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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아이’ 숫자 위주 보도, 원인·대안도 다뤘어야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0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김준영 전 성균관대 이사장)가 지난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대면 또는 서면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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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에도 남 탓"…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
사진 교수신문 ‘과이불개(過而不改ㆍ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음)’ 전국 대학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교수 935명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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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효과 … 121년 만에 햇살 받는 격동의 대한제국
옛 러시아 공사관 터에서부터 덕수궁 후문 쪽에 이르는 ‘고종의 길’을 조망해 보았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120m의 길이다. 대한제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김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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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외국어 전파담 外
외국어 전파담 외국어 전파담(로버트 파우저 지음, 혜화1117)=언어의 전파 과정을 중심으로 인류 문명사, 언어 패권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근대 이전 외국어 학습은 말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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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의 ‘조선왕조 스캔들’③ - 명성황후, 무당 신령군(神靈君)에게 미혹되다
[월간중앙] 1948년 간행된 , 한말 정국의 이면비사(裏面秘史) 소개… ‘진짜 수호신’ 백성의 충성심 외면한 고종 부부의 비참한 말로 고종황제와 명성 황후는 일개 무녀에 미혹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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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만리장성은 달에서도 보이는가?
♣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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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통섭형 인재로 키우려면 최재천 교수에게 들어보니
이화여대 최재천(56)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자연과학을 연구하는 학자지만 인문학 관련 활동도 왕성히 한다. 그는 강연 때마다 21세기형 인재는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형인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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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 반쪽 뇌로 보는 세상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선 뇌 손상 환자의 행동 변화를 잘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뇌 손상 후 보이는 기이한 증세는 정상인에게서 당연하게 여기던 어떤 현상이 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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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A매치는 잘 되는데 K - 리그는 왜 안될까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독일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월드컵으로 중단됐던 프로축구 K-리그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러나 경기장은 썰렁하다 못해 한기를 느낄 정도다. 월드컵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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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山 유보는 당 안팎 오해 풀어준 결단, 공은 이제 李총재에게 넘어갔다'
민주산악회 재건을 선언하며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려던 김영삼 전 대통령(YS) 이 산악회 재건을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룬다고 밝혔다. ‘실패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따가운 시선 속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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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키 산뜻한 출발
【포즈나니 (폴란드)=장훈 특파원】한국 남자 하키가 강호 아일랜드를 1-0으로 꺾고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은 19일 이곳 그룬 발트 구장에서 벌어진 제5회 대륙간컵 남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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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1승 챙기기 진땀
금융강호 국민은이 제40회 대통령배전국축구대회에서 강원대의 패기를 힘겹게 따돌리고 1승을 올렸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국민은은 1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이틀째 강원대와의 1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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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키 국제무대"돌풍"
지난달 개편된 하키국가남자대표팀이 새해를 맞아 국제무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승인(유승인·용산고)신임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현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인디 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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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스포츠의 예비 주역 들
정상을 향해 줄달음질치는 신예들의 집념에 얼어붙은 신미(신미)년 새해가 녹아 내린다. 한국하키의 새로운 도약대임을 자처하는 2O세 동갑내기 신석교(신석교·강원대)와 권창숙(권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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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2군 「프로 자존심」세워
유일한 프로팀인 대우2군이 군실업대회 우승팀인 상무를 꺾고 제45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대우는 5일 성대구장에서 벌어진 2회전에서 우세한 기량으로 상무를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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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서선발, 공주사대 제압
6년만에 서울운동장 「론·그라운드」에서 벌어진 일본관서선발초청 제1회 한일친선 「하키」국제대회 2일째(26일) 경기에서 일본관서선발 「팀」은 한국의 공주사대를 3-1로 물리쳐 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