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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교인도 세금을 내야 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종교인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과세를 해야 한다”고 밝혀 해묵은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종교인도 세금을 내는 게 맞다. 우선 종교인에 대

중앙일보

2012.03.21 00:00
아인슈타인 “정의·진리 추구한 모세, 인류의 참지도자”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56~120년께)는 엑소더스가 40년이 아니라 7일에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유대교 전통에서 모세는 ‘우리의 스승 모세’라 불린다. 직·간접적으로 모세가 전

중앙선데이

2011.12.25 01:29
[중앙시평] 슬픈 크리스마스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광야의 양치기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탄생한 예수는 광야의 사람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은 뒤, 광야에서 악령의 유혹을 이겨낸다. 산과 들과 호숫가를 떠돌며 가

중앙일보

2011.12.19 00:00
나폴레옹과 히틀러 모두 ‘샤를마뉴의 왕관’ 탐냈다

샤를마뉴를 표현한 프랑스 물랭에 있는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영국에서 발행되는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는 ‘샬러메인(Charlemagne)’이라는 고정란이 있다. 유럽연합

중앙선데이

2011.12.10 21:40
이성이 지배하는 평등사회, 원시 교회 공동체가 모델

모어는 1523년 잉글랜드 하원의장이 됐다. 그는 의장으로서는 최초로 언론의 자유를 청원했다. 네덜란드 인문주의자 에라스뮈스는 토머스 모어(Thomas More·1478~1535

중앙선데이

2011.10.30 01:17
“미국 내 무슬림들 암흑 벗어났지만 춤출 수는 없다”

빈 라덴 사망 뒤 첫 예배를 연 LA 이슬람센터. 6일의 이날 예배엔 올해 최대 규모인 1500명이 모였다. 김상진 기자 “지난주 전 세계가 놀란 충격적 사건을 말하고자 합니다.

중앙선데이

2011.05.14 23:25
부흥·성장이 목적된 교회, 불편한 진실 외면말라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가 11일 미래목회 포럼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뭔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목회자들이 청진기를 갖다 댔다. 대상은 한국 교회

중앙일보

2011.05.12 00:09
[김환영의 시시각각] 웨스트민스터 수수께끼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웨스트민스터라는 지명에는 수수께끼가 담겼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29일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왕실 결혼식이 열린다. 이번 혼례는

중앙일보

2011.04.27 00:07
[천칭 위의 ‘교회 분쟁’ (상)] 법정에 선 교회, 판례 통해 솔로몬의 지혜를…

개신교계의 고질적인 병폐중 하나가 교회들의 ‘송사 만능주의’다. 교회법이나 교단의 결정을 존중해 내부에서 해결하기보다는 법정에서 해결하려는 소송이 만연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1

미주중앙

2011.04.08 08:38
유럽 종교개혁 500년, 그 현장을 가다 [중] 개혁의 꽃 - 독일의 루터

독일의 신학자들이 독일 비텐베르크 교회에서 루터의 흔적을 짚어보고 있다. 사진 오른쪽 아래에 루터의 묘가 보인다. 루터는 교회 안내인이 손으로 가리키는 설교대에서 기독교 정신의

중앙일보

2011.03.17 00:19
유럽 종교개혁 500년, 그 현장을 가다 [상] 개혁의 밀알 - 체코의 후스

체코 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에는 종교개혁자 얀 후스의 동상이 서 있다. 후스는 부패한 중세 교회에 반기를 들다가 화형을 당했다. 동상 오른편에 후스가 사제로 있었던 틴 성당이 보

중앙일보

2011.03.10 00:24
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92) 수쿠크 도입 반대의 뿌리

이슬람 채권(수쿠크) 도입을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등 보수 개신교 단체는 “절대 불가”를 외치며 반대합니다. 경제 전문가들의 대답은 다릅니다. “이

중앙일보

2011.03.03 00:04
[분수대] 카노사 굴욕

1077년 1월 신성로마제국(중세의 독일)의 황제 하인리히 4세가 알프스산을 넘어 북(北)이탈리아 카노사 성(城)에 당도했다. 얼마 전 자신을 파문(破門)한 교황 그레고리오 7세

중앙일보

2011.03.01 00:21
[분수대] 화폐불임설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하는 유대인 악당 샤일록은 고리대금업자다. 이렇게 설정된 건 이자와 대부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탓이 컸다. 금욕주의에 기반을 둔 기독교

중앙일보

2011.02.21 00:21
[사설] 길 잃은 목자를 걱정해야 하는 세상

세상을 맑게 해야 할 종교계가 속진(俗塵)보다 혼탁하다. 급기야 지난 2일 국내 개신교계를 대표하는 대형교회에서 부(副)목사가 담임목사를 폭행한 사건까지 터졌다. 길 잃은 양을

중앙일보

2011.01.06 00:49
[노재현의 시시각각] 다미안과 이태석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가끔 일상에 찌든 나의 비루함이 들통나면서 심한 부끄러움에 휩싸이는 순간이 있다. 동시에, 눈에 두텁게 낀 백태가 한꺼번에 벗겨지는 느낌이 찾아든다.

중앙일보

2010.12.24 00:09
[j View] 성석제의 인생 도취

‘블러디 메리’ 칵테일. [중앙포토]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다가 갑자기 혼자가 될 때가 있다. 친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각자 뭔가 재미있고 정다운 무엇

중앙일보

2010.11.13 00:13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구절이 두렵습니다

이정호 신부는 “이주노동자들에게 개종을 권하는 것은 정신을 도둑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보는…도깨비 신부 소수이긴 하지만 일반인

중앙선데이

2010.07.18 01:32
[김환영의 시시각각] 북한 사람은 예비 유권자·종교인

흥선대원군 이하응(1820~1898)은 1866년 병인박해(丙寅迫害)를 일으켜 수천에서 수만에 이르는 천주교 신자를 붙잡아 죽였다. 30여 년 세월이 흐른 1897년, 대원군은

중앙일보

2010.06.22 00:03
“남북 정상 만나 한반도 긴장 해소를”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종교인들이 한반도 모형 쌀통에 쌀을 부어 넣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5대 종단이 참여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이

중앙일보

2010.06.18 02:09
“귀신은 없지만 마귀는 존재, 예수께서도 구마 활동”

프랑스의 루르드는 1858년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곳으로 알려졌다. 매년 500만 명의 순례자와 관광객이 루르드를 찾는다. 루르드는 기적과 치유의 현장으로 각광 받는다. 프랑스에

중앙선데이

2010.06.06 03:32
불교의 중흥, 공심으로 꼭 이루겠습니다

“임기 내내 공심(公心)으로 살고자 합니다.” 자승 총무원장은 “해외교구 설립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난달 30일 서울 견지동의 불교 조계종 총무원 청사에서

중앙일보

2009.12.01 02:05
[노트북을 열며] 수백만원짜리 가사(袈裟)

인도의 갠지스강에는 화장터가 있다. 건물도 없고, 칸막이도 없다. 탁 트인 강가에서 그냥 화장을 한다. 천으로 동여맨 시신이 훨훨 탄 뒤 간혹 천조각이 남는다. 2500년 전 붓다

중앙일보

2009.11.24 20:25
“아버지는 건강하다, 승계에 관한 한 혼선은 없다”

하버드대에서 철학·비교종교학을 공부한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은 국내외 불교·가톨릭·개신교 성직자들과 돈독한 친교를 나누고 있다. 최근에는 2만1000배 특별 정성을 완료했다. 최정

중앙선데이

2009.11.24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