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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외딴섬 갯메꽃이 외치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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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한껏 세우고

내 말 좀 들어라 소리 지르네.
외딴섬 바닷가 모래밭
키 작은 갯메꽃이 외치네.

키 작다고 깔보지 마라.
너도 똑같이 깔보이게 될 것이다.
키 작다고 슬퍼하지 말자.
우린 부끄럼 없는 꼿꼿한 존재.

촬영정보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척박한 모래밭에 갯메꽃이 군락을 이루고 피었다. 렌즈 16~35mm, iso 100, f 8, 1/10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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