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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혁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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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초유의 주1회 휴진…전국 20개 병원도 논의키로

2024.04.24 05:00

나온다. 보험료는 더 많이 내지만, 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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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못 받을 것 같은데, 더 내라고?" 개편안에 뿔난 2030

2024.04.22 18:00

병 찬성” 입장은 단 9%에 불과했다. 매체는 “하레디가 하마스 전쟁를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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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뭔데"…이스라엘 청년 분노케한 '군면제 집단' 실체 [세계 한잔]

2023.12.10 05:00

1000명이라도 하자고 하면 논의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방 위원장은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저는 그 정도라도 오케이(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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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의대 비대위원장 "증원 반대 아냐…일단 휴전 제안한 것"

2024.03.13 15:42

총 210개

  • 서울대·세브란스병원 오늘 휴진…환자들 “진짜 진료 못 받나” 혼란

    이날 자궁근종 환자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는 "30일에 진료가 예약돼 있었는데 연기하라더라. 그 날짜도 한 번 연기한 것인데, 단체 문자로 (연락이) 와 대표전화로 전화해 일정을 다시 조정했다. 당황스러웠다"는 글이 올라왔다. 항암 일정이 잡혀 있다는 한 환자는 "아직 병원에서 연락이 없다"며 갑자기 일정이 취소되진 않을까 전전긍긍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교수 자율로 쉬는 것이라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도 "30일에 쉬는 교수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4.04.30 00:10

  • 질병청 “2030년 말라리아 없는 한국…무증상 조기진단 체계 구축”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말라리아 환자 ‘제로(0)’ 달성을 위해 퇴치 단계로의 정책 전환을 중심으로 하는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이번 2차 재퇴치 계획에 따라 정부는 신속한 말라리아 환자 찾기부터 시작할 방침이다. 김종헌 성균관대 교수(사회의학교실)는 "1차 계획에서 빠졌던 무증상 말라리아 관련 대책을 2차 계획에서 보완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건강검진 혈액검사나 신속진단키트 등을 통해 말라리아 환자를 선제적으로 찾아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30 00:10

  • 의사들 "영수회담은 두 사람의 쇼, 정치적 거래" 맹비난

    의사들 "영수회담은 두 사람의 쇼, 정치적 거래" 맹비난

    앞서 이날 회담에 배석한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회담 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총론적·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 한 부분은 있었다"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료 개혁이 필요하고, 의대 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5월이면 의료계는 (의대 교수 사직 등에 따라) 사실상 붕괴할 텐데 의료계를 달랠 숫자에 대한 논의는 없고 이런 식으로 간다면 의료계가 완전히 엉망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정치권이 의대 증원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라며 "의료개혁의 목적이 필수·지역 의료 살리기라면 의대 증원은 그 답이 아니다.

    2024.04.29 19:55

  • 휴진 앞둔 서울대·세브란스, 환자들 불안 고조…정부 “국민 보고 개혁"

    휴진 앞둔 서울대·세브란스, 환자들 불안 고조…정부 “국민 보고 개혁"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료원 등 서울 주요 대형병원이 30일 휴진에 나서기로 하면서 환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에 다니는 한 암 환자는 "30일에 항암 예약인데 밀릴까 해서 병동에 전화했더니 못하면 원무과에서 전화가 갈 거라고 했다"라며 "아는 정보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적었다. 세브란스병원 한 내과 교수는 "암 환자 항암제 맞는 일정 때문에 휴진이 어렵다"라고 했다.

    2024.04.29 17:35

  • “2030년 말라리아 없는 한국”…무증상・잠재적 감염자 조기 진단

    “2030년 말라리아 없는 한국”…무증상・잠재적 감염자 조기 진단

    25일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환자 제로(0) 달성을 위해 퇴치단계로의 정책전환을 중심으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유행 시기 보건소 등 1차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발열 환자를 대상으로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시행하고, 환자와 같은 공간에 생활하는 ‘공동노출자’를 검사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추가사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추정 감염지역 및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헌 성균관대 사회의학교실 교수는 "1차 계획에서 빠져있던 무증상 말라리아 관련 대책을 2차 계획에서 보완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건강검진 혈액 검사·신속진단키트 등을 통해 말라리아 환자를 선제적으로 찾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9 17:19

  • 빅5 병원 모두 내주부터 ‘주 1회’ 휴진…한 총리 “의료 개혁 국민 모두 위한 것”

