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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사들은 주변 배회하는 ‘파리떼’를 경계해야
검사는 평소 몸가짐에 조심해야 한다. 남의 비리를 캐내 단죄(斷罪)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뒤가 켕기는 ‘업자’들은 검사 주변에 파리떼처럼 늘 배회한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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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전 대표 “20년간 검사들 스폰서” 폭로 진위 논란
경남지역 N건설 전 대표 정모(52)씨가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여 년간 100여 명의 전·현직 검사들에게 수시로 촌지와 향응을 제공하고 일부는 성접대까지 했다”며 “진정한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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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6명 검찰 고발하고 전 직원 ‘비리 자수서’ 받기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고검 검사였던 정성복 KT 윤리경영실장은 내부 감사 결과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 과거의 비리구조가 그대로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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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6명 검찰 고발하고 전 직원 ‘비리 자수서’ 받기도
서울고검 검사였던 정성복 KT 윤리경영실장은 내부 감사 결과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 과거의 비리구조가 그대로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윤리경영을 위해 임직원들이 해서는 안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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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순금 상장’주고 800명에 뮤지컬 표 뿌리고 …
#강원도 영월군 군수와 군의회 의장은 지난달 3일 동시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이들은 영월군 군민의 날 행사에서 모범 군민과 공무원 16명에게 군수와 군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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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 피해자가 알려준 집 찾아가 김길태와 대화 나누고도 놓쳐
김길태가 여중생을 납치 살해하기 한 달 전인 올 1월 23일. 김은 새벽 4시30분쯤 골목길을 걷던 강모(22·여)씨를 성폭행했다. 김은 자신의 집에 강씨를 9시간 동안 감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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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받은 여성 유산 … 강압수사 의혹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20대 임신부가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뒤 아이를 유산했다. 대검찰청 감찰부는 25일 조사를 맡았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가 수사 과정에서 참고인을 강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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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경찰·불법오락실 유착관계 왜 안 끊어질까
“오늘 아침 중앙일보에 보도된 불법오락실을 단속하려 하니 위치 좀 알려주세요.” 19일 오전 8시16분. 기자의 휴대전화로 부산 남부경찰서 문현지구대 소속 한 경찰관이 물어 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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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경찰·불법오락실 유착관계 왜 안 끊어질까
“오늘 아침 중앙일보에 보도된 불법오락실을 단속하려 하니 위치 좀 알려주세요.” 19일 오전 8시16분. 기자의 휴대전화로 부산 남부경찰서 문현지구대 소속 한 경찰관이 물어 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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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씨 인사 관련 수뢰 혐의 조사
서울시교육청 인사 비리에 연루돼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공정택(76·사진) 전 서울시 교육감이 19일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공 전 교육감이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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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살해사건, 책임지는 사람 나올 것”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사건의 수사 과정에 대한 경찰청의 전면적인 감찰이 19일 시작된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든 수사 과정을 기능별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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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 김길태 도주 동선 모르나 안 밝히나
경찰이 부산 여중생 이모(13)양 납치 살해 사건 피의자 김길태(33)에 대한 수사를 18일 마무리했다. 그러나 수사 부실에 따른 대대적인 징계가 예고되고 있다. 강희락 경찰청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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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사건] 갈길 먼 경찰, 왜 이러나
이모양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결정적 제보를 받고도 묵살한 뒤 이를 제보자의 탓으로 돌려 비난을 사고 있다.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이영란(36)씨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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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3년차, 게이트 말 안 나오게 하자”
정부의 사정(司正) 관련 실무책임자들이 지난 5일 청와대에서 비공개 대책회의를 열고 “집권 3년차를 맞은 현 정부가 국정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선 과거 정부에서 발생했던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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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 전 교육감 - 견제 맡은 교육위 ‘한통속 비리’ 의혹
서울시교육청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공정택(76) 전 서울시교육감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위원회(이하 시교육위) 소속 일부 교육위원으로까지 확대됐다. ‘하이힐 폭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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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씨 측근 ‘서랍 속 진실’ 캔다
지난 20일 검찰에 구속된 서울 강남지역 A고 교장 김모(60)씨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김씨 장인 명의로 10억원대 부동산을 갖고 있는 등 그의 가족이 100억원대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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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뇌물, 구속, 자살 … 교육비리 파문 어디까지인가
교육계 비리가 이렇게 심각한지는 상상도 못했다. 마치 비리 경연장을 보는 듯하다. 지난주 서울 강남의 현직 고교 교장 두 명이 장학사가 되도록 도와달라는 교사들의 청탁을 받고 거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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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공무원의 신문고’ 소청심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회는 사건 심사 당일 결정을 내려 다음날 소청인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결과를 통보한다.공무원의 집단행동이나 공금 횡령, 음주운전 등 불법행위가 뉴스에 보도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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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벌써 … 선거사범 153명 적발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153명의 선거사범이 적발됐다고 행정안전부가 11일 밝혔다. ▶광역단체장 선거 관련 18명 ▶기초단체장 선거 관련 81명 ▶광역의원 선거 관련 6명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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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찰 3만5000여 명 통화내역 언제든 뒤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의 현직 경찰관 3만5000여 명 모두에게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조회해도 좋다’는 동의서를 받기로 했다. 경찰공무원의 비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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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감사원
어사 박문수를 아시지요. 탐관오리들의 무릎을 꿇린 암행어사의 표상 말입니다. 조선시대 그가 했던 역할을 오늘날엔 누가 맡고 있을까요. 바로 감사원입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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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서 금품수수 의혹 전 청와대 행정관 수사
서울중앙지검은 청와대가 “총무기획관실 소속 전 행정관 A씨가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에 대해 수사해 달라”고 요청한 사건을 특수1부에 배당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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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두순 수사 검사에 주의조치 권고
대검찰청 감찰위원회는 14일 8세 여아를 성폭행한 조두순 사건 수사 검사에게 검찰총장이 주의조치를 하라고 권고했다. 검찰 외부 인사로 구성된 감찰위원회는 “수사 검사가 법 조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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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 행정관, 업체서 금품 의혹
청와대는 총무기획관실 소속 전 행정관 A씨가 업무와 관련해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A 전 행정관은 최근 사표를 제출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