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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사 잇고자 했던 소지도인, 마지막 작품은 ‘아름다울 미’

    추사 잇고자 했던 소지도인, 마지막 작품은 ‘아름다울 미’

    2012년 LA자택에서 본지가 만난 소지도인. 1970년대 이민 간 선생은 세속을 멀리하며 일생 붓글씨에 전념했다. [중앙포토] “온전히 글씨를 배워옴이 이미 70여년, 비록 역

    중앙일보

    2021.06.08 00:03

  • 100세 은자의 풍류서예

    100세 은자의 풍류서예

    강창원 선생 100세 기념 서예전에 출품된 작품들. 김시습의 ‘사청사우(乍晴乍雨)-행초서’. [사진 김병기] 소나무 아래서 동자승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선 어디에 계시느냐고. 동자

    중앙일보

    2017.10.30 01:12

  •  시은(市隱)의 서예가 소지도인(昭志道人) 강창원(姜昌元)

    시은(市隱)의 서예가 소지도인(昭志道人) 강창원(姜昌元)

    강창원 서예 작품 '김시습-사청사우-행초서'   소나무 아래서 동자승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선 어디에 계시느냐고. 동자승이 답한다. “약초 캐러 가셨는데, 이 산 속

    중앙일보

    2017.10.29 12:19

  • 예술혼 식지 않은 100세 서예가

    예술혼 식지 않은 100세 서예가

    ‘소지도인 강창원 100세 기념 서예전’에서 작품을 둘러보는 제자와 지인들. 왼쪽부터 제자 김종헌, 목조각장 박찬수, 홍석현 서예진흥재단 이사장, 원로 서예가 정하건씨. [김경록

    중앙일보

    2017.10.26 01:00

  • “붓 들고 글씨 쓰면서 놀면, 새로운 세계 열리죠”

    “붓 들고 글씨 쓰면서 놀면, 새로운 세계 열리죠”

    만나는 이마다 써주는 글이 ‘심화평(心和平)’이다. 마음의 평화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정성껏 붓글씨체로 적어준다. 중학교 시절부터 서예 삼매에 빠졌으나 서예가가 되는 대신 서예 애호

    중앙일보

    2016.01.22 01:44

  • 소지도인 묵향 가득한 북카페 … 빵 구우며 벗들을 기다립니다

    소지도인 묵향 가득한 북카페 … 빵 구우며 벗들을 기다립니다

    김종헌 전 남영비비안사장이 부인 이형숙 한국관광대 겸임교수와 함께 북카페 앞에 흐르는 석사천 징검다리를 건너며 웃음짓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돌아가리라. 시골의 논밭이 거

    중앙일보

    2012.09.22 00:41

  • 100세 전시회 꿈꾸다

    100세 전시회 꿈꾸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최고령 서예가인 소지(昭志) 강창원(95) 선생에게는 꿈이 있다. “5년은 더 살자.” 단순한 장수(長壽)의 꿈이 아니다. 100세 기념 작품 전시회를 열기 위

    중앙일보

    2012.07.21 02:19

  • 95세 서예가, 매일 약주하며 명작을…

    95세 서예가, 매일 약주하며 명작을…

    소지 선생이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즉석에서 쓴 이태백의 ‘산중대작(山中對酌)’. 소지 선생이 행서로 쓴 글씨 중대표작으로 꼽힌다. 작품 속의 취(醉?오른쪽에서 셋째 줄 맨 윗 글씨

    중앙일보

    2012.07.21 01:36

  • "옻은 지구상 최고의 재료, 금보다 귀합니다"

    "옻은 지구상 최고의 재료, 금보다 귀합니다"

    1 보리(Barley)(2010), 405*495㎜2 추억(2011), 1710*970㎜ 3 1994년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귀중품 함 작은 숲 4 문갑39음양39(1965),

    중앙선데이

    2011.06.26 01:39

  • (4418)나의 친구 김영주|이용상|어머니 만나다

    그때 용금옥 술은 진한 밀주였지만 중국에서 독주로 단련된 우리는 별로 술 같지도 않아서 주는 대로 받아 마셨던 것이다. 빨리 집에 가서 어머님을 뵈어야 했기에 서로 서로 술잔을 급

    중앙일보

    1991.03.13 00:00

  • (4417)나의 친구 김영주|서울도착(2)

    다음날 일찍 나는 김영주와 함께 수용소를 나섰다. 우리는 먼저 우리 집 형편을 본 후 다시 와서 박창수·문동수를 데려가기로 한 것이다. 중국에서 입었던 대로 청색군복차림으로 낙원동

    중앙일보

    1991.03.11 00:00

  • (10)그의 유랑 생활 아는 이 없는-강창원 옹

    논두렁을 걸어서 5리 남짓. 미끄러지며, 철버덕 빠지며, 잔설이 깔린 길을 걷는다. 황량한 겨울 벌만 저쪽에 나지막한 능선이 어렴풋하고, 그 기슭엔 무덤들이 둥글둥글 을씨년스럽다.

    중앙일보

    1966.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