    가톨릭대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는 26일 "환자 안전을 위해 교수님의 과도한 업무를 줄일 것"이라며 "찬성률 83.8%로 5월부터 주 1회 금요일 외래·수술 휴진을 결정했다. 요일은 자율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근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8개) 병원별·교수별로 자율적으로 5월 이후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며 "다음주 초 8개 병원이 모두 참여하는 총회를 열고 구체적인 휴진 방식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직서를 내고 이날부터 진료를 안 하고 있다는 서울 대형병원의 한 교수는 "사직서가 수리되면 다른 병원에 취직하거나 안 되면 전공의들과 마찬가지 신세로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4.27 00:37

  • "아픈데 응급 아닌 사람 어딨냐"…빅5 '주1회 휴진'에 환자들 분통

    "아픈데 응급 아닌 사람 어딨냐"…빅5 '주1회 휴진'에 환자들 분통

    김성근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8개) 병원별, 교수별로 자율적으로 5월 이후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라며 "다음 주 초 8개 병원이 참여하는 총회를 열고 구체적인 휴진 방식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서울대병원(30일, 이후 정기적 휴진 논의), 세브란스병원(30일부터 1회), 삼성서울병원(초과 근무 시 주 1회), 서울아산병원(5월 3일부터 1회) 등 주요 4개 병원이 휴진을 결정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 한 내과 계열 교수는 "휴진 신청서를 내면 외래 직원들이 환자 진료 일정을 다른 날로 조정해주는데 그런 과정을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진료과별로 차이가 있는데 (휴진 당일) 다 같이 진료를 안 보기로 한 곳도 있고, 시간이 촉박해 개별로 참여하는 곳도 있다"라고 전했다.

    2024.04.26 17:54

  • 의료개혁특위 반쪽 출발…“증원 논의할 계획 없다” 선그어

    의료개혁특위 반쪽 출발…“증원 논의할 계획 없다” 선그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노연홍(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위원장은 25일 첫 회의에서 "정부의 의료개혁은 의료체계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시기상으로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첫 회의에 대한 관심도 의·정 갈등의 핵심 쟁점인 의대 증원 문제에 집중됐지만, 노 위원장은 "특위에서 의대 정원을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특위는 의료체계와 제도 개혁을 조금 더 큰 틀에서 논의하는 기구"이며 "의료인력 수급 조정 기전(기구)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눌 수 있지만, 구체적인 의대 정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기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2024.04.26 00:10

  • 의협 불참한 의료개혁 특위 "의대 정원 말고 큰 틀 논의하겠다”

    의협 불참한 의료개혁 특위 "의대 정원 말고 큰 틀 논의하겠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 노연홍 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5일 첫 회의에서 "정부의 의료개혁은 의료체계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시기상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첫 회의에 대한 관심도 의정 갈등의 핵심 쟁점인 의대 증원 문제에 집중됐지만, 노 위원장은 "특위에서 구체적인 의과대학 정원을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특위는 의료체계와 제도 개혁을 조금 더 큰 틀에서 논의하는 기구"이며 "의료인력 수급 조정 기전(기구)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눌 수 있지만, 구체적인 의대 정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기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2024.04.25 18:39

  • “희귀 신장병 앓는 돌쟁이 딸, 다른 병원 옮기라니 막막”

    “희귀 신장병 앓는 돌쟁이 딸, 다른 병원 옮기라니 막막”

    30대 여성 A씨는 안요한 소아청소년과(신장) 교수 진료실 앞에서 갓 돌이 지난 딸을 안은 채 울먹였다. 안 교수 진료실 옆에는 "환자를 떠나는 건 마지막까지 정말 피하고 싶은 일"이라고 적힌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대자보가 붙어 있었다. 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대표는 "(의료 파행 이후) 수술·진료·항암치료가 계속 취소되거나 밀렸는데, (추가로) 주 1회 진료 중지를 한다니 상황이 더 열악해질 게 뻔하다"며 "‘주 1회’라고 말하지만, 환자 입장에선 진료가 20% 줄어드는 것이다.

