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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지상전에 수만명 투입"…가자지구에 대피 통첩

2023.10.15 18:07

총 296개

  • 바이든 "미국 외교 결과" 내세웠지만…영구 휴전 압박 등 '산넘어 산'

    바이든 "미국 외교 결과" 내세웠지만…영구 휴전 압박 등 '산넘어 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앞으로 나흘간 교전을 멈추고 인질 일부를 석방하기로 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합의에 대해 "광범위한 미국 외교의 결과"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주 휴양도시 낸터킷에서 가족들과 추수감사절 휴가를 보내고 있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인질이 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실제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몇차례 전화 통화를 하며 다각도로 하마스와 협상에 나설 것을 압박했다.

    2023.11.26 00:16

  • 바이든 굳이 왜 말했을까…"시진핑 독재자" 이 말의 숨은 전략 [김필규의 아하, 아메리카]

    바이든 굳이 왜 말했을까…"시진핑 독재자" 이 말의 숨은 전략 [김필규의 아하, 아메리카]

    전 세계가 주목했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샌프란시스코 회담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끝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직후 돌아서자마자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미군에 맞서는 데 사용될 기술을 중국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1.20 00:33

  • "시진핑 독재자" 발언한 바이든…다음날엔 "불공정에 강력 대응"

    "시진핑 독재자" 발언한 바이든…다음날엔 "불공정에 강력 대응"

    미·중 정상회담 직후 '시진핑은 독재자'라고 말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날에는 중국의 불공정 경제 관행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과 경제관계에서 위험을 줄이고(derisking) 다변화(diversifying) 하는 것이지, '디커플링'(decoupling, 분리)하려 게 아니다"라는 점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직후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2023.11.17 11:16

  • [view] 미·중, 군사는 소통…무역·대만은 불통

    [view] 미·중, 군사는 소통…무역·대만은 불통

    중국 외교부는 16일 X(옛 트위터)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웃으며 대화하는 사진과 함께 두 정상의 대화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화춘잉 대변인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의 사유지 파이롤리 에스테이트의 저택에서 만난 시 주석에게 사진 한 장을 내밀며 "이 청년을 아느냐"고 물었고, 시 주석은 "오~ 맞다, 38년 전"이라고 답했다. 양국 당국과 주요 언론이 전한 회담 내용을 종합하면, 대만 이슈와 관련해 시 주석은 "미국은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구현해야 한다"며 "대만 무장(지원)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3.11.17 05:00

  • 미국 하원의장 새 예산안, 공화당 내부서도 시큰둥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정지)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안을 내놨지만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크다. 지난 11일 존슨 의장은 자신이 구상한 내년도 연방 정부 예산안을 공화당 의원들에게 설명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존슨 의장의 예산안은 오는 14일쯤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통과가 힘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3.11.14 00:04

  • 새 하원의장 예산안에도 시큰둥한 美의회…'셧다운' 우려 커져

    새 하원의장 예산안에도 시큰둥한 美의회…'셧다운' 우려 커져

    마이크 존슨 신임 미국 하원의장이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정지)을 막기 위한 새로운 예산안을 내놨지만,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크다. 11일(현지시간) 존슨 의장은 지난달 취임 이후 자신이 구상한 내년도 연방 정부 예산안을 동료 공화당 의원들에게 설명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존슨 의장은 "하원 공화당이 보수의 승리를 위한 싸움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할 법안"이라고 자신했지만, 공화당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2023.11.12 11:53

  • [글로벌 아이] 하마스 공격의 교훈

    [글로벌 아이] 하마스 공격의 교훈

    지난주엔 아이의 반 친구 아빠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한 명은 파키스탄 대사관 직원, 또 한 명은 튀르키예 정부에서 파견 나온 공무원이었다. 파키스탄 아빠는 팔레스타인을 압박해 온 이스라엘을 비난했고, 튀르키예 아빠는 이 분쟁으로 자국 경제가 받을 타격을 걱정했다. 튀르키예 아빠는 사이 안 좋은 이웃과 맞대고 있긴 마찬가지인데 중동에선 번번이 유혈 충돌이 일어난 반면, 한국 주변에선 그러지 않았다고 비교했다.

