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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산 토커이, 정말 신선…128년 됐지만 불멸의 맛 느껴”
318년 된 와인 가게 ‘베리 브러더스 앤드 러드’의 대표이자 베리 가문의 7대손인 사이먼 베리는 “변화가 중요하다”며 “이 곳을 보면 변하지 않았다고 느끼겠지만 정말 많이 변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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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샌더스 공통점은? 둘 다 음치에 가깝다는 것
미국의 일반 국민·유권자와 학자들이 손꼽는 가장 위대한 미국 대통령 ‘톱3’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대한민국 대통령은?” 오답을 유발하는 질문이다. 정답은 11번째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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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화백이 그린 자주색 아트 라벨 보는 순간 ‘이건 무통이구나’ 감탄했죠”
1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1973 빈티지 라벨. 2 마르크 샤갈이 그린 1970 빈티지 라벨. 3 20세기 표현주의 작가 프란시스 베이컨이 그린 1990 빈티지 라벨. 로칠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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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향·곰팡이향까지 솔솔~ 독특한 개성미 철철~
럭셔리 브랜드가 매스티지(masstige·명품의 대중화)가 되는 영역이 있다. 바로 향수다. 럭셔리 브랜드는 대개 가방 한 개, 옷 한 벌에 수백만 원을 훌쩍 넘는다. 하지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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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워 피플 (1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트럼프 그룹 회장] 美 부동산 재벌의 대통령 도전기
[이코노미스트]도널드 트럼프 미국 트럼프 그룹 회장. / 사진:뉴시스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제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미 대선은 1845년부터 11월의 첫 월요일 이후에 오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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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매우 성공한 사람들은 25살에 뭘 했을까…#1
성공으로 가는 길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어떤 사람의 길은 탄탄대로였는가 하면, 다른 사람에겐 하루하루가 온 몸의 세포가 비틀리게 아팠던 길이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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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듀티 콜
고정애런던특파원“가문 자랑도 이 정도면…” 싶은 곳이 있었다. 잉글랜드 북부의 요크셔 지방에 있는 하워드가였다. 방 한가득 ‘듀티 콜’(duty call)이란 제목의 전시물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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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잘못되면 무덤에서라도 일어나겠다"
2011년 싱가포르투자청 30주년 만찬에서 연설하는 리 전 총리(큰 사진). [신화·AP=뉴시스, 블룸버그] ‘싱가포르의 국부’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가 23일 별세했다. 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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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년 전 영국왕 리처드 3세 장례 절차 시작
530년 전 ‘장미전쟁’에서 사라진 영국왕 리처드 3세의 장례 절차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부 도시 레스터에서 시작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리처드 3세의 유해가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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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난 영어보다 전라도 사투리 먼저 배운 순천의 '쨔니'여
“리퍼트 대사님, 이번 일은 한국과 미국에 다 비극인데 단 한 가지 장점을 찾자면 (9년 전 비슷한 일을 당한) 박 대통령과 친해지실 수 있겠습니다.” “아, 그렇다면 굉장히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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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억만장자들의 자산 관리인
삶과 죽음의 갈림길이었다.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9월의 풍경이다. 글로벌 시장에선 불신이 패닉을 낳았고, 패닉은 경제적 죽음(파산)을 요구하고 있었다.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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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투자은행가였던 바이런 트로트
삶과 죽음의 갈림길이었다.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9월의 풍경이다. 글로벌 시장에선 불신이 패닉을 낳았고, 패닉은 경제적 죽음(파산)을 요구하고 있었다. 투자은행 리먼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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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피아노 아버지’에게 바치는 만년필
몽블랑은 23번째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으로 ‘스타인웨이 에디션’을 선보였다. [사진 몽블랑] 10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품질과 가치를 이어온 몽블랑이 2014년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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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19세기 초까지는 ‘금리동결’이 중앙은행의 미덕
대금업을 합법화한 교황 레오10세. 메디치 가문 출신으로서 피렌체의 통치자 ‘위대한 로렌조’의 아들이었다. 그림 왼쪽의 사제는 레오10세의 사촌동생으로 훗날 교황 클레멘테 7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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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여성편력 경쟁' 오나시스·니아르코스, 그 후손들도 ?
패리스 랫시스와 패리스 힐튼(왼쪽 사진). 스타브로스 니아르코스 3세와 패리스 힐튼. [중앙포토] 그리스의 해운업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기반을 형성했다. 전쟁을 끝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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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27%인데 홀로 배불려 … '표적' 된 오나시스 후예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왼쪽)와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 결혼한 이듬해인 1969년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촬영했다. [중앙포토] 지난해 12월 그리스 아테네 교외에서 대낮의 납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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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에 한국인 꼬마로 나온답니다, 으쓱
한인 아역 배우 랜스 임(13·사진)군이 미국 NBC TV 드라마 ‘그로잉 업 피셔(Growing Up Fisher)’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그로잉 업 피셔는 지난달부터 방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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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니치 향수의 세계
김경진 기자 메릴린 먼로는 한 인터뷰에서 무엇을 입고 자느냐는 질문에 “샤넬 No.5”라고 답했습니다. 이후 샤넬 No.5는 먼로의 관능미를 떠올리게 하는 향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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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원자력 트릴레마 :여론, 커뮤니케이션, 해법의 모색 外
[인문·사회] ● 원자력 트릴레마 :여론, 커뮤니케이션, 해법의 모색 (김명자·최경희 지음, 까치, 304쪽, 1만5000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과 최경희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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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기업은 은둔의 담을 허물라
이철호논설위원 법정구속된 SK 최태원 회장의 비운은 단순한 개인적 사안이 아니다. 얼핏 보면 재수없이 걸린 듯 여겨질 수 있다. 검찰이 압수수색에서 사무실 금고의 175억원짜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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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주차장서 나온 유골, 알고보니…'깜짝'
지난해 8월 중부도시 레스터의 시의회 주차장에서 발굴한 유해가 리처드 3세의 유골이라고 영국 레스터대 연구팀이 4일 밝혀냈다. 시의회 주차장은 리처드3세가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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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눈망울의 당신, 꿈꾸는 노후 재산 얼마인가
단고테·로스차일드·록펠러·모건·메디치·밴더빌트·저우정이(周正毅)·솝차크·오펜하이머·클레오파트라-. 이들은 누구인가. 동서고금을 통해 뛰어난 재능·감각과 불굴의 노력으로 큰돈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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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이 4천억 달러…역대 최고 부자는?
전설의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문을 능가하는 부자가 과연 인류 역사상 존재했을까. 웹사이트 '셀러브리티 넷워스'는 14세기 아프리카의 '황금왕' 만사 무사의 재산이 로스차일드를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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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국, 일본 대공황 해결… 한국에도 ‘만주 붐’
1935년 4월 일본을 방문한 부의(오른쪽)가 히로히토 일왕과 같은 마차에 타고 있다. [사진가 권태균] 1931년의 9·18 사변, 즉 만주사변 소식을 청나라 마지막 황제 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