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열며] 슬픔도 여의도에 오면 정쟁이 된다
오현석 정치부 기자 국가의 무능과 전 국민의 슬픔도 여의도에 오면 정쟁에 파묻힐 때가 많다. 1년 전 이태원 참사도 그랬다. 사고 직후 국민의힘은 여야와 정부, 전문가들이 참여하
-
위기의 與 "尹, 안쓰럽게 보여야"…총선 앞 강성 이미지에 떤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고공 강하 시범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에게 좀 더 안쓰러워 보이고,
-
"결집 상당" 간호사에 혼쭐났던 與…총선 전 50만 교사 달래기
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열린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의 모습. 당시 집회 참가 교사들이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여 여론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연합뉴스
-
‘단식 6일째’ 이재명 찾은 김진표 “여야, 서로 존중해야”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무기한 단식 투쟁’ 6일째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농성장을 찾았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본청 앞 단식 투쟁 천막을 방문해 이 대표를 격려
-
치킨값 3만원? CEO들 나와…국감 소환 히트친 저승사자 유료 전용
■ 「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일하던 보좌진을 무대 위로 올려 이들의 활약상을 공개합니다. 국회와 소통하고 싶은 분들
-
"의사가 할 일 간호사가 떠맡아"…간협 "불법신고했더니 해고"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에서 열린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3차 진행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한간호협회 간호법 제정
-
민주당, 양평 국조요구서 제출…원희룡 “오물 치워지면 고속도 놓을 것”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27일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으로 김건희 여사 일가가 특혜를 봤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
재난사령탑 없이 보낸 167일...'거야 정치탄핵' 헌재가 기각했다 [VIEW]
“피청구인이 재난안전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해 국민을 보호할 헌법상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보기 어렵다.” 헌법재판관 9인은 25일 오후 만장일치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
尹, 산업현장 인력난에 “외국 인력 관리 통합방안 강구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산업 현장의 인력난과 관련해 “외국 인력을 시장 변화에 맞춰 종합적,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산재해 있는 외국 인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
與 "노란봉투법 모든 수단 동원해 막겠다" 3차 격돌 예고
야당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처리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하자 국민의힘은 25일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과 함께 악법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강민국 국민
-
대법원판 노란봉투법에 與 “김명수 알박기 판결”…野 “반대 명분 사라져”
대법원이 불법파업으로 인한 개별 조합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같은 취지의 판결을 내리자 여권은 “김명수 대법원
-
[중앙시평] 대통령 거부권의 득과 실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 양곡관리법과 간호법, 의료법, 방송법에 뒤이어 노란봉투법까지, 민주당이 본회의 직회부를 통한 법률안 개정을 5번째 강행하고 있다. 사실상 법률안
-
'노란봉투법 닮은꼴' 판결에…재계 "파업 손배 청구 막혔다" 반발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오후 국회 앞에서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운동본부 공동대표단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법원에서 이른바
-
[사설]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포퓰리즘 그만두고 재논의하라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취약계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확대 당정협의회. [연합뉴스] ━ ‘총선 겨냥’ 월소득 인정액 1024만원까지 무이자 혜택 ━ ‘입법 강행대통령
-
정부 "응급실 뺑뺑이 막아야"…의대 정원 확대, 오늘부터 재협상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뉴스1 의대 정원 확대 문제가 공식 협상 테이블에 오른다. 정부와 의료계가 8일 열리는
-
[세컷칼럼] 거부권에 갇힌 민주당의 부조리 정치
승산 없는 싸움인 줄 알면서 운명에 도전하는 인간에겐 비장미가 있다. 알베르 카뮈가 수필 ‘시시포스 신화’에서 조명한 부조리의 철학이다. 그러나 국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정당이
-
[이번 주 리뷰] 추락 선관위, 추락 北 발사체, 추락 WBC(5월29일~3일)
6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北 우주발사체 발사실패 #간호법 #한상혁 면직 #윤관석ㆍ이성만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 #선관위 자녀 특혜채용 의혹 #WBC‘밤새 술판’논란 #구
-
[세컷칼럼] 간호법 파동이 남긴 것
지난 1년 넘게 논란에 휩싸였던 간호법 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다시 상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거부권을 행사한 만큼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을 것이다. 그동안 간호법
-
[중앙시평] 거부권에 갇힌 민주당의 부조리 정치
이현상 논설실장 승산 없는 싸움인 줄 알면서 운명에 도전하는 인간에겐 비장미가 있다. 알베르 카뮈가 수필 ‘시시포스 신화’에서 조명한 부조리의 철학이다. 그러나 국민의 삶을 개선
-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내달 12일 표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됐다. 재석 의원 289명 중 찬성은 178명, 반대는 107명, 무효는
-
간호법 부결에 간호협회장 눈물 "내년 총선서 與 심판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로 재의를 요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결국 폐기됐다. 간호계는 “저항권을 발동할 것”이라면서 간호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野 강행 간호법도 결국 부결…양곡관리법 이어 또 폐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됐다. 1호 거부권 행사 법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지난달 13일 재표결에
-
'간호법 부결'에 간호협회 "부당 거부…총선 전 부활시킬 것"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간호법 제정안' 재투표 부결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30
-
[속보]'尹 거부권' 간호법안, 국회 재투표서 부결…법안 폐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돼 결국 폐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