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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외규장각 도서의 불편한 진실
외규장각 도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불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뜻이다. 병인양요(1866년) 때 프랑스 해군이 강화도 외규장각에서 가져간 297권의 책을 돌려받기 위한 협상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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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따끈따끈한 일본 온천 이야기
온천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최근까지 일본에서 특파원 근무를 하고 돌아온 저로선 더욱 온천이 그리워지는 때입니다. 그렇다고 일본에서 매일 온천을 즐긴 것은 아닙니다. 한국의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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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굉장한 속도로 발전하다 요즘 낮잠자고 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포스코 명예회장인 박태준 전 총리(오른쪽)가 14일 낮 중국 장쑤성 장자강시에 있는 ‘포스코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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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굉장한 속도로 발전하다 요즘 낮잠자고 있다”
포스코 명예회장인 박태준 전 총리(오른쪽)가 14일 낮 중국 장쑤성 장자강시에 있는 ‘포스코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 제철소의 중국인 고용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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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을 우주론과 생태학의 땅으로 인도한 새로운 모세”
지난해 작고한 토머스 베리(왼쪽)와 우주 이야기를 공동 저술한 브라이언 스윔(오른쪽)은 강연과 영상물 제작을 통해 생태우주론을 대중화하는 데 노력해 왔다. 신화·종교·역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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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에 미쳤다, 인종의 벽 넘었다…한인 청년들, ‘빌보드 1위’ 밟았다
한국인으론 첫 빌보드 정상…동양인으론 47년 만의 쾌거 21일 아침. j제작팀의 김준술 기자에게서 숨가쁜 문자메시지가 날아옵니다. “에디터, FM이 드디어 빌보드 1위입니다.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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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시간은 한국 편이다”
우리에게 잊혀진 나라가 있다. 자유중국, 혹은 대만이라 불리는 나라다. 한때 우리는 ‘중국’이라면 당연히 자유중국을 말하던 때가 있었다. 1992년 본토 중국과 수교를 하면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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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외국인에 한국문화 소개 … 화요 무료강좌 열린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은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2010 주한외국인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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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밤바다, 10만 송이 불꽃 펑 … 펑
10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부산·경남 어디를 가든 보고 볼 거리가 가득하다. 불꽃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부산불꽃축제, 미술작품의 대향연인 부산비엔날레, 소박한 가야토기를 재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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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가는 길 … 창녕의 청년들이 신지식 깨우친 배움터
가을색이 들기 시작한 창녕군 대지면 석리의 아석 고택 연못, 반도지(半島池). 100년 이상 된 노송과 목백일홍, 사랑채 지붕의 그림자가 수면에 어우러져 있다. 사랑채 인근 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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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빌 게이츠처럼… . 국내 부유층 기부센터 열었죠”
“자선은 빵만 주는 게 아니라 장미도 필요한 것이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52) 상임이사는 재단이 추구하는 나눔운동을 이렇게 정의했다. 여기서 장미는 꿈, 희망, 비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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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둥팡밍주·치엔먼 ‘빛낸’ 세계 최고 조명 예술가
마주앉은 이 남자, 반짝반짝 눈밖에 안 보인다. 대화 상대를 집어삼킬 듯 빛나는 눈이 횃불처럼 휘황하다. 눈이 빛을 켜고 상대방을 발가벗기는 것처럼 보인다. 역시 빛을 다루는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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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코 높여드립니다” … 1930년대에 등장한 성형수술 권유 광고
소설 ‘남편의 변명’의 삽화. 의사가 쌍꺼풀 수술, 융비술 등 미용성형 수술을 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소설 ‘남편의 변명’의 삽화. 의사가 쌍꺼풀 수술, 융비술 등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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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알아봤다 ‘작곡 여걸’진은숙
가히 ‘진은숙의 계절’이다. 우선 지난달 28일 지중해의 모나코에서 낭보가 날아왔다. ‘피에르 대공 작곡상’ 수상.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남편인 레니에 3세가 아버지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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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계 33인 환경지킴이로 출발!
◇ 환경부, 한강 뚝섬서 문화체육인 환경지킴이 발대식 성황리 개최 - 송대관, 김상희, 심권호 등 문화체육인 33인, 발대식 시작으로 환경보전의 필요성 알리기에 나서 - 환경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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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의 명장] 무형문화재 악기장 김복곤씨
먹고살기 위해 악기를 잡았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69년 일거리를 찾아 전북 임실군에서 서울로 왔다. 서울역에서 종로까지 무작정 걷다 본 가게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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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주 만에 100만 명, 약초의 고장서 ‘한방의 재발견’
전통 한약조제사 복장을 한 행사 관계자들이 한약 조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천 한방 엑스포 조직위 제공] 한방도 ‘진화’하고 있다. 과거 주로 몸 보신, 원기 보강 용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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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근로 업무관행부터 바꿔야 관리자 의지가 유연근무 정착 관건”
“유연근무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만 본다면 이제 다른 선진국 못지않습니다. 문제는 근무 환경과 문화 때문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양인숙 여성정책연 연구위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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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나 거기에 그들처럼’ 박노해, 인류 대안의 삶을 꿈꾼다
From j ‘박노해→박기평→박 가스파르’ 1980년대 ‘얼굴 없는 노동자 시인’으로 유명했던 박노해씨. 그의 ‘생각의 여정’을 이번 주 의 j 프런트 페이지로 소개합니다.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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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내 요리는 … 모네·고갱·드가 그림에서 영감 얻는다”
르 그랑 베푸르는 1년에 4~6차례 정도 메뉴를 바꾼다. 1년 동안 선보이는 요리 수는 100가지에 달한다. 그러나 항상 바뀌지 않는 요리가 네가지 있다. 한 시즌에 17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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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방과후 학교] 부산 교리초등학교
“즐기며 공부하는데 성적까지 올라요.” “무료로 배운 후 출전한 대회에서 입상까지 합니다.”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는 이 같은 바람이 부산 교리초(교장 송기찬)에선 현실이 된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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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 글로벌 경쟁력 높아 MBA 성장에 최고의 조건 갖춰”
한국에서 MBA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5년이 지났다. 한국 MBA가 세계 수준에 오르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성균관대 SKK GSB의 로버트 클렘코스키 학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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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문 사립 기숙학교 유학 어때요?
특목고와 대학 입시에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자기소개서와 학습계획서에 게재할 비교과 활동이 중요해졌다. 남다른 이력을 준비하고자 하는 예비 유학생들은 영어 학습뿐 아니라 유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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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의 오묘함 담긴 보물창고, 노아의 방주 보는 듯
1 여명에 모습을 드러낸 응고롱고로 화산분화구 풍경.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다. 분화구 감싼 ‘에덴동산’케냐 마사이마라 공원에서 세렝게티를 걸쳐 응고롱고로로 향했다. 세렝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