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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00:00 ~ 2024.03.19 11:17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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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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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국경에서의 결투'…"불법 이민은 네 탓"

2024.03.02 00:37

이민’(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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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국경에서의 결투'…"불법 이민은 네 탓"

2024.03.02 00:37

국경 강화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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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국경에서의 결투'…"불법 이민은 네 탓"

2024.03.02 00:37

'사법리스크'를 활용해 앞으로 선거 전까지 법정을 유세장으로 삼을 수 있음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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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유죄라도 지지" 80%...'샤이 트럼프'는 더는 없었다 [특파원 리포트]

2024.01.22 00:19

총 321개

  • [글로벌 아이] 트럼프의 ‘통합’이 걱정되는 이유

    [글로벌 아이] 트럼프의 ‘통합’이 걱정되는 이유

    그런데 연설 중 트럼프는 뜬금없이 ‘차이나 바이러스’ 이야기에 상당한 비중을 할애했다. 하지만 미국의 통합을 말하다 꺼내 든 ‘차이나 바이러스’ 이야기는 트럼프의 의도를 의심하게 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차이나 바이러스’ ‘쿵후 바이러스’를 입에 달고 다니며,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막대한 피해가 자기 탓이 아님을 강조했다.

    2024.03.19 00:26

  • "로맨틱한 관계" 인정했던 불륜 트럼프 수사팀…결국 특검 사퇴

    "로맨틱한 관계" 인정했던 불륜 트럼프 수사팀…결국 특검 사퇴

    앞서 트럼프 측 변호인단은 웨이드 특검과 그를 임명한 파니 윌리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사장이 불륜 관계에 있다며, 둘을 재판에서 배제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날 오전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의 스콧 맥아피 판사는 윌리스 검사장이 트럼프 사건에서 손을 떼든지, 아니면 사건 공판이 진행되기 전에 웨이드 특검을 해임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결국 2021년 2월부터 윌리스 검사장을 중심으로 수사에 들어갔고, 특검을 임명한 뒤 지난해 8월 대배심의 결정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계자들을 기소했다.

    2024.03.16 07:46

  • "4일만 일해도 생산성 높아"…미 상원 '주 32시간 근무법' 발의

    "4일만 일해도 생산성 높아"…미 상원 '주 32시간 근무법' 발의

    14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적 진보 정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이 내놓은 이 법안은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기준이 되는 표준 근로시간을 기존 주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4년에 걸쳐 낮추는 내용이다. 법안 청문회가 열린 이 날 샌더스 의원은 "임금 삭감 없는 32시간 근로가 극단적인 아이디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샌더스 의원은 주당 근무시간을 줄인 프랑스, 노르웨이, 덴마크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주 4일 근무를 시범 적용한 곳에서 근로자들의 생산성과 만족도가 높았다"고 주장했다.

    2024.03.15 06:57

  • 바이든·트럼프 '국경에서의 결투'…"불법 이민은 네 탓"

    바이든·트럼프 '국경에서의 결투'…"불법 이민은 네 탓"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텍사스주 국경에서 맞붙었다. 국경순찰대(USBP) 대원들 앞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 내 강경파의 반대로 무산된 국경 강화 예산 등 패키지 법안을 가지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이 방문한 브라운스빌에서 자동차로 약 5~6시간 떨어진 또 다른 국경도시 이글패스를 찾았다.

    2024.03.02 00:37

  • 바이든·트럼프가 벌인 '국경의 결투'…"불법 이민은 네 탓"

    바이든·트럼프가 벌인 '국경의 결투'…"불법 이민은 네 탓"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텍사스주 국경에서 맞붙었다. 국경순찰대(USBP) 대원들 앞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 내 강경파의 반대로 무산된 국경 강화 예산 등 패키지 법안을 가지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텍사스행을 두고 "이번 대선의 중요한 이슈(국경문제)를 가지고 최대 라이벌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정치적 도전장을 던지기 위해 결투 여행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3.01 11:18

  • 트럼프, 헤일리 고향서도 승리…“11월 바이든에 해고 외칠 것”

    트럼프, 헤일리 고향서도 승리…“11월 바이든에 해고 외칠 것”

    트럼프는 내달 5일 16개 지역에서 일제히 경선을 치르는 ‘수퍼 화요일’까지 공화당 대선 경선 승부를 확정 짓고 바이든 대통령과의 본선 대결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40%는 (승리에 필요한) 50%는 아니지만 적은 숫자가 아니다"며 "내일 우리는 (27일 경선이 예정된) 미시간으로 향하고 다음 주 내내 수퍼 화요일 (경선이 열리는) 주(州)를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수퍼 화요일로 불리는 내달 5일에는 대의원 169명과 161명이 각각 걸린 캘리포니아주·텍사스주를 비롯해 16개 지역에서 경선을 치른다.

