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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관치」탈피만이 체질개선 첩경|잇단 대형사고…무엇이 문제인가
은행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은행을 과연 믿을 수 있을 것인가. 한 여인의 손에 의해 1천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게 되고 일개 지점차장이 86억 원이란 거액을 유용 하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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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근량 전특파원이 파헤친 서독의 두얼굴 |합리와 불합리의 공존
「라인강의 기적」이 비틀거리고 있다. 세계 2차대전의 패전국에서 경제대국으로 급성장을 이룩했던 서독의 기적이 이곳저곳에서 퇴조의 징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4년간 서독을 취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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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도…주머니도…꽁꽁
강한 북서계절풍을 동반한 매서운 추위가 13일 전국에 몰아 닥쳤다. 이날아침 대관령은 수은주가 영하 20.3도까지 떨어졌으며 춘천 영화14.7도, 서울 영화14.5도 등 제주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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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광주∼서울 고속버스 13시간 걸려 최장시간 기록
○…평소 4시간10분에 운행하는 광주∼서울간 고속 「버스」가 폭설로 13시간이나 걸려 고속도로개통이래 최장의 연착을 기록. 3일 하오 4시57분 승객 45명을 태우고 서울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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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만 8백 곳에 산사태 300㎜ 폭우
막바지 장마가 수방의 허를 찔렀다. 하루사이에 내린 비로 기간동맥인 경부·호남선이 끊기고 경부고속도로가 두절되는 혼란을 되풀이했다. 비록2㎜가 넘는 집중폭우이긴 했으나 피해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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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건널목과 신호등|"고른 배치가 아쉽다"
대도시 간선도로에 육교·횡단보도·표지판등 교통시설물이 있어야할 곳에 없고 없어도 될곳에 중복설치된 경우가 많다. 이같이 불합리한 도로환경 때문에 교통체증은 물론 사고를 더옥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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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영동에 폭설…해상엔 폭풍/내일 서울 영하17도 강원일부에 75cm눈
1주일동안 포근하던 기온이 30일아침부터 급강하해 강추위가 휘몰아졌다. 한때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영동산간지방엔 최고75cm(설악산)의 폭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날아침 서울영하1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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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m 비에도 맥 못 취
서울의 도로는 30mm의 비에도 맥을 추지 못했다. 상오10시 현재 서울지방에 내린 강우량은 30mm에 못 미쳤으나 서울 삼각지·광화문네거리·이문동 등의 도로는 침수되어 교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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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심야의 귀가전쟁
황금연휴의 마지막날인 6일 일부 고속버스회사에서 임시버스를 무리배차한데다 하오부터 내린 비로 거북이운행을 하는 바람에 60여대의 고속버스가 예정보다 30분∼2시간이나 늦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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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겨냥…백출한 묘안|교통부가 마련한「서울시 교통 종합대책」
19일 교통부가 마련한「서울시 교통종합대책」은 ▲시민 승차난 해소와 ▲차량 소통 대책에 중점을 두고있다. 이는 서울의 승차 난과 차량체증이 「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의 부족과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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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 교통표식판 설치가 시급하다
각종교통사고가 다리위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으나 한강에 놓인 서울시내 9개다리 가운데 교통안전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곳이 많다. 이들 다리위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매월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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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추석…성모객만 줄이어
한가위이자 일요일인 17일 전국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조상의 묘를 찾는 성묘행렬이 줄을 이었고 도심에서는 상가와 시장이 일제히 설치한 가운데 곱게차려 입은 꼬마들의 모습이 명절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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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서울에 내린 5㎝의 눈에
대한인 2O일하오2시15분쯤부터 2시간 동안 서울지방에 4.9㎝의 눈이 내리면서 노면이 얼어붙어 서울시내의 대부분의 차량이 엉금엉금기는 등 이날 퇴근길과 21일 상오 출근길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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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 짙은 안개
20일 하오7시부터 서울·중부지방에 5m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가 끼어 각종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는 바람에 시민들의 귀가가 늦어지거나 시내에서 발이 묶여 큰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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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연체 애자에 습기끼어 정전
서울지방에는 2일 하오7시부터 5m 앞을 가릴 수 없는 짙은 안개가 깔려 제1, 2, 3한강교·강변도 청계천고가도로 입구등에는 각종 차량이 거북이 걸음으로 밀려들어 큰 혼잡을 빚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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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중부에 눈
7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 영동·충청지방과 남부 일부지방에 눈이 와 하오 1시 현재 영동지방에 3∼8cm, 서울의 2·6cm 등 적설량을 보였다. 중앙관상대는 전국이 기압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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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미니」 열차 「칙칙폭폭」40년
『이 열차가 곧 없어집니다요. 실컷 타세요.』 「미니」 철도 차장은 낮 익은 승객들에게 미리 인사를 건넨다. 『칙칙폭폭 짹!』 굉음과 검은 연기, 그리고 흰 증기를 길게 끌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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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고의 씨앗은 인명경시풍조에 인간회복을 위한 캠페인
귀한 인명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너무나 어처꾸니없는 숱한 사고에 목숨은 값어치마저없고 버려지기 일쑤이다. 참사를 부르는 사고의 씨앗은 으례 인명을 허술히 여기는 탈선된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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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보딱지-간선도로
해토 된 길에 봄비가 자주 내리자 서울시내 간선도로의 35개소가 진흙구덩이를 이루고 차량통행이 어려운가 하면 진흙이 발목까지 빠져 걷기조차 힘들다. 수도 서울의 간선도로 총 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