    2024.04.25 00:10

  • 대학병원 휴진 확산…의정갈등 다시 격화

    대학병원 휴진 확산…의정갈등 다시 격화

    전날 휴진을 결정한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30일에 응급·중증·입원 환자 등을 제외한 진료 분야에서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이 전날 휴진을 결정한데 이어,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날 소속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에게 "주 52시간 근무 시간을 지켜달라"라며 사실상 주 1회 휴진을 권고했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30일에 일단 휴진한 이후 주기적인 진료 중단은 다음달 출범하는 3기 비대위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는데, 병원 측은 주 1회 휴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4.04.25 00:10

  • 서울대·아산병원 이어 세브란스도 "30일 휴진" 결정

    서울대·아산병원 이어 세브란스도 "30일 휴진" 결정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원회는 전날(23일) 휴진 결정과 관련해 이날 기자회견에서 "4월 30일에 응급·중증·입원 환자 등을 제외한 진료 분야에서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대 의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총회를 열고 주 1회 휴진 등을 논의한 결과 서울대처럼 30일 하루 휴진을 결정했다. 서울대병원은 4월 30일에 일단 휴진한 이후 주기적인 진료 중단은 5월 출범하는 3기 비대위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는데, 병원 측은 주 1회 휴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4.04.24 19:16

  • "희귀질환인데 병원 옮기라니" 엄마는 돌 지난 딸 안고 울었다

    "희귀질환인데 병원 옮기라니" 엄마는 돌 지난 딸 안고 울었다

    "딸이 태어나자마자 치료를 여기서만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24일 오후 1시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 어린이병원 안요한 소아청소년과(신장) 교수 진료실 앞. 안 교수 진료실 옆에 "환자를 떠나는 건 마지막까지 정말 피하고 싶은 일"이라고 적힌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대자보가 붙어 있었다.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한 교수도 휴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아 심장병 환자를 키우는 50대 B씨는 "소아흉부외과를 제대로 치료하는 병원은 전국에 2곳뿐일 정도로 치료가 힘든데, 교수님이 그만둔다 하고 휴진까지 한다 하니 환아 부모들 사이에선 걱정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8:22

  • 서울대병원 초유의 주1회 휴진…전국 20개 병원도 논의키로

    서울대병원 초유의 주1회 휴진…전국 20개 병원도 논의키로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도 이날 총회 직후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은 5월 3일부터 주 1회 휴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0일 하루는 전원 휴진하고, 이후로도 매주 1회 진료·수술을 중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전국의대교수 비대위가 휴진을 결정한 만큼, 빅5 병원 등 주요 병원들이 주 1회 휴진에 동참할 가능성은 커졌다.

    2024.04.24 05:00

  • 국회로 넘어온 연금안…여 “청년·나라 미래 암울” 야 “여당, 무책임한 선동”

    시민대표단 다수(56%)가 선택한 1안(현행 보험료율 9%와 소득대체율 40%를 각각 13%와 50%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경준 의원은 23일 "조금 더 내고 더 많이 받는, 명백한 개악"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안은) 민생 어려움에 지친 서민을 교묘하게 희롱하는 포퓰리즘의 극치"라며 "(국민연금은) 주로 본인의 기여에 의해 보험료가 결정된다. 이 점을 망각하면 청년과 나라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에 연금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유 의원 등의 지적에 대해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선동"이라는 반박문을 냈다.

    2024.04.24 00:10

  • 13인 국회 특위로 넘어온 연금개혁…“‘더 받자’는 개악”vs“국민 뜻”

    13인 국회 특위로 넘어온 연금개혁…“‘더 받자’는 개악”vs“국민 뜻”

    시민대표단의 다수가 선택한 1안(현행 보험료율 9%와 소득대체율 40%를 각각 13%와 50%로 인상하는 방안)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경준 의원은 "조금 더 내고 더 많이 받는, 명백한 개악"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연금개혁의 취지가 기금 고갈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으로의 전환이라면, 1안은 근본적으로 이 취지에 반대되는 안"이라며 "보험료율을 4%포인트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10%포인트 올리는 안을 ‘더 내고 더 받는 안’이라고 포장하는 것은 민생 어려움에 지친 서민을 교묘하게 희롱하는 포퓰리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연금특위 소속인 최혜영 민주당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노후소득 보장이 먼저 돼야 한다는 쪽으로 국민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조사 결과"라며 "국민 목소리가 소득 보장 쪽으로 나왔다면 ‘개악’이라고 말하기보다 절충안을 찾으려 노력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024.04.23 18:43

  • 서울대·아산병원 주 1회 휴진…다른 대형병원으로 번질 듯

    서울대·아산병원 주 1회 휴진…다른 대형병원으로 번질 듯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도 이날 총회 직후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은 5월 3일부터 주 1회 휴진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언론 대응을 맡은 배우경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심뇌혈관 질환 등을 빼고 일반 외래 환자를 보는 과나 중한 수술을 다루지 않는 과들이 (주 1회 휴진)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25일이 되면 일부 의대 교수가 사직서를 낸 지 한 달째로 사직 효력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대형병원의 주 1회 휴진까지 거론되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2024.04.23 18:05

