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홍구 칼럼] 얄타 시대의 종언

    얄타시대의 종언(end to Yalta)이란 환호성이 5월의 유럽을 뒤흔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던 1945년 2월 초 미국의 루스벨트, 영국의 처칠, 소련의 스탈

    중앙일보

    2004.05.23 18:05

  • [이홍구 칼럼] '역사의 희생자' 감싸는 정치

    어떤 일이든 성공 뒤에는 그에 맞먹는 대가와 희생이 있게 마련이다. 대한민국 56년의 역사가 성공의 역사라면 그 뒤에는 참으로 많은 희생이 있었음을 상기해야 한다. 우리 사회는 그

    중앙일보

    2004.05.02 18:28

  • [이홍구 칼럼] 生死 기로에 선 의회민주주의

    한국의 의회민주주의를 살리느냐 죽이느냐를 선택하는 선거의 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어느 후보를 당선시키느냐, 또는 어느 당이 다수당이 되느냐가 그처럼 중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

    중앙일보

    2004.04.11 18:10

  • [이홍구 칼럼] 보통 국가와 특수 국가

    어느 누구나 자기 조국의 변함없는 발전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국은 영원해도 역사의 흐름에 따라 나라의 모양이나 내용은 지속적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 그러기에 지구상의

    중앙일보

    2004.03.21 17:42

  • [이홍구 칼럼] 3·1절 정신 어디로 갔나

    무엇인가 하나도 제대로 풀리는 일이 없는 답답함이 우리 사회를 짓누르고 있다.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어떤 분야도 혼란과 침체 속에서 허덕이고 있으며 이 나라를 떠나서 이민의 길

    중앙일보

    2004.02.29 18:32

  • [이홍구 칼럼] 헷갈리는 4월 총선

    다가오는 4월 총선은 많은 국민의 바람과 달리 어지럽고 기이한 선거가 되어가고 있다. 정치권의 파열음이 날로 커질수록, 불법 정치자금의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대 될수록, 그

    중앙일보

    2004.02.08 17:51

  • [이홍구 칼럼] 대통령 무책임제를 개혁하라

    온 국민이 정치인을 규탄하고 있다. 나라의 사정이 이처럼 혼란스럽고 경제가 계속 어려워지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정치인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여덟 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정치자금의 불

    중앙일보

    2004.01.18 17:51

  • [이홍구 칼럼] 내각제 결단의 시점이다

    한국 정치의 파란곡절이 이쯤 되면 '대통령 무책임제'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차제에 정치퇴화를 조장하는 대통령제를 과감히

    중앙일보

    2003.12.28 18:04

  • [이홍구 칼럼] '민족공동체 통일안'살리자

    지금의 정치적 대치 상황이 하도 답답하다 보니 먼 옛날도 아닌 15년 전, 1988년 총선으로부터 시작됐던 13대 국회 시절을 회상하게 된다. 그때가 그립다는 뜻은 물론 아니고,

    중앙일보

    2003.12.07 17:57

  • [이홍구 칼럼] '赤字 통치' 빨리 벗어나라

    '역사의 교훈을 잊는 자는 깊은 수렁에서 헤어날 수 없다'는 경구를 결코 소홀히 흘려버릴 수 없는 처지에 우리는 서 있다. 나라를 부도 직전까지 몰고 갔던 이른바 국제통화기금(IM

    중앙일보

    2003.11.16 18:11

  • [이홍구 칼럼] 正手의 정치를 원한다

    이른바 재신임 정국의 성격은 정치게임의 승패를 넘어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로 이해돼야 한다. 한국의 대통령제를 '대통령 무책임제'라고 비판해온 우리로서는 국정 혼선에 따른 국민 신임

    중앙일보

    2003.10.26 18:01

  • [이홍구 칼럼] 同盟관계, 만만히 볼 게 아니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일까.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위협은 어디서부터 오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도는 무엇인가. 과연 우리 국민은

