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정부, 남은 임기 동안 4대 개혁에 집중해야
서강대 조윤제(63·경제학) 교수가 최근 펴낸 경제칼럼집 『제자리로 돌아가라』(작은 사진)는 다양한 주제와 분석의 각도가 돋보인다. 조 교수의 제언이 포괄적인 이유는 그가 여러
-
“노무현 추도식 물세례…돌 안 맞은게 다행이죠”
“우리나라 최고 대학에서 강연한다는 건 일생일대 최고의 영광인데, 뭐라고 ‘썰’을 풀어야 될까 한참 생각하고 왔습니다.” 3일 오전 11시 서울대 박물관 1층 강당. 새누리당
-
서울대 특강 나선 김무성, “국회의원 배지만 달면 다 개판…‘공천권’ 때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공천이 가까워 오면 권력자에 대해 도전 못하고 비굴하게 아부해 온 것이 그간 대한민국의 정당사였다”며 “이제 공천권을 국민에게 100% 돌려 드리려
-
“젊은 세대도 노후에 다음 세대 신세 지는 게 국민연금”
“정치인들이 미래를 팔아먹고 있다.” ‘경제민주화’ 전도사로 불리는 김종인(75·사진) 전 보건사회부 장관(현 건국대 석좌교수)이 현 정치권에 던지는 일갈이다. 김 전 장관은 29
-
“젊은 세대도 노후에 다음 세대 신세 지는 게 국민연금”
최정동 기자 29일 새벽 공무원연금 개혁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서로 격려해주고 있다. 김성룡 기자
-
[직격 인터뷰] 장훈 묻고 박재창 답하다
박재창 석좌교수(왼쪽)는 “정당의 실패, 제도정치의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라는 장훈 교수의 질문에 “시민들에 의한 자기주도형 민주주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빈 기
-
꼬리가 머리 흔드는 개혁
공무원 연금개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대부분 개혁의 목적은 기득권을 줄이고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공무원연금개혁은 공무원이라는 한국에서 가장 힘센 집단의 기득권을 줄이
-
이달 중 ‘원포인트 국회’ 연다지만 동력 잃어 기약없이 표류할 수도
공무원연금 개혁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6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되면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는 시기를 기약할 수 없게 됐다. 우선 생각해볼 수 있
-
[취재일기] 4개월여 이어진 ‘늘공’의 저항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박현영사회부문 기자 오랜 기간 민간기업에서 근무하다 공직에 입문한 A씨는 공직사회에서 ‘어공(어쩌다 공무원)’이라고 불린다. 그는 늘공(늘 공무원)에 대해
-
“권력 힘 빌려 회생하는 일 없게” … 특별사면제 개선 지시
중남미 4개국 순방 후 일주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박근혜 대통령이 시급한 현안인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보다 먼저 언급한 것은 정치 개혁이었다. 4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
-
청와대 "지금이 찬스" 공무원연금 개혁 밀어붙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나흘째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관저에 머물렀다. 이날 열린 정부 3.0 박람회 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몸이 회복되지 않아 갈 수 없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
“청와대 민정수석실 바꿔라 … 대통령 개혁에 걸림돌”
지난 22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맞은편 언덕에서 취재진들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사의를 밝힌 이완구 국무총리를 취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0일
-
문형표 장관 "공무원연금 개편 마치면 국민연금 기금운용 개편"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공무원연금 개혁이 끝나는 대로 국민연금 개혁에 나서겠다고 15일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낮 12시 서울시 강북구 인수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
노동개혁 6개월 협상 실패 … "날아간 청년 일자리 98만개"
한국노총이 8일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 결렬을 선언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오른쪽)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중앙집행위원회의를 마친 뒤 “대타협을 이끌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공무원연금 개혁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박 대통령과는 악수만 … 여야 대표 "연금개혁 잘 해보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호남 KTX 개통식을 마치고 열차에 탑승해 대학생 이아름씨(왼쪽)와 대화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광주에서 출발한 고속 열차가 대륙으로 달
-
광주 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박근혜 김무성 문재인 한자리에
공무원 연금 개혁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일 한자리에 모였다. 광주 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
[사설] 김무성·문재인 공무원연금 개혁 끝장토론 나서라
지지부진하기 짝이 없는 공무원연금 개혁 작업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몹시도 답답하고 우울하다. 국민대타협기구가 타결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석 달 만에 문을 닫으면서 국회로 공을
-
새누리 초선 문재인 비판…"경제 언급 자격 없다"
4ㆍ29 재보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공격하고 나섰다. 30일 오전 열린 당 초ㆍ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에서다 이완영(경북 고령-성주
-
“사법·입법·행정 다 경험했는데 대통령 꿈 왜 없겠나”
“차기 대선에 출마하나”와 같은 의례적인 질문에 두루뭉술하게 넘어갈 수 있음에도 홍준표 지사는 “대통령은 정치인의 로망”이라고 또렷이 언급했다. 김춘식 기자 ‘홍준표 발 무상급식
-
[On Sunday] 공무원연금 개혁안 설계자의 쓴소리
“지금 이대로 가면 두 가지 결론밖에는 없다. 겉으로는 합의한 척하면서 알맹이는 없는 개혁을 하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안 되거나.”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에게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
-
이 총리 정치적 역할 중요… 당과 대통령 중재 맡아야
이완구 신임 총리를 비롯해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이 새롭게 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후임 비서실장 인선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SU
-
[시론] 공무원연금, 실상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
윤석명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가 분과별로 외국 사례 등을 살펴보며 속도를 내고 있다. 짧은 특위 일정을 감안할 때 쟁점 사항
-
“남은 3년 개혁속도 내고 수첩 밖 인물에도 눈 돌리길”
“집권 3년차인 올 상반기가 구조 개혁을 통해 경제를 살릴 유일한 시기다.” “임기 내 창조경제의 결실을 맺으려 서두르면 안 된다.” “수첩 속 인물이 아니라, 잘 모르더라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