    2024.02.26 00:10

  • [글로벌 아이] 미 대선 전에 한미관계 ‘못박기’?…“트럼프 잘 모르고 하는 일”

    [글로벌 아이] 미 대선 전에 한미관계 ‘못박기’?…“트럼프 잘 모르고 하는 일”

    한국 정부가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미국과 조기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지난 트럼프 정부에서 일했던 고위 인사가 한 이야기다. 올 초부터 국내 언론에선 한·미가 12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에 조기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주한미군 철수 카드까지 흔들며,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5배까지 올려 불렀다.

    2024.02.20 00:24

  • 헤일리, 81세 바이든 겨냥 "동물 이름 말해봐" 테스트지 배포

    헤일리, 81세 바이든 겨냥 "동물 이름 말해봐" 테스트지 배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기억력 나쁜 노인'으로 표현한 특검 보고서의 여파가 주말 내내 미국 정치권을 흔들었다. 혐의에 대해선 불기소 결정을 했지만, 보고서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부통령 재직 시기와 장남이 사망한 때도 떠올리지 못했다며 "기억력이 나쁘지만, 악의는 없는 노인"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장에서 정신 능력 테스트지를 배포했다.

    2024.02.11 11:54

  • [글로벌 아이] 디샌티스를 사물함에 가둔 트럼프

    [글로벌 아이] 디샌티스를 사물함에 가둔 트럼프

    ‘사물함에 갇혀 괴롭힘당하면서도 아무 말 못 하는 고등학교 신입생.’ 미 공화당 대선주자였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두고 뉴욕타임스(NYT)가 한 이야기다. 같은 공화당 출신인 것도, 플로리다가 홈그라운드인 것도 아무 소용 없었다. 수많은 청중 앞에서 2018년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 당시 디샌티스가 자신에게 무릎 꿇고 지지를 구걸했다고 주장했다.

    2024.01.26 00:23

  • 트럼프 ‘성난 백인’ 몰표로 2연승…바이든과 재대결 가시화

    트럼프 ‘성난 백인’ 몰표로 2연승…바이든과 재대결 가시화

    "USA! USA! USA!" 2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두 번째 대선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축하 행사가 열린 내슈아 한 호텔의 연단에 오르자 수백 명의 지지자는 한목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54.5%의 득표율을 기록해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43.2%)를 11%포인트 이상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지난 19~21일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의 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 시 40% 대 45%로 5%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01.25 00:01

  • 바이든 "트럼프보다 더 큰 위험 없어"…'낙태권' 이슈로 공세 시작

    바이든 "트럼프보다 더 큰 위험 없어"…'낙태권' 이슈로 공세 시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이렇게 성명을 내고 "이것이 이 나라를 향한 나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자신과 트럼프의 대결을 기정사실로 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실상 공화당 후보로 정해지면서 "우리의 민주주의, 낙태권부터 투표권에 이르는 우리 개인의 자유, 코로나19 이후 강한 회복세를 보인 우리 경제가 모두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2024.01.24 16:30

  • 2연승으로 ‘대세론’ 굳힌 트럼프…WP “경선 사실상 끝났다”

    2연승으로 ‘대세론’ 굳힌 트럼프…WP “경선 사실상 끝났다”

    "USA! USA! USA!" 2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두 번째 대선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를 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축하 행사가 열린 내슈아 한 호텔의 연단에 오르자 수백 명의 지지자들은 한목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77%의 개표율을 보인 24일 오전 0분 30분 기준 54.6%의 득표율을 기록해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43.5%)를 11.1%포인트 차로 제치고 승리를 확정했다. 아이오와 코커스가 공화당의 첫 경선지로 자리잡은 1976년 이래 공화당 경선에서 맨 처음과 두 번째 경선에서 연속 승리한 후보는 모두 최종 대선 후보에 지명됐다.

