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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우리 아가, 2명 살리고 떠났어요" 장기기증 유족들 '깊은 삶'
지난 20일 승준이네 가족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로부터 작은 설 선물을 받았다. 새로 ‘도너패밀리’가 된 유족들에게 주는 ‘생명나눔의 별’이 포함된 선물 꾸러미였다. 승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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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전 골수이식 고딩' 결혼...'그의 천사'는 배우 김지수였다
배우 김지수. [김지수 인스타그램] 11년 전 백혈병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했던 배우 김지수가 환자의 근황을 전하며 "기적을 만날 수 있는 일에 함께해달라"고 장기기증을 독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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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꽃 좋아한 엄마, 시각장애 2명에 봄빛 선물하고 떠났다
“꽃을 참 좋아하셨는데…어머니는 떠나셨지만, 누군가 이 꽃들을 마음껏 볼 수 있겠죠?” 벚꽃 봉오리가 부풀어 오른 지난 22일 유난히 꽃을 좋아했던 어머니는 딸의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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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施善集中] 온라인 장기기증 희망등록,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으로 참여하세요
온라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증가하고 있다.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만 가능하면 만 16세 이상 누구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사랑의장기기증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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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에게 새 삶 줬다, 마지막 약속 지킨 장기기증 운동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정현숙씨의 생전 모습. 오른쪽은 남편 김종섭씨. [사진 유족] “사랑하고, 미안합니다. 당신이 살아서 결심한 장기기증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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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운동가 정현숙씨, 5명에게 새 삶 선물하고 떠났다
17일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난 정현숙씨의 생전 모습. [사진 김종섭씨] "사랑하고, 미안합니다. 당신이 살아서 결심한 장기기증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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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기기증자 450명..매일 4.4명 살렸다
2년 연속 줄었던 장기기증자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019년 장기기증자가 전년(449명)보다 1명 늘어난 450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장기이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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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선수 꿈꾼 9살 동원이의 마지막 선물…또래 8명 살렸다
8명에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된 최동원군. [사진 최동원군 가족] "동원이는 아예 없어진 게 아니라 세상 어딘가에서, 여러 군데에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잘 지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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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3일 사랑이의 숭고한 희생…신장 기증 그후 4년
지난 2015년 세상에 나온 지 두 달여 만에 뇌사에 빠진 사랑(가명)이가 만성 신장병으로 6년간 투병한 30대 여성에게 신장 두 개를 기증했다. *사진은 사랑이가 아닌 다른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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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문재인 대통령의 비밀
[사진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3년 전인 2014년 각막 기증희망등록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질병관리본부는 공식 홈페이지에 '쉿, 우리가 몰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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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떠난 날, 5명에 새 생명 선물한 사연
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이 7주기(2월16일)를 맞은 가운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다섯 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전해주고 세상을 떠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세상을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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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기기증 희망자, '메르스 영향'에 2014년보다 2만명 감소
지난해 장기기증을 약속한 신규 희망자가 재작년보다 2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8일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의 ’장기기증 희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장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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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 말기암 할머니, 각막 기증 후 값진 생 마감
호스피스 병동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던 말기암 할머니가 두 눈의 각막을 기증하며 값진 생을 마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갑상선암 환자였던 권 모(75•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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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희망등록하기 편리해졌어요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본부장 전병율)가 2013년 4월 1일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시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PC와 모바일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가능해 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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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2012 첫날, 184명 장기기증 서약
2일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장기기증 서약서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길 대구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 강경덕 이사장, 황찬구 지부장.2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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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N 논리
지난달 초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한복판. 응급차가 교통사고를 당한 20대 청년을 싣고 마드리드연방 산카를로스 병원으로 달렸다. 병원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5분. 하지만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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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 장기기증 신청수 ‘1316명’
천안시의 사후 장기기증 신청 접수건수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천안시보건소에 장기기증을 한 시민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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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사랑과 나눔의 바이러스
“봉사활동으로 갔었지만 주는 기쁨을 오히려 제가 받고 돌아왔습니다.” 얼마 전 아프리카 케냐에서 백내장을 앓는 어린이들을 수술해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眼)센터장 주천기 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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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기억하시죠 최요삼, 6명에 새 삶 주고 떠난 ‘진짜 챔프’
“축하합니다. 왕자님이네요.” 하지만 의사의 목소리는 떨렸다. 분만실의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었다. 이옥진(35·여)씨는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했다. 자신이 낳은 아기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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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장기기증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지난 2월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은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까지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추기경이 이 땅에 남긴 것은 사랑의 메시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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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 후 실제 기증이 관건…장기기증 열풍 지속되나
뇌출혈로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심장과 폐, 각막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권투 선수 故 최요삼, "죽어서 앞 못 보는 이들에게 세상의 빛을 전하고 싶다"며 각막을 기증한 故 김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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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면허시험장 민원실서도 5월부터 장기기증 신청 받는다
5월 1일부터 전국 경찰서의 교통민원실과 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에서 장기기증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2일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의 영향으로 장기기증 신청자가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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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 장기 기증 ‘가족 동의’ 폐지 추진
장기 이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뇌사(腦死) 판정 절차와 조건을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금은 본인이 장기 기증을 서약한 뒤 뇌사에 빠질 경우 가족이 반대하면 장기 기증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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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추기경은 우리 가슴속에 살아있어야 한다
[그래픽=이성표]김수환 추기경이 ‘명동의 기적’을 남기고 어제 우리 곁을 떠났다. 가톨릭 국가에서도 볼 수 없는 추모 열기는 분명 기적이라 이름 붙이기에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