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삭제소동 빚은 「루크」지..「맨치스터」의 저서
「텍사스」는 거칠하다. 그곳은 치안을 비웃는다. 각 군마다 「텍사스」인들은 정치적인 식인종들이며 순박한 외부사람이 그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면 산채로 잡아 먹힐 수 있는 곳이다
-
(2)소매치기 - 김길호
왕파리(다시 술을 따르며)사실이 그렇다. 네가 큰집으로 들어간 뒤 여긴 완전히 김 빠진 맥주 꼴이 돼버렸다. 어디 한 놈이나 쓸모 있는 놈이 있어야지! 하와이와 깡통 서로 눈짓을
-
홍위대 난동 속에 문화혁명의 종장|유혈로 번진 중공 권력투쟁
모택동과 임표가 주도한 소위 「문화혁명」은 급기야 대유혈을 초래하여 남경·상해·북평 등지에서는 쌍방 간에 충돌이 계속 되고 있으며 사태는 바야흐로 내전 일보직전에 들어선 감이 있다
-
인권상담 70건 접수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제18회 인권주간에 잃어버린 인권을 찾아달라고 법무부 인권옹호과에 호소해온 인권침해 신고사건은 모두 70건. 이 가운데 인권침해자 별로 보면 경찰관이 12
-
폭행·상해가 으뜸|상담실 창구를 통해본 인권 침해
『같은 사람, 같은 권리, 같이 아껴 같이 살자』-10일의 제18회 세계인권선언 일을 맞아 시작된 올해의 인권주간(7일∼13일)엔 우리들의 권리를 같이 아껴보자는 것이 특히 강조되
-
절실한 청소년의 보호·선도
청소년들의 보호와 선도문제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골치아픈 사회문제의 하나로 등장한 느낌이 짙다. 이리하여 정부는 날로 악화해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비행을 단속하고 보다 적극적인
-
치안유지와 사회안정
치안국은 지난 17일 전국경찰에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앞으로 24일까지의 8일간 전경찰력을 동원, 강력범의 일제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치안 당국의 이와같은 결정은 겨울철을
-
김 의원 오물사건으로 소용돌이치는 정국-정 내각 총 사퇴의 저류
재벌 밀수사건을 따지던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빚어진 국무위원들의 오물세례 봉변사건은 정 내각의 일괄사표 제출이란 예상찮은 방향으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 정 총리이하 전 국무위원들
-
「풍요」해도 늘어나는 범죄|FBI의 범죄보고서|미국
「위대한 사회」 「풍요한 사회」의 세계적 표본으로 알려진 미국에도 각종 범죄의 공세는 그칠 줄 몰라 미 연방수사국(FBI)의 신경을 24시간 날카롭게 하고 있다. 최근 FBI발표에
-
14번째의 경사
요즈음엔, 왔다하면 일본사람이고 깨졌다하면 공약이고 터졌다 하면 언론인 「테러」다. 더구나 이것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호도속처럼 뒷배경이 복잡 미묘하다는데서 여름철의 불쾌지수와 밀접
-
『처형』 공갈속의 「하노이」 미군포로
「하노이」 정권이 미군 조종사들을 전쟁 범죄인으로 재판에 회부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월남전이래 가장 자극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총이 없는 상대를 쏘지 않는 「웨스턴」 정신에 젖어있
-
강도위장여부 수사
신직수 검찰총장은 21일 상오 『2명의 괴한으로부터 피습당한 동아일보 정치부차장 권오기씨의 폭행범을 즉각 검거하도록 관하에 지시했다』고 밝히고 『범인의 지위여하를 막론하고 검거되
-
깡패, 부자, 배우 가수 「시나트라」란 사나이
6월 7일은 「프랭크·시나트라」의 심복 부하 격인 「딘·마틴」의 생일.「시나트라」와 「마틴」은 「세미·데이비스」와 함께 「할리우드」의 「나이트·클럽」에 나타났다. 술을 마시던 실업
-
백년형 받아도 사실은 사실
○…이동원 외무장관의 중남미 순방계획은 본인의 희망과는 달리 여건이 구비되지 않아 실현은 어려울 듯. 이 외무는 한·일 국교정상화와 「아시아」·태평양 각료회의를 끝내고 스스로 외유
-
테러범 조작과 정치의 책임-홍종인
폭력이 어디서나 함부로 날뛰고 있는 것을 처리치 못한다는 것은 정치의 무능과 부패를 입증하는 가장 중요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곧 국가의 민주질서에 대한 위협이요 우리의
-
소매치기 사건으로 좌천되자|영전위한 공명심 때문
6월 9일 하오 8시40분께 종로구 공평동 9번지 동흥「피아노」사 앞길에서 민중당 소속 박한상 의원에 대한 폭행사건이 일어나자 치안국은 이창수 시경수사과장 지휘하에 시경·각 서직
-
(끝)
관권의 횡포에 대한 항거와 승리, 부패한 권력에 짓눌린 민중의 대변과 수난은 기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특권이며 십자가다. 언론의 자유가 가장 잘 보장된다고 하는 미국서도 부패한 정
-
③ 2시 112 -내일을 위한 시정「카르테」
새벽 2시3분, 시경 l12범죄 신고대 4국 선에 불이 번쩍 켜졌다. 『우…우리 집 청파동 ×번지에 도둑이…』- 중년여인의 질린 소리가 수화기를 울렸다. 신고는 지령대로 즉각 옮
-
전 수도경비사 소속 유기홍중령 「현장지휘자」로 지목
심야「테러」사건을 수사중인 검.군.경 합동 수사반은 수사8일만에 동아방송 제작과장 조동화씨를 납치 폭행한 가장 유력한 현장지휘자로 전 수도경비사 소속 유기홍 중령(34)을 용의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