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3주간 기초군사훈련 끝···139번 훈련병 손흥민 퇴소

‘139번 훈련병’ 손흥민 선수가 오늘 훈련소에서 퇴소합니다.

지난 6일 해병대 사격훈련을 마친 손흥민 선수.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 선수가 약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오늘 퇴소합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제주에 위치한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했죠. 당시 그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고자 차를 타고 훈련소로 바로 들어갔는데요, 퇴소 때도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퇴소 후 손흥민은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앞으로 34개월간 현역 선수로 활동하며 봉사활동 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를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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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의 구속 연장 여부가 결정됩니다.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해 10월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추가 구속기소 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 연장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작년 11월 11일 기소된 정 교수의 구속 가능 기간은 6개월 뒤인 오는 10일까지인데요. 재판부가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하면 정 교수는 11일 자정 석방됩니다. 앞서 정 교수의 구속 연장 여부를 두고 조정래·황석영 작가 등 6만8341명은 구속 연장 반대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고, 검찰은 240쪽의 의견서를 통해 구속 기한 연장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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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발안제 개헌안 처리’ 위한 국회 본회의 열릴까요?

문희상 국회의장이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7일 여야 지도부를 향해 ‘국민 발안제 개헌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 협의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가 합의에 실패하더라도 오늘 오후 4시 본회의를 개의할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3월 6일 여야 의원 148명 명의로 발의된 국민 발안제 개헌안은 지난 3월 11일 공고됐습니다. 헌법에 따르면 개헌안은 공고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국회에서 의결돼야 하는데, 그 시한이 오는 9일입니다.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개헌안이 가결됩니다. 앞서 민주당과 통합당 원내지도부는 개헌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의에 뜻을 모았지만 이후 통합당이 입장을 바꾸면서 무산된 바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의 신임 원내대표, 누가 웃게 될까요?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사진 왼쪽)은 정책위의장에 이종배 의원을, 권영세 당선인은 조해진 당선인을 정책위의장 동반 후보로 함께 출마한다. 연합뉴스

제21대 총선에서 참패한 뒤 후유증을 앓고 있는 미래통합당이 오늘 신임 원내대표를 결정합니다. 원내대표 선출 절차는 오전 10시 당선인 총회에서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듣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합동토론회와 표결을 거쳐 원내대표가 뽑히게 됩니다. 21대 국회에서 5선 의원이 될 주호영 의원과 4선 의원으로 활동할 권영세 당선인이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했죠. 다음 국회의 통합당은 총 84명 중 절반에 이르는 40명이 초선 의원들로 구성됩니다. 이에 두 후보 모두 초선 의원들을 위한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막판 선거전에 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