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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중앙 시조 대상] 대상 박현덕씨 “완도, 그 바다에 술을 따르고 싶다”
현덕(41) 시인의 ‘완도를 가다’가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 문학상인 중앙시조대상 제27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중앙시조신인상은 선안영(42) 시인의 ‘적벽에서 울다’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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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정치의 약속(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푸른숲, 284쪽, 1만8000원)=정치사상가로 이름난 지은이가 1950년 대에 플라톤에서 마르크스까지 서양 정치철학의 전통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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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정인보 '금강산에서 비룡폭'
하늘단 저 높은 산 흙 하나가 없단 말이 은하수 씻어내려 길 아닌 길 만드시니 돌마저 희었었던들 바란다나 하리요 첫 층에 부서진 물 내려 칭칭 몇번이고 눈이다 비일러니 안개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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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시인 이재창씨, 시조평론집 '아름다운 고뇌' 출간
시조시인 이재창(40)씨가 시조평론집 '아름다운 고뇌' (시와사람.1만원)를 펴냈다. 현대의 시조시인치고 '시조의 현대화' 를 고민하지 않는 이가 있으랴마는, 이씨는 특히 고전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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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대중과 멀어지고 있다
우리 민족의 가장 대중적 시가인 시조가 가장 비대중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조 시인 이우걸씨는 20∼21일 전남 해남의 고산 윤선도 기념관에서 시조 시인 및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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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김천·부산 문학|유·불 어우러진 "시조의 고장"
추풍령 아래 첫 고을 김천시와 인근의 금릉군·선산군. 예부터 이 고장은 많은 인재를 배출, 추풍령 너머 한양으로 보냈다. 서쪽에 황학산, 남쪽에 고성산, 동쪽에 금오산으로 둘러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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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시조운동 본격화
사설시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0년대들어 시대정신을 좀더 치열하게 반영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실험되던 사설시조가 최근「3인사설동인」(서번·송길자·제갈태임)의 동인집『간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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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의흥 예씨
의흥예씨의 시조는 고려 인종(1123∼1146) 때 문하찬성사를 지낸 예낙전-. 문장과 덕망이 빼어나 김부식·이인로·이규보등 당대의 명유들과 어깨를겨루었던 석학이었다. 경북군위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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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희비교차.
비록 수에서는 당홍과 비교가 안될만큼 적으면서도 토홍은 당홍에 지지 않는 저력이다. 토홍은 시조 선행의 9대 내지 12태손에서 문희공·정효공·삼의공·주부공·대호군공의 5파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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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평
시조와 같은 정형시는 짓기가 쉽다는 이도 있고 자유시보다 어렵다는 이도 있다. 둘 다 맞는 말이다. 문예작품으로서의 정형시는 형식적 구속 때문에 자유시 짓기보다 어렵지만 일반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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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시즌 앞두고 활기 띠는 출판계
예년에 없던 무더위와 함께 하한기를 보낸 출판계는 독서의 계절을 앞두고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독서주간」 「도서전시회」 등의 행사가 잇달아 열리고 각 출판사들은 이미 하반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