    중앙일보

    2003.10.05 18:18

  • [이홍구 칼럼] 한반도·동북아 평화 틀 마련을

    지금의 상황이 급하고 어렵더라도 우리가 걸어온 길, 우리가 나아갈 길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기에 베이징 6자회담이 시작되는 것을 지켜보는 우리로서는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생존과

    중앙일보

    2003.08.24 17:59

  • [이홍구 칼럼] 대통령의 職業病이란

    이 시대를 사는 대통령이든, 지난 세대의 황제이든 최고 권력자의 자리가 외롭고 고달픈 자리임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듯 싶다. 지난주 정전 50주년 행사에 미국의 특

    중앙일보

    2003.08.03 18:25

  • [이홍구 칼럼] 정치학자들 역할을 기대한다

    정치의 파탄에 의해 국민이 고생하는 것은 그 일차적 책임이 정치인에게 있다. 그러나 정치상황을 분석하고 설명하며 국가발전의 길을 처방하고 평가하는 것을 본업으로 삼는 정치학자들도

    중앙일보

    2003.07.13 18:01

  • [이홍구 칼럼] '권력의 함정'을 극복하라

    곧 장마가 시작될 이번 여름은 어려운 선택의 계절이 될 것 같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신당을 조직해 총선에서 승리하는 대통령이 될

    중앙일보

    2003.06.22 20:31

  • [이홍구 칼럼] 자격지심 굴레서 벗어나자

    아무리 나라의 사정이 뒤숭숭하더라도 세월은 가고 6월은 찾아왔다. 노년층은 아득하면서도 생생한 6.25의 처참한 기억을 되새길 수밖에 없고, 중년들은 민주화투쟁이 절정에 이르렀던

    중앙일보

    2003.06.01 20:34

  • [이홍구 칼럼] 北核대응 혼선 정리할 기회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성공적인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한.미 양측은 회담의 성공을 위해 충분한 조율과 준비를 끝냈으며, 두 대통령은 한번 마음

    중앙일보

    2003.05.11 20:33

  • [이홍구 칼럼] 국제정치의 흐름을 타라

    싸움에선 시작에 못지않게 끝내기가 중요하다. 이라크 전쟁이 마무리에 들어가면서 국제사회에선 저마다 새로이 전개될 전후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고자 치열한 적응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앙일보

    2003.04.20 20:35

  • [이홍구 칼럼] 세계적 불안의 시대

    우리는 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다. 어느 사회도, 어느 누구도 불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한 불안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진단하기는 쉽지 않다. 개인이든 국

    중앙일보

    2003.03.30 21:40

  • [이홍구 칼럼] 平壤의 결단을 기대하며

    한반도의 평화는 북한이 핵무기를 갖느냐 안갖느냐 하는 선택에만 달려 있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시장경제의 동력을 사회발전의 기초로 삼는 역사의 흐름에 북한이 동참하느냐 않느냐가

    중앙일보

    2003.03.09 20:46

  • [이홍구 칼럼] 책임총리제로 가는 첫걸음

    한국 정치의 혼란은 상당 부분 '대통령 무책임제'에서 비롯됐다고 이미 여러 번 지적한 바 있다. 권한은 많고 책임은 질 수 없는, 대통령 한 사람을 중심으로 나라를 운영해 온 반세

    중앙일보

    2003.02.16 18:15

  • [이홍구 칼럼] '아메리카제국'의 딜레마

    새해가 시작되면서 이라크의 전운은 더욱 짙어지며 한반도의 긴장도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이렇듯 요동치는 국제정치의 한복판에는 물론 미국이 있다. 그 미국이란 나라의 성격을 정확히 이

    중앙일보

    2003.01.26 18:08

  • [이홍구 칼럼] 한·미 관계는 살아 숨쉰다

    1902년 12월 22일, 엄동설한에 1백2명의 한국 이민단을 싣고 제물포를 떠난 미국 증기선 갤릭호는 태평양을 횡단하여 목적지인 하와이를 향하며 새해를 맞이 하였다. 성인남자 5

    중앙일보

    2003.01.05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