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소 비난 등 연설문 삭제방영|레이건 미대통령 중공방문 사흘째
○…중공국영TV방송은 27일 밤「레이건」의 연설내용을 녹화방영하면서 당초의「전문방영」약속과는 달리 일부를 삭제하고 방영. 「레이건」은 이날하오 인민대회당에서의 연설에서 서구 민주주
-
도마위에 오른 18년 장기 집권
『이번 사건은 18년간 장기집권해온「마르코」정권종말을 예고하는 것』이라는 필리핀 야당지도자 「에바·카로」 전상원의원 (국민민주연합부의장)의 비판이「아키노」피살사건이 던질 필리핀정국
-
태풍에 휘말린 일 정국
지난 74년11월 수상에서 물러난 「다나까」씨에게 일본언론은「야미·쇼오군」(합장군)이라는 칭호를 붙여주었다. 그는 록히드 사건이 터지자 집권자민당 당적 마저 스스로 버렸지만 자민당
-
호메이니…그는 누구인가
이란 회교혁명의 지도자 「호메이니」에 대한 미국의 평가는 어떠한가. 본사가 입수한 미국 극비문서 책자의 미 국무성·중앙정보국(CIA) 기록들은 미국이 회교시위가 전국으로 번져가던
-
루마니아에 식량?동-?업
【런던13일AFP-?】루마니아에서 최근 식량부족에 항의하는 격렬한 가두폭동및파업이 발생하여 한곳에서는 헬리콥터를 타고 지방시찰중이던「니콜라이·차우셰스쿠」대통령이 데모대로부터 투석세
-
민한당보 가판은 안해
○…석달넘게 끌어오던 민한당기관지「민한당보」가 12일 마침내 발간. 타블로이드배판 4면에 제자는 윤보선전대통령이 썼으며 당분간 월간으로 발행될 예정인데 문공부에 비매품으로 등록돼있
-
타락행위로 당선돼도 정당·지위 불문 처벌|"지상과제는 공명선거"…허형구 검찰총장에 듣는다|대담=김창태 사회부장
『법은 권력자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을 보호하기 이해 존재하는 것이다.』- 취임사에서 인상 깊은 법의 존재의의를 갈파했던 허형구 신임 검찰총장
-
김대중 사건 논고
존경하는 재판장님, 그리고 심판관 및 법무사님, 연일계속 된 재판일정 속에서도 피고인들에 대한 방대한 양의 공소사실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신중하고 소상하게 심리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
-
김대중사건 변론
피고인은 21세 때 8·15해방을 맞아 건국준비위원회에 관여했다가 당시 분위기에 휘말려 멋모르고 좌익단체에 가담, 민주당에 몸담아 반공일념으로 정치활동을 해왔습니다. 67년에 간
-
계엄사 발표 김대중 등 내란 음모 사건 수사결과 전문
계엄사령부는 7윌4일 김대중과 그의 추종분자일당이 획책하여온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김대중을 비롯한 37명을 우선 내란음모, 국가보안법, 반공법, 외국환관리법 및
-
광주사태 계엄령발표 전문
지난 5월18일 광주시내 대학생시위에서 발단하여 5월27일 진압되기까지 광주시 일원에서 발생하였던 폭동사태는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국정의 정상적 수행을 저해하였을 뿐 아니라
-
(2778)제68화 개헌축사 발췌개헌파동
정부와 여당은 이박사의 재선을 위해선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는 계엄을 선포해 무고한 국회의원을 잡아 가두고 국제 공산당 음모에 가담했다는 누명까지 뒤집어 씌웠다. 이에
-
폴란드서 반소 데모|6천명 참가, 완전한 독립을 요구
【바르샤바1일AFP동양】수천명의「폴란드」인들은 지난달31일 한 반소민권인사의 지도하에「폴란드」의 완전한 자유와 독립을 쟁취하기위한 투쟁을 다짐하는 반소가두「데모」를 벌임으로써 지난
-
비주류 거의가 가판불참
30일아침 출근길 시청앞 지하도에서 김제만·이상민의원등과 함께 「민주전선」이란 띠를 두르고 당기관지 「민주전선」의 가판에 나선 김영삼신민당총재는 『국회속기록에는 내 연설이 많이 삭
-
(3)여당과의 관계
김영삼씨의 신민당총재당선에 여당권은 축하와「예방견제」를 한데묶은 꽃다발을 보냈다. 『신민당이 국가현실을 망각하고 변칙 탈법 기만으로 정국안정을 해칠때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밝혀둔
-
무개 8두마차 타고 행진
영국국민은 「엘리자베드」2세 영국여왕의 재위 25주년 기념일을 맞아 여왕에 대한 충절과 애국심을 마음껏 표출. 수십만명의 「런던」시민들은 7일 25주년 공식행사장으로 가는 여왕의
-
초록 불꽃 속 막 오른 축제
○…미국 건국 제3세기의 첫 대통령이 될「지미· 카터」의 취임식을 축하하는 5일간의 기념 행사가 18일「워싱턴」시에서 공식으로 개막되어 도합 3백만「달러」(약15억 원)의 경비가
-
(1448)전국학련-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8·29」국치일, 망국의 그 날을 해방된 뒤 두 번째 맞이하는 국민과 학도들의 심정은 착잡했다. 국치일을 이틀 앞둔 8월27일 전국학련은 『한일 합방에 의한 망국의 쓰라림을 되씹
-
"강한 사람이 집지켜야 도둑 안든다" |"공산주의자들의 평화공존론이란 곰과 양을 한울타리에 넣고 기르는 격" |한·미 안보협의회 주변
지난26일밤 조선「호텔」「볼룸」에서 열린 만찬회에서 우화와 익살을 섞어 연설, 좌중을 웃겼던 「슐레진저」미국방장관은 27일하오7시30분 미8군장교「클럽」에서 자신이 베푼 만찬회에서
-
한-미 안보협의회 이모저모
○…26일하오 조선「호텔」에서 열린 만찬회에서 「슐레진저」장관은 동물원의 우화등 익살을 섞어 연설. 「슐레진저」장관은 『공산주의자들은 한 울타리속에 곰과 양을 함께 가두고 이를 평
-
김일성, 모택동과 회담
【북경18일로이터AFP종합】중공당주석 모택동은 18일 하오 북경에서 북괴의 김일성과 회담했다고 북경방송과 신화사통신이 18일 밤 보도했다. 북경방송은 모와 김이 이 자리에서 『솔직
-
(1228)주미대사시절(11)|양유찬
한국정부가 3개월 기한부의 휴전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응했던 「제네바」정치회의는 결국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아이젠하워」미대통령은 다시 이 대통령이 어떤 일을 벌이지 않을까 염려
-
"인권·생존권 보장해주기 위한 정부노력에 도전한다면 의법 심판"
김종필 국무총리는 9일『교역자나 신자중의 일부 사람들이 종교와 종교인으로서의 본연의 위치와 영역을 벗어나 정치적인 집단행동에 가담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는 것을 매우 걱정
-
폭풍 경보 울린 90회 정기 국회
10월 유신 이후 정국에 긴급조치란 한파를 몰아왔던 개헌 논의가 야당에 의해 또 다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그런 대로 순항했던 90회 정기 국회에는 폭풍 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