    2024.01.24 15:21

  • "그가 유죄라도 지지" 80%...'샤이 트럼프'는 더는 없었다 [특파원 리포트]

    "그가 유죄라도 지지" 80%...'샤이 트럼프'는 더는 없었다 [특파원 리포트]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확정되자 축하 파티에 와 있던 지지자들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 중 20여 년 전 아이오와로 이사 온 군인 가족 레슬리 커틴, 선거 운동원인 '코커스 캡틴'으로 자원한 브레드 보스테드, 코커스 기간 내내 트럼프 지지 동영상을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는 브랜든 딜리 등을 심층 인터뷰했다. 실제 코커스 직전 실시된 NBC-디모인레지스터 여론조사에서 아이오와 공화당 유권자의 61%는 대선 전 트럼프가 유죄 판결을 받아도 지지 후보 선택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4.01.22 00:19

  • 북, 동해서 ‘핵어뢰’ 발사 시험 “방사능 쓰나미로 수중 공격”

    북, 동해서 ‘핵어뢰’ 발사 시험 “방사능 쓰나미로 수중 공격”

    북한이 한·미·일 해상훈련에 맞서 동해에서 ‘핵 어뢰’ 실험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북한 국방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내고 "국방과학원 수중 무기체계 연구소가 개발 중인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의 중요 시험을 동해 수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라나이 바디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 국장은 18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대담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의 전례 없는 수준의 협력을 주목해야 한다"며 "앞으로 10년간 이 지역을 위협하는 북한의 성격이 극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20 01:14

  • 美NSC 당국자 "전례 없는 북·러 협력…10년간 급변할 수도"

    美NSC 당국자 "전례 없는 북·러 협력…10년간 급변할 수도"

    18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대담에서 프라나이 바디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 국장은 "러시아와 북한 간의 전례 없는 수준의 협력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북·러 협력에서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는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변하는 것"이라며 최근 북·러 간 군사적 경제적 교류가 북·중·러 구도에도 미묘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봤다. 한편 이날 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는 지난 16일 촬영된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실험장의 관리동과 지원 시설, 지휘통제 구역에서 활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CSIS는 이런 활동이 북한이 3번 갱도에서 진행해온 유지 보수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1.19 09:56

  • 절박·찐팬·조직력 '3박자'…돌아온 트럼프, 더 세졌다

    절박·찐팬·조직력 '3박자'…돌아온 트럼프, 더 세졌다

    1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득표율 절반을 넘는 압도적 1위를 확정하자 지지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아이오와 코커스 개표 결과는 그간 여론조사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흔들림 없는 대세론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오와 코커스가 과반 압승을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세론을 확인하며 이변 없이 마무리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리매치 구도가 조기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024.01.17 05:00

  • 미 대선 첫 경선 열기…영하 35도 혹한도 못 식혔다

    미 대선 첫 경선 열기…영하 35도 혹한도 못 식혔다

    강풍까지 겹쳐 체감온도는 영하 35도까지 떨어졌지만 대선 풍향계이자 민심의 대선 풍향계이자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아이오와 코커스 선거 열기는 뜨거웠다. 첫 경선의 관전 포인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1강’ 체제 속에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는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독주 구도에 얼마나 균열을 낼 수 있느냐에 모아진다. 지난 13일 공개된 NBC 뉴스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로 압도적 1위를 유지했고 이어 헤일리 전 주지사(20%), 디샌티스 주지사(16%), 비벡 라마스와미(8%) 순으로 나타났다.

    2024.01.16 00:01

  • 대만, 친미 총통 택했지만…라이칭더 앞길 녹록잖다 [view]

    대만, 친미 총통 택했지만…라이칭더 앞길 녹록잖다 [view]

    중국은 라이 당선인 확정 두 시간이 지난 뒤 양안 사무를 담당하는 대만판공실을 통해 "민진당이 섬 내 주류 민의를 대표할 수 없다"며 "이번 선거가 양안 관계의 기본 구도와 발전 방향을 바꾸지 못하며, 조국 통일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대응했다. 이와 관련, 14일 성균중국연구소는 이번 선거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5년 내 대만을 본격 침공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단기적으론 군사·경제적 수단을 동원해 대만을 압박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대만 현지에서 선거를 지켜본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는 "미·중이 대만을 놓고 다투면서도 선을 지키는 상황에서 한국이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 과도한 해석을 내놓거나 무력 충돌 가능성을 언급하는 건 한·중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정부는 물론 민간에서도 현 상황에 대한 차분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1.15 05:00

