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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읽는 책] 문정희·강병인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지금 와서 무엇을 속이랴/ 내 가슴 속에는 가난과 기침 말고도/ 사랑이 가득 숨어/ 지난여름 내내 불볕이었던 것을/ 어떻게 하랴/ 바람 불어오는 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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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광화문 현판을 훈민정음체로 바꾸자는 강병인 작가
권혁재의 사람사진 / 강병인 작가 서예가 강병인, 그의 한글 캘리그라피(서체)는 우리 삶 속에 있다. 꼽자면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제목 글씨다. 오랫동안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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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광화문 현판을 훈민정음체로 바꾸자는 강병인 작가
강병인 작가 서예가 강병인, 그의 한글 캘리그라피(서체)는 우리 삶 속에 있다. 꼽자면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제목 글씨다. 오랫동안 그의 글씨였던 소주 ‘참이슬’ 또한 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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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부 찍은 광화문 현판 다시 한글로? 시민모임 "운동할 것"
‘광화문 현판 훈민정음체로 시민모임’(공동대표 강병인·한재준)이 사전 배포 자료에서 공개한 훈민정음체 광화문 현판 시안. [사진 시민모임] 10년 논란 끝에 밑글씨까지 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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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곧 그림…서예, 현대미술이 되다
━ 국립현대미술관 최초의 서예전 가보니 ‘글씨와 그림은 한뿌리다(書畵同源)’. 원나라 문인화가 조맹부의 이 말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개관 51년 만에 처음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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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내달 1일 도시브랜드 포럼 개최 … ‘세계도시, 인천’ 초석 다진다
‘세계도시, 인천’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도시브랜드 포럼 ‘카메라가 사랑한 인천’ 행사가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다음 달 1일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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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문화수도 합창 페스티벌 '#뱅만' 본격 시동 걸다
6월11일 천도교 중앙교당 앞마당에서 열린 #뱅만 파티 [사진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 ‘코리아문화수도 2019 서울’의 합창 페스티벌 ‘#뱅만’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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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세계에 알린 방탄소년단 ‘우리말 으뜸 알림이’ 선정”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민단체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9일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으뜸 알림이’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5일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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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6일까지 열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사진)는 ‘우표,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18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6일까지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연다. 도금이 된 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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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우표 수집가들 주목! 서울역서 북한 희귀 우표 전시
1946년 북한에서 최초로 발행된 우표. 1946년 3월 12일 북한에서 최초로 발행된 우표, 김일성 주석의 배경에 태극기가 그려진 해방 1주년 기념우표, 20K 도금이 된 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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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아름다움, 곡선에 있어요
스페인 사진 작가 티노 소리아노가 지난달 28일 서울 경복궁에서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참모습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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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SKC 새 비전 담은 캘리그래피 제작
SKC는 새로운 비전을 담은 캘리그래피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선포한 ‘마켓 인사이트(Market Insight)와 기술을 창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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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송곳’ 얘기 듣는 순간 퍼뜩 예수 생각…늘어진 ㅅ은 골고다 오르는 모습이죠
━ 글씨에 숨결 넣는 캘리그래퍼 강병인 ‘꽃’이 기지개를 켜듯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콩’은 콩콩콩 튀어 오른다. 영묵(永墨) 강병인(54) 작가의 글씨를 바라보고 있으면 자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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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0 문화 가이드
[책] 배우는 삶 배우의 삶 저자: 배종옥 출판사: 마음산책가격: 1만3000원‘노희경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연기파 배우 배종옥이 한 때는 “연기를 너무 너무 못한다”는 항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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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타인의 하루를 훔치는 여자 최성문
아트랩꿈공작소 대표 최성문,그녀를 인터뷰한 게 2015년 12월 31일이었다.그런데 그녀가 들고 온 것은 묘하게도 2015년 달력이었다.효용가치가 고작 하루 남은 달력,표지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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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거리의 예술들…스트리트뮤지엄!
뮤지엄(Museum)이란 영어는 미술관 혹은 박물관으로 번역된다. 뮤지엄은 그리스 신화 속 예술의 여신 무사이를 위한 신전인 무세이온(mouseion)이 어원이다. BC 2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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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팔아 만두가게 내 노숙인 자활 돕는 최성문
최성문 아트랩꿈공작소 대표가 터키 사람들이 써 준 숫자를 들어 보여 주고 있다. 지난해 7월 터키에 가서 받아 온 숫자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아트랩꿈공작소. 라디오 방송작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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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크 호텔 100배 즐기기
도심에 자리잡은 소규모 호텔부터 교외 럭셔리 호텔까지 부티크 호텔마다 규모와 컨셉트가 다양하다.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 록 테마별 주요 부티크 호텔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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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잡은 외국인들 "춤·꽃 … 한글 참 예쁘네요"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보이는 브라질 대표 클라우스 리몰리팔(오른쪽)과 인도 대표 스미타 프라카쉬.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붓 잡는 법부터 배워볼까요? 호랑이가 먹이를 물듯, 엄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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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잡은 외국인들 “춤·꽃…한글 참 예쁘네요”
“붓 잡는 법부터 배워볼까요? 호랑이가 먹이를 물듯, 엄지손가락을 세워 꽉 잡으세요.” 1일 오전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멋글씨(캘리그래피) 작가 강병인(51)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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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에 홀렸어요, 붓 잡은 서울의 외교사절
8일 주한 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린 ‘한글 붓글씨 체험 교실’에서 주한 외교관들이 한글 캘리그래퍼(손글씨 예술가) 강병인 작가의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왼쪽 사진). 앙엘 오도노휴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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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닫는 중산층 … 중저가 추석선물세트가 대세
이마트는 9월 4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구입한 추석 선물세트는 9월 5일부터 17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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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알아야 좋은 글씨 나와 참이슬 땐 소주 엄청 마셨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강병인 작가가 지금까지 작업한 술병들을 배경으로 앉아 있다. 신동연 기자 강병인(48) 작가의 작업실 이름은 ‘술통’이다. 2일 오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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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알아야 좋은 글씨 나와 참이슬 땐 소주 엄청 마셨죠” ”
강병인 작가가 지금까지 작업한 술병들을 배경으로 앉아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의미만 존재하는 글자에 수 많은 감정 불어 넣지요” 디지털시대에 손 맛으로 감성 자극하는 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