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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울 한복판서 만난 큰산개구리…남산서 제일 먼저 봄 알려요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 양력으로는 3월 5~6일 무렵인 경칩(驚蟄)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 생동하는 시기입니다. 경칩엔 흔히 겨울잠을 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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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가을 밤의 현자, 반딧불이
곽정식 수필가 만경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다는 말에 길을 떠났다. 석양에 반사되는 갈댓잎 사이에 걸린 거미줄, 부들 위에 지친 날개를 접은 말잠자리, 초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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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리어카 전단'서 시작한 32년 / 실종자 800명 찾은 나주봉
권혁재의 사람사진 /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 나주봉 회장 그를 처음 본 건 25년 전이었다. 당시 그는 실종 아동 전단을 붙인 리어카를 끌고 있었다. 군밤을 팔 요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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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추행한 대학교수 법정구속…법원 "죄질도 태도도 나쁘다"
전주지방법원 청사. 연합뉴스 동료 교수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북 지역 대학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경선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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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선언이라도 해달라" 범인에 호소한 개구리소년 유족들
27일 오후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 안전 기원비 앞에서 열린 '故 개구리소년 32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유족대표 우종우(우철원 군 아버지)씨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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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8) 공손찬을 이용한 원소와 손견을 죽게 한 원술
손견은 옥새를 가지고 강동으로 돌아오던 길에 원소가 보낸 형주자사 유표에게 길목을 막혔고, 군사 태반을 잃는 전투 끝에 가까스로 돌아왔습니다. 그 이후 손견과 유표는 원수지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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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전 변호사 죽였다" 자백 믿은 1·2심, 대법이 뒤집은 이유
2021년 8월 A씨가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제주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모습. A씨는 "20년 전 내가 친구와 공모해 이승용 변호사를 협박하려다가 죽였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자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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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호기심, 우리의 강력한 무기
정현목 문화팀장 정확히 10년 전이다. ‘타이타닉’ ‘아바타’ 신화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을 ‘알현’ 한 것은. 그 만남이 특별했던 건, 영상혁명가로 평가받는 그를 직접 만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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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흉기 알고있다" 주장에...이수정 "설득력 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KBS 캡처] 국내 대표 미제사건 중 하나인 ‘개구리 소년 사건’ 관련해서 한 네티즌이 범행 도구를 ‘버니어 캘리퍼스’라고 주장한 가운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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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 “개구리소년 자연사” 또 주장…유족 “사과하라”
31년 전 발생한 ‘개구리 소년 사건’ 유족들이 “소년들의 사망 원인은 타살이 아니라 저체온증에 의한 자연사”라고 주장한 전직 경찰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개구리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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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죽음은 타고난 운명" 유족에 이런 편지 보낸 경찰 [e즐펀한 토크]
31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개구리 소년 사건’ 유족들이 “소년들의 사망 원인은 타살이 아니라 저체온증에 의한 자연사”라고 주장한 전직 경찰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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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일 도와준 엄마…발로 차고 물고문한 30대子 부부 실형
[중앙포토] 식당 일을 도와달라며 부른 시어머니를 마구 때리고 물고문까지 한 30대 며느리와 그런 아내를 말리기는커녕 함께 범행한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7일 수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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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사 평가 과도한 잣대' 우려에…법무부 "오해 방지 위함"
법무부. 연합뉴스 법무부가 오는 7월부터 피해자 국선변호사 평가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가 지나치게 과도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비판이 나오자 "일부 불성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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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지갑 훔친 후 돌려놨지만…어둠 속 지켜보는 눈 있었다
[페이스북 캡처] 길가에 쓰러진 취객의 지갑을 훔치려다 현금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지갑을 돌려놓은 피의자의 절도 행각이 관제센터 화면에 딱 걸렸다. 17일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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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차관 "한동훈 자녀 국제학교 다녀, 의혹 조사에 한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사립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교육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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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후원금 의혹'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위해 지난 2일 성남시청 5개 과를 압수수색한 뒤 압수품을 가지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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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왜 날 살리셨나, 원망했다" DJ 옥중심경 메모 첫 공개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81년 교도소에서 한 말. 연합뉴스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은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이른바 내란음모 조작사건으로 수감돼 고초를 겪은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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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한텐 이렇게" 노트북에 오줌 쌌다…남아공 명문대 발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 백인 대학생이 흑인 학생 소지품에 소변을 보며 ″흑인한테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인종차별적 언행을 해 물의를 빚었다. [사진 트위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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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세부 변이 BA.4, BA.5 국내 첫 확인…당국 예의주시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공원에 서울시가 설치한 독립문광장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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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곱창 인터넷 주문했다가 황당…"옥수수알이 한가득 충격"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국내 한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소곱창 속에 소화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옥수수가 가득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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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셨다가 800만원”…음주측정 거부한 30대 벌금 폭탄
술자리 이미지. [중앙포토] 술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30대가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았다. 17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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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바디프랜드 전 임원 ‘기술 중국 유출’ 혐의 수사
서울경찰청. 뉴스1 안마기기 제조사인 바디프랜드의 전직 임원이 핵심 기술 정보를 해외로 유출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바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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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타살 아니다" 당시 수사 경찰 충격 주장, 왜
개구리소년 사건이 타살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수사 실무를 책임졌던 경찰에 의해서다. 이른바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초등학생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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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뚫고 온 우크라 태권남매 “포기하지 말자” 희망의 발차기
다비드 하브릴로프와 예바 하브릴로바 남매가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에서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