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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세 어떻게 매길까 프랑스식 집중 검토중
◎벌이와 씀씀이 차이 크면 「짐작과세」/한국판 개발… 고급차에 외유잦고 펑펑쓰면 해당/차ㆍ고용인 등 9개항목 따져 추정/신고액과 30%이상 벌어지면 중과/프랑스 월급처럼 감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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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할 길은 수석뿐이었다"
올해 성균관대 수석졸업자 전종우씨 (33· 중어중문학과 야간부) 에게 수석졸업의 영예는 생존을 위해 내달려온 결과였다. 성대개교이래 야간학부 츨신으로는 첫 수석졸업자인 전씨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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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자 강시헌씨(마음의 문을 열자:15)
◎시계수리 자격증 “빛바랜 훈장”인가/전자시계 밀려 일터 잃어/찌든 가난 못이겨 어린 남매도 가출 형사미성년자인 소매치기 딸(12)을 데려가라는 연락을 받고 16일 서울 남대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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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당한 가장 일가족 동반자살」에 충격|생명을 너무 가볍게 버리는 것도 범죄다
신정훈 어떤 경우에서건 스스로죽음을 택한다는 것은 극한상황이 아니고는 결행할 수 없는 일이거니와 그만큼 딱한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요즘 풍속도 속에는 이러한 죽음이 너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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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부른. 농가 빚
【남양주=김영석 기자】25일 오후 5시30분 경기도 남양주군 진건면 진관리605 우광산씨 (52·농업)가 농협부채 7백여만원을 갚을 길이 없어 고민하다 농약을 마시고 자살했다.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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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빚 독촉에 농민 음독자살
【나주=위성운 기자】25일 오후2시30분쯤 전남 나주시 삼도동 영산 강둑에서 김재경씨 (68·전남 나주군 금천면 오강리)가 농약을 마시고 숨져있는 것을 이 마을 정병규씨 (3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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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횡|성병욱 |앞당겨사는 인생
부동산 투기현상은 한국에만 있는게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비록 크지만 미국에도 있다. 「캘리포니아」등 서부 제주의 부동산 「붐」은 작년과 재작년 사이에 최고조에 달했었다. 연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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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졸 서울대합격」또 있다
국민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한 맹렬독학도가 서을대에 입학, 조그만 화제가 되고있다. 주인공은 정일용군 (22· 서울성동구금호동1가1163). 합격통지룰 받은 정군은 지난 8년간의 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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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은행융자|새해엔 비교적 수월
새해부터 서민들이 은행돈을 빌어쓰기가 다소 수월해 질 것 같다. 서민들에게 빌려줄 각종 자금의 몫을 올해의 7백8억원 규모에서 새해에는 1천50억원으로 3백42억원 정도 늘리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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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점장, 1억 축내고 도주
제일은행 중앙 지점장 정찬문(53, 서울 도봉구 미아10동 122의 41)가 은행과 고객의 돈 1억2천만원을 빼돌린 뒤 자취를 감춘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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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빗 갚으려 허위 강도 신고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1일 허위 강도극을 꾸며 경찰을 놀라게한 김모양 (16·영등포구 구로 3동)과 친구인 이모양 (18)을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가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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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납북 40일째 그 가족들의 주변|만행에 앗긴 「진학길」
KAL기가 납북된지 40일-. 북괴의 만행을 규탄하는 온 국민의 궐기대회가 전국 곳곳에서 일어났고, 정부당국의 송환교섭도 쉴 새 없었지만, 하루아침에 아빠·엄마를 빼앗긴 51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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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모하는 미논리관
외부 가시세계의 급속한 변모를 거듭하고 있는 전후 미국인의 도덕적 풍토는 어떤 모습으로 변하고 있을까? 최근 미국「루이·해리스」 여론조사소가 「타임」 지를 위해 시행한 조사 결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