  • 청년들 “우린 더 내고 못 받을 것…미래세대 외면한 선택”

    청년들 “우린 더 내고 못 받을 것…미래세대 외면한 선택”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선택한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편안에 대한 청년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청년들은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편안은 미래세대를 외면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경북대 김주영(21)씨는 "추가적인 개혁 조치가 이뤄져 국민연금의 생명이 계속 연장된다면 어른 세대뿐 아니라 청년 세대도 국민연금 혜택을 더 받아야 하는 게 맞다"며 "미래에 ‘더 받게 하는’ 국민연금이 청년 세대를 보듬어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04.23 00:10

  • "연금 못 받을 것 같은데, 더 내라고?" 개편안에 뿔난 2030

    "연금 못 받을 것 같은데, 더 내라고?" 개편안에 뿔난 2030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선택한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편안에 대한 청년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청년들은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편안은 미래세대를 외면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안이 ‘더 내고 더 받자’, 2안이 ‘더 내는데 그대로 받자’로 제시됐는데, 심리적으로는 ‘더 내면 더 받아야 하는 거 아니야’하는 의견으로 기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8:00

  • 25일부터 교수 사직서 효력 시작…최악 의료공백 분수령

    25일부터 교수 사직서 효력 시작…최악 의료공백 분수령

    정부가 ‘철옹성’ 같던 의대 증원 2000명에 대해 ‘자율 조정’이라는 해법을 마련했지만, 의·정 갈등 상황엔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의과대학 학장들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1일 대정부 호소문에서 "(의대 정원 자율 증원안이) 숫자에 갇힌 대화의 틀을 깨는 효과는 있었지만,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국가 의료 인력 배출 규모를 대학교 총장의 자율적 결정에 의존하는 것 또한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국립대 9곳(사립대 제외 시)이 모두 증원 규모의 50%를 책정할 경우, 의대 증원 규모는 2000명에서 1600명 정도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4.04.22 00:10

  • 의대갈등 논의 창구…야당 “4자협의체” 정부는 “개혁특위”

    의대 증원 갈등 해결을 위해 협의체 구성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협의체 구성 방식을 두고 정부와 야당의 시각차가 있는 데다, 의료계는 ‘1년 유예를 전제로 한 대화’를 주장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료계·정당·정부 4자협의체 구성을 합의하고, 10년 의료개혁 로드맵을 의대 정원과 함께 포괄적으로 타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04.17 00:10

  • 정부·야당 각각 '협의체' 제안했지만…의료계 "장차관 경질 먼저"

    정부·야당 각각 '협의체' 제안했지만…의료계 "장차관 경질 먼저"

    협의체 구성 방식을 두고 정부와 야당의 시각차가 있는데다, 의료계에서는 1년 유예를 전제로 한 대화를 주장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16일 여의도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ㆍ의료계ㆍ정당ㆍ정부 4자협의체 구성을 합의하고, 10년 의료개혁 로드맵을 의대 정원과 함께 포괄적으로 타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1일 의료개혁특위에 대해 "국민과 의료계, 전문가, 환자, 소비자단체, 정부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의체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6 17:59

  • "의료개혁 변함없다"는 정부…전공의 1300명은 박민수 차관 고소

    "의료개혁 변함없다"는 정부…전공의 1300명은 박민수 차관 고소

    정 전 대표와 사직 전공의 20여명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집단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배경 등을 설명했다. 정 전 대표는 "박 차관은 이번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을 주도하면서 초법적이고 자의적인 명령을 남발해 왔다"며 "박 차관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시 돋친 언어로 의사들에게 끊임없는 모멸감을 줬고, 젊은 의사들의 미래를 저주했다"고 비판했다. 정 전 대표는 "박 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 절대 병원에 돌아가는 일은 없다"며 "박 차관이 건재한 이상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정상적인 소통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04.15 17:09

  • 박단 “착취 중간관리자” 비판, 의대교수 “내부 총질” 격앙

    대한의사협회(의협) 내 주도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던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이 내분 수습에 나섰다. 의협 비대위는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제8차 회의 이후 브리핑에 나온 임 당선인과 김 비대위원장은 기자들 앞에서 포옹하고 악수했다. 지난 12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소셜미디어(SNS)에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는 글을 올렸다.

    2024.04.1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