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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대한민국 바닷가에 사막이 있다고? 단순한 모래 언덕이 아니랍니다
태풍·해일 막는 자연 방파제 ‘해안사구’ 사람과 동식물 모두의 생태계 지킴이예요 사구(砂丘)를 아시나요. 사구는 바람에 의해 이동한 모래가 퇴적된 모래 언덕을 말합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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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그들은 꽃을 피웠다, 파도치는 검은 바위 생명들 유료 전용
바다와 맞닿은 검디검은 바위에 뭔가 비칩니다. 뭣 하나 살지 않을 것만 같은 돌덩이에 말입니다. 구멍 숭숭 난 거친 돌덩이인 데다 짠 바닷물이 들이치기 십상이니 무엇이든 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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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책과 함께 강으로 산으로 떠나는 봄나들이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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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단 하루 사랑 위해 물속에서 3년 기다렸다
3년 물속에서 기다려온 오늘 마침내 하늘을 향해 날아올랐다. 소망은 오직 하나 짝을 찾아 이 세상에 종족을 유지하는 것. 먹는 것도 포기한 퇴화한 입 하루를 살아도 치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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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외딴섬 갯메꽃이 외치네
자존심 한껏 세우고 내 말 좀 들어라 소리 지르네. 외딴섬 바닷가 모래밭 키 작은 갯메꽃이 외치네. 키 작다고 깔보지 마라. 너도 똑같이 깔보이게 될 것이다. 키 작다고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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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방목해 쇠똥구리 복원한다…'신두리사구' 생태복원 나선 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한우를 방목해 쇠똥구리 복원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 해안사구(砂丘)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서다. 충남 태안군 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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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서핑해변, 짱뚱어해변…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해수욕장
하루에 수천수만 명이 몰려드는 대형 해수욕장이 번잡하고 위험하게 느껴진다면, 시선을 돌려보자.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요, 섬이 지천이다. 해수욕장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해수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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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승봉도에 가면
서해 바다 고기잡이 어부 둘 신씨 황씨 표류하다 눌러앉은 섬 그래서 승봉도 옛 이름 신황도였다. 먼 인도 어느 땅에 살던 코끼리 유월 태풍에 떠밀려 도착한 한반도 서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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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100m 접근성 최고 …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뜬다
지난 4월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까지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하면서 다대포를 찾는 관광객이 평일 하루 1000명에서 1만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피서철 다대포해수욕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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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지하철 직통 연결, 요즘 부산서 뜨는 해수욕장 '다대포'를 아시나요
부산 최동남 쪽에 위치한 다대포 해수욕장. 요즘 부산의 핫 플레이스다. 지난 4월 20일 부산 지하철 1호선이 연장 개통하면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졌기 때문이다. 다대포 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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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서 봄꽃 구경 어때요?
국립공원에서 봄꽃 구경 언제가 좋을까. 동백꽃·유채꽃·산수유꽃·벚꽃…. 국립공원에서는 다양한 봄꽃을 즐길 수 있지만, 언제 어느 국립공원으로 가는 게 좋을까. 20일 국립공원관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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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충남 태안해변길
신두리 해안사구에 조성된 데크로드를 따라 걸었다. 모래가 쌓이고 그 위에 다양한 사구생물이 자리를 잡기까지 1만5000년이 걸린다. 충남 태안에는 ‘치유의 길’이 있다. 태안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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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한국의 사하라’ 아시나요
서해 5도 중 하나인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는 커다란 ‘사막’이 있다. 섬 주민들은 옥죽동 사구(沙丘·모래언덕·사진)를 ‘대청도 모래사막’이라고 부른다. 길이 1.6㎞, 최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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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우표는 나라의 얼굴
우리나라는 지난달 16일 독도의 자연을 소재로 한 우표를 발행하며 일본과 신경전을 벌이는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 우리 정부에 항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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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우표 매진!…발매 3시간 만에
우정사업본부가 16일 오전 9시부터 일선 우체국 창구에서 판매한 '독도의 자연'우표가 발매한 지 3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독도우표는 괭이갈매기.갯메꽃 등 독도의 자연을 소재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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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우표 예정대로 발행"
지난해 일본이 재검토를 요청했던 '독도 우표'(사진)가 발행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8일 "우표 발행과 유통은 기본적으로 해당 국가 우정 당국의 고유권한"이라며 예정대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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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속 숨은그림찾기 '한반도를 찾아라'
독도 풍경을 담은 우표를 둘러싼 한일분쟁이 50여년만에 재현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6일 발행할 예정인 독도의 자연을 소재로 한 우표에 대해 일본 총무청이 중단요구 서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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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희귀 동식물 50년 손 안탄 '생태 보고'
강원도 고성군의 동해안 철도·도로 건설 예정지역에서 이번에 발견된 해안 사구(沙丘·모래언덕)와 해당화 군락은 남한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잘 보존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도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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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 개펄에 철새 인공섬 조성
경남 마산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새들을 위한 개펄 인공섬이 조성됐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마산시 봉암동과 창원시 내리동 앞 마산만 개펄 1천여 평에 인공섬을 21일 준공했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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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개발 후유증]
해안과 육지 사이를 오가는 동물의 이동통로이면서 각종 새.곤충.식물의 서식처이고 해일과 해풍으로부터 농지와 가옥을 보호하고 지하수를 저장하는 기능도 갖고 있는 바닷가 모래언덕 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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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신두리 해안사구
충남 태안읍에서 지방도 603호를 타고 북쪽으로 30분쯤 달리면 해당화가 만발한 ‘신두리 해안사구’(砂丘)가 반겨준다. 길이 3.2㎞,너비 0.5m∼2㎞에 이르는 16만평의 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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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박지영 '겨울 긴 잠 속으로'
지난 여름 갯메꽃 피던 언덕은 수줍은 여인처럼 돌아앉아 있었습니다 눈 덮인 벌판에 달빛은 푸른 빛으로 흩어졌습니다 미시령 고갯길에서 보이는 항구 부산한 불빛이 어둠을 가르고 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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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송수권 '갯메꽃'
채석강에 와서 세월 따라 살며 좋은 그리움 하나는 늘 숨겨놓고 살지 수평선 위에 눈썹같이 걸리는 희미한 낮달 하나 어느날은 떴다 지다 말다가 이승의 꿈 속에서 피었다 지듯이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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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시인 시선집 '들꽃세상'표지에 비단천입혀 눈길
들꽃을 노래한 비단시집이 나왔다. 옷감용처럼 요란스레 번쩍이는 것이 아니라 시화 표구 때 흔히 쓰는 얇은 비단천을 입혀 은은한 광택이 옛스런 맛을 풍기는 이 시집은 올해 정지용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