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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인의 ’애국심‘은 어떤 것일까?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
김기협 역사학자 말레이반도 남쪽 끝 적도 아래(북위 1도) 있는 싱가포르섬에는 일찍부터 ‘테마세크’ 또는 ‘싱가푸라’라 불린 꽤 활발한 항구도시가 있었으나 17세기 초(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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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역할은 집안일" 이런 헌법 아직도 못고치는 아일랜드, 왜
8일(현지시간) 아일랜드의 한 국민이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아일랜드가 헌법 내 가족과 여성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재정의하기 위해 개헌을 추진했으나 과반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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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권’ 헌법 못박은 프랑스…마크롱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헌법에 명문화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 첨예한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나온 소식으로, 전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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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세계 최초 헌법에 '낙태 자유' 명문화..."전세계에 보내는 메시지"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헌법에 명문화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 첨예한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나온 소식으로, 전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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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망명 중이던 DJ에 “한국 오면 부통령 주겠다” ⑦ 유료 전용
망명(亡命). 망명은 정치적 핍박과 박해를 피하려는 쫓기는 자의 고독한 운명이다. 고향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는 비운의 삶이다.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죄책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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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증시는‘검은 한 주’…북한은‘도발만’, 정치는‘싸움만’(9월26일~1일)
이번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검은 월요일 #검은 수요일 #환율 #대우조선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 화재 #한미 해군 연합훈련 #북한 탄도미사일 #‘여자 무솔리니’멜로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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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사오입
김현예 P팀장 다음 문제의 답은? ①203의 3분의 2는? ②135.3333…은 135에 가까울까, 136에 가까울까? 알쏭달쏭, 이럴 때 쓰였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사사오입(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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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의원수 3분의1 줄였다…5년간 세금만 6850억 아껴
지난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치러진 이번 개헌안 투표는 53.8%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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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용·저효율 국회 줄여라" …이탈리아, 의원 3분의 1 감축 국민투표
이탈리아가 국회의원 수를 3분의 1이상 줄이는 개헌안을 놓고 국민투표에 들어갔다. 고비용·저효율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의회를 대폭 축소해 정치개혁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초유의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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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투표 앞둔 푸틴 "재난지원금 다음달도 지급"...재원은 '부자 증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 모스크바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16세 이하에 주는 재난지원금을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나눠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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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내 개헌' 밀어붙이는 아베… "평화헌법에 대표성 있나"
지난 18일 저녁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자신의 임기 내 개헌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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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사면론 꺼낸 문희상 "겁내지 않아도 될 시점"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제기했다. 2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의 질의응답 과정에서다. 문 의장은 “(국정 운영을) 과감히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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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3주간 기초군사훈련 끝···139번 훈련병 손흥민 퇴소
━ ‘139번 훈련병’ 손흥민 선수가 오늘 훈련소에서 퇴소합니다. 지난 6일 해병대 사격훈련을 마친 손흥민 선수.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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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254건 법안 나몰라라 내버려둔채 20대 국회 끝나나
“한 번 더 국회 본회의 열어서 국민을 위한 법, 민생을 위한 법 하나라도 더 처리하기를 희망한다.” 7일 새 원내대표 선출이 예정된 더불어민주당의 이인영 원내대표는 3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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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오입 개헌 당시 스승인 수학자는 기만당한 것”
“과거의 수많은 그릇된 기록 외에 오늘날 웹사이트들에도 최윤식 교수와 1954년에 일어난 일어난 사건에 관해서 거짓이 나타나 있다.” 대한민국헌정회가 간행하는 월간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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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퇴임 “국회가 개헌안 하나 못 만들어 부끄러워”
정세균 국회의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정 의장은 ’국회 관행과 문화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데 끊임없는 노력으로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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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앞에 낯들기 어려울 정도 부끄러운 기억 있다”…정세균 국회의장의 ‘퇴임 소회’
“국회가 개헌특위를 만들어 1년 반이나 가동했는데 개헌안 하나 만들지 못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20대 국회 전반기 2년을 이끈 정세균 국회의장은 퇴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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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재인 개헌안' 쓸쓸한 퇴장…정족수 부족으로 폐기
국회 본회의장. 조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개정안이 24일 국회에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불발됐다. 국회는 개헌 의결 시한인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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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처리 D-1…여 “표결은 의무” vs 야 “자진 철회해야”
야3당(바른미래,평화당,정의당)은 2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대통령 개헌안 철회를 촉구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김동철, 박주선, 민주평화당 장병완, 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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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영표 “추경안 의결 끝내야만 21일 본회의 처리”
국회가 정상화 합의 이후 두 차례 연달아 무산된 본회의를 21일 오전 10시 열어 '드루킹 특검법'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 처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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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왕적 대통령제 놔둔 채 임기 8년으로 늘리는 건 개악”
정세균 국회의장이 21일 국회의장실에서 이뤄진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국회 개헌’을 하는 것이 국민의 뜻을 가장 잘 받드는 모양새“라고 말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정세균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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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세균 의장 “‘대독 총리’ 말 나온 건 대통령 권력 집중 때문”
정세균 국회의장이 21일 국회의장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2일 “헌법상 대통령이 개헌 발의권을 갖고 있지만 입법부가 발의하는 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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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비서의 목숨건 비판 "시진핑 종신제 원하나"
중국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 폐지를 골자로 한 헌법 개정안이 99.79%에 가까운 찬성으로 가결된 것과 관련, 한때 마오쩌둥(毛澤東)을 가까이서 보좌했던 비서가 공개적으로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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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생헌법
강민석 논설위원 영화 ‘1987’의 라스트 신은 ‘미완의 6월’이다. 문익환 목사의 “박종철 열사여, 이한열 열사여”라는 절규와 함께 ‘그날이 오면’이란 노래가 흐르며 엔딩 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