  • 커지는 "미·중 갈등 우려" 목소리…바이든 "대만 독립 지지 안해"

    커지는 "미·중 갈등 우려" 목소리…바이든 "대만 독립 지지 안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라이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에 참여, 민주주의 시스템의 강점을 보여준 대만 국민에게도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하원 중국위원회의 마이크 갤러거 위원장과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부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라이 당선자의 인수위 기간과 재임 동안 미국은 대만과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 20년 동안 대만 선거가 끝난 뒤 미국은 전직 정부관리, 전 의원 등을 대만에 보내 당선자와 낙선자를 모두 만났다"며 "이는 하나의 중국 정책에도 부합하고, 중국 역시 이를 긴장고조 행위로 간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4.01.14 06:33

  • 美헤일리, 남북전쟁 원인 답변서 '노예제' 뺐다…역사인식 논란

    美헤일리, 남북전쟁 원인 답변서 '노예제' 뺐다…역사인식 논란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전날 뉴햄프셔주 북부 도시 베를린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에서 헤일리 전 대사가 "남북전쟁의 원인이 무엇이냐"는 한 유권자 질문에 끝까지 '노예제'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대신 그는 전쟁의 원인이 "기본적으로 정부가 어떻게 운영되느냐의 문제였다고 생각한다"며 "자유와 더불어, 사람들이 할 수 있었던 것과 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모호하게 답했다. 이어 헤일리 전 대사는 "그것이 항상 정부의 역할과 사람들의 권리가 무엇이냐로 귀결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커지자 헤일리 전 대사는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물론 남북전쟁은 노예제에 대한 것"이라고 다시 입장을 정리했다.

    2023.12.29 06:48

  • [글로벌 아이] ‘레드넥’들의 행진, 미 민주당의 오만

    [글로벌 아이] ‘레드넥’들의 행진, 미 민주당의 오만

    그런데 이 지역에선 오히려 ‘레드넥’을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30% 이상이 빈곤층인 이 지역에선 나름 진지한 선물일 수 있다고 CNN은 분석했다. 워낙 공화당 강세 지역이기도 하지만, 민주당 스스로 이런 분위기를 자초한 면도 있다.

    2023.12.26 00:34

  • 김태효 "北, 이달 중 ICBM 발사 가능성"…긴장감 도는 한반도

    김태효 "北, 이달 중 ICBM 발사 가능성"…긴장감 도는 한반도

    다음날 열릴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워싱턴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 차장은 최근 북한이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관련 질문에 "북한이 ICBM 기술을 활용한 만큼 한미 간 확장 억제 검토 대상"이라고 답했다. 이날 김 차장도 "탄도미사일의 길이(사정거리)가 짧건 길건 거기에 핵을 실으면 우리에 대한 핵 위협, 핵 공격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초기에 확고하게 제압하느냐가 확장 억제"라며 이번 한·미 간 회의에서 논의 대상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또 실제 북한이 이달 내 ICBM 발사를 강행한다면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한·미·일 3국의 미사일 정보 공유 시스템의 첫 적용 사례가 될 수도 있다.

    2023.12.15 08:00

  • 의회 건너 뛰고 이스라엘 지원하는 바이든…"그만큼 위급한 상황"

    의회 건너 뛰고 이스라엘 지원하는 바이든…"그만큼 위급한 상황"

    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날 미 국무부가 무기수출 통제법(Arms Export Control Act)의 긴급 조항을 발동했으며, 이 내용을 연방 하원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무기수출 통제법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외국에 무기를 팔기 전,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의회에 긴급 조항 발동을 통보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에) 즉시 무기를 팔아야 할 만큼 위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지만, 의회가 얼마나 납득할지는 미지수라고 NYT는 전했다.

    2023.12.10 15:22

  • 미 "한·일·호주와 조율해 함께 대북 제재…김수키도 대상"

    미 "한·일·호주와 조율해 함께 대북 제재…김수키도 대상"

    최근 국내외 주요기관을 사칭해 정보를 빼내 논란이 된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돈을 벌고 있거나 미사일 관련 기술을 얻으려는 북한의 대리인 8명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한국이 함께 조율된 대북 제재를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 부여를 했다.

    2023.12.01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