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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면책권 안 넓히면 ‘저위험 권총’이라도 쓸 경찰 없을 것”
━ 흉기난동에 ‘저살상 총기’ 대응, 효과 있을까 강찬호 논설위원 우리 사회의 안전지수가 경계선을 넘어섰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4~25일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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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난동 범죄 대응…주저않고 총기 사용”
서울 신림역과 성남 서현역의 ‘묻지마 흉기 난동’ 이후 전국 곳곳에서 ‘모방 살인 예고글’ 수십건이 온라인으로 전파되면서 시민들이 불안을 호소하는 등 공포가 확산됐다. 4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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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든 미친사람 갑자기 안 생겨, 강력범 분석해 이상징후 파악해야
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지난 3월 죽전역, 7월 신림역, 이번 달 서현역까지. 여섯달 사이에 무려 10여건이 넘는 칼부림 사건이 도심에서 발생해 시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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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 서늘해 자꾸 뒤돌아봐” “인기척 느끼려 이어폰 뺐다”
━ 묻지마 칼부림 포비아 확산 4일 오전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건현장인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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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방지법, 제정된 지 7년 만에 개정안 국회 문턱 넘어
김종민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1소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보험업계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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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 미안해' 바람에 형량 강화 붐...민식이법 판박이 졸속 우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정인이법’ 벼락치기 심사에 나섰다. 지난 6일 여당이 “7일까지 논의를 마무리하겠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고 드라이브를 걸자 국민의힘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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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25일 오전8시 포토라인 선다···경찰, 檢 송치때 공개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한 '박사' 조주빈(25). [서울지방경찰청 제공] ━ 조주빈, 25일 오전 포토라인에 경찰이 텔레그램 성 착취 대화방을 운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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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해놓고 "교도소 갈 것 같아?"…청소년 강력범죄, 처벌 '딜레마'
━ 잔혹해지는 소년 강력범죄 부산의 여중생들이 또래를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뒤 무릎을 꿇게 한 장면이 주변 CCTV에 담겼다. 이 사건 이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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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당방위와 과잉방어 사이···안타까운 옥살이 많다
[일러스트=김회룡기자] ━ 뉴스 속으로 │ '동거녀 살해' 중국인 감형으로 본 정당방위 “그녀가 먼저 제 복부를 두 차례 찔렀습니다. 살아야겠다는 절박함에 화까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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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대의 대물림,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어제 부천 초등학생 시신 훼손 사건 현장검증이 실시됐다. 최모(34)씨 부부는 폭행과 시신 훼손, 유기 과정을 담담한 표정으로 재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을 비정상적인 부모라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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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피살 대책 찾겠다’ 강신명 직접 필리핀행
강신명강신명 경찰청장이 다음 달 초 필리핀을 방문한다. 연이은 교민 피살 사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현직 경찰청장이 해외에서 수사 중인 사안을 두고 현지를 방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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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공정거래위원회 外
◆공정거래위원회▶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권영익▶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임덕용▶업무지원팀장 왕일상 ◆경찰청◆본청▶홍보담당관 박우현▶재정〃 조병노▶규제개혁법무〃 노규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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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범죄 불안 커지는데 치안 공약 왜 안 보이나
4월 수원 여성 납치 살해, 7월 통영 초등학생 납치 살해, 8월 서울 중곡동 주부 살해, 의정부·여의도 칼부림 사건, 9월 서울 초등학교 흉기 난동…. 최근 강력사건이 잇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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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구멍 뚫린 검·경 공조 시스템
검찰과 경찰 사이에서 범죄자 DNA와 전자발찌 착용자 정보 등 강력범 검거에 중요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성폭행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경 간 엇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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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매 맞는 경찰 사기 높여 주자
고등학교 시절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독일 작가 안톤 슈나크의 글이 생각난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란 제목의 글이다. "…비 오는 날 비오롱의 가락 긴 흐느낌은 우리를 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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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마약수사 경찰이 맡아라"
검찰이 피의자 구타 사망사건을 계기로 조직폭력배나 마약사범 등에 대한 검거나 초동수사 부분만 경찰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지검 관계자는 3일 "검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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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찰청장 인터뷰] 김정찬 충북지방경찰청장
"인권을 존중하는 '봉사경찰'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7일 취임한 신임 김정찬(金廷燦.53.사진)청장은 도민들의 다양한 치안서비스 요구 수준에 부응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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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강력범 대응 더욱 강력해야
강도범을 검거하려던 경찰관 2명이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그동안 강력범 검거과정에서 경찰관들이 죽고 다치는 경우가 간혹 있긴 했지만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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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풀린 治安
요즘 서울 거리는 날뛰는 강력범 때문에 나다니기가 무서울 지경이다.낮밤의 구별도 없다.지난 1일 사당동에서 일어난 택시납치강도는 낮11시40분에 일어난 것이었다.폭력영화를 흉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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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강력犯 검거때 실탄 장전한채 출동
경찰은 앞으로 공권력에 저항하는 강력범들을 검거하기 위해 실탄을장전한채 범죄현장에 출동,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경찰청은 30일 그동안 현장출동시 총기에 공포탄만을 장전하거나 실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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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권총 맞고 2명 사망-강력범 경찰대응 엄격해져
[昌原.淸州=金相軫.安南榮기자]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거나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던 20대 남자 2명이 경찰의 총에 각각 가슴과 복부등을 맞고 숨졌다. 이번 경찰의 잇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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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흥.금호등 아파트밀집지구경찰부족 치안공백 우려
[光州=具斗勳기자]광주시내 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인 북구문흥동 문흥지구와 광산구금호동 금호지구 주민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경찰 인력과 장비가 절대 부족해 치안공백 현상이 우려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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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조수사 어디갔나
지존파 연쇄 살인사건,택시운전사 온보현(溫保鉉)의 승객납치 살해사건,수원증인가족 보복살인사건. 12일 내무위의 경찰청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잇단 강력범죄를 사례로 제시하며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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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式 개혁의 한계
흉악범 사형수 15명을 무더기로 형집행했다는 발표를 접했을 때의 느낌은 실망감을 넘어 절망감에 가까웠다.「지존파」사건등 일련의 흉악범죄에서 얻은 교훈과 대책이란게 고작 무더기 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