치' 뮤지컬 '워치' 뮤지컬 '워치' 뮤지컬 '워치' 뮤지컬 '워치' 뮤지컬 '워치' 뮤지컬 '워치' 뮤지컬 '워치' 뮤지컬 '워치' 뮤지컬 '워치' 뮤지컬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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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본 김재규 유족 "폄하도 미화도 원치 않는다"
3일 중앙일보 본사에서 '남산의 부장들' 실제 주인공인 김재규(1926~1980)의 셋째 매제 김양환(80)씨(왼쪽)와 셋째 여동생 정숙(81)씨가 40년 전 상황을 회고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