    2023.11.07 00:35

  • 블링컨 8일 방한…미 국무 "여전히 인태에 집중, 북핵 당연히 논의"

    블링컨 8일 방한…미 국무 "여전히 인태에 집중, 북핵 당연히 논의"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의 3차 위성발사 관련 질문에 "지속적으로 고조되는 북한의 광범위한 도발, 특히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한국 측과 당연히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특히 '캠프 데이비드 회동' 이후 강화된 한·미·일 3국 협력을 강조하며 "한국·일본과 협력해 군사적 대비 차원에서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또 러시아의 침략으로 국제사회가 받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취한 여러 조처와 전례없는 지원에 더 없이 만족한다"면서 "이같은 글로벌 문제들은 분명히 블링컨 장관 방한의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03 05:58

  • 미중 정상회담 "원칙적 합의"했다지만…물밑 줄다리기는 계속

    미중 정상회담 "원칙적 합의"했다지만…물밑 줄다리기는 계속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은 경쟁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왕 부장은 바이든 대통령 면담 자리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는 시 주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인류 최악의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의 원료가 멕시코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도 중국의 도움이 간절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시 주석과의 회담이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2023.10.29 10:35

  • 미 국방부 "中 핵탄두 500기, 7년뒤엔 1000기…기록적인 속도"

    미 국방부 "中 핵탄두 500기, 7년뒤엔 1000기…기록적인 속도"

    중국이 현재 500기 이상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7년 뒤에는 1000기를 넘을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전망했다.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공개한 '2030년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서 "올해 5월 기준으로 중국은 500개 이상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보고서에 했던 예측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2049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핵무기 강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 중국이 기록적인 속도로 (미국을) 따라잡고 있다"고 경고했다.

    2023.10.20 05:40

  • 이스라엘 “지상군 수만명 투입 작전”…이란, 개입 경고

    이스라엘 “지상군 수만명 투입 작전”…이란, 개입 경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에 수만 명의 병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번 지상전에 수만 명의 병력을 투입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지도부를 섬멸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병력은 17년 전 레바논 전쟁 이후 최대 규모다.

    2023.10.16 00:12

  • 러와 무기 선불거래, 중국과 신압록강대교 연결…북 ‘군러경중’ 전략

    러와 무기 선불거래, 중국과 신압록강대교 연결…북 ‘군러경중’ 전략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운송하는 정황이 포착됐고,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을 잇는 신압록강대교의 개통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1000개 넘는 컨테이너 분량의 군사 장비와 탄약을 러시아에 제공했다"며 러시아가 나진항 부두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모습이 담긴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이었던 신의주와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 인근에서는 최근 차량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개통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3.10.16 00:01

  • "이스라엘군 지상전에 수만명 투입"…가자지구에 대피 통첩

    "이스라엘군 지상전에 수만명 투입"…가자지구에 대피 통첩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번 지상전에 수만 명의 병력을 투입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지도부를 섬멸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IDF는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앞서 가자시티와 가자지구 북부 주민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촉구했다"며 "이스라엘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피 경로에서 어떠한 작전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슈워츠 미 예비역 중장은 이날 BBC에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은 이 정도 작전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준비의 정도 때문에 당장 임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전쟁 준비가) 몇 시간까진 아니더라도 며칠 더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5 18:07

  •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 초읽기…이스라엘군 "곧 중요한 지상작전"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 초읽기…이스라엘군 "곧 중요한 지상작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지상전에 중점을 둔 다음 단계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스라엘군(IDF)의 발표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IDF 병사와 군대가 전국에 배치돼 다음 단계의 전쟁을 위한 작전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중대한 지상 작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조나단 콘리쿠스 중령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도자들을 공격하기 위한 다음 반격의 중심은 가자지구 북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5 06:11

  • 컨테이너 1000개 분량 된다…백악관, 북·러 무기거래 사진 공개

    컨테이너 1000개 분량 된다…백악관, 북·러 무기거래 사진 공개

    미국 백악관이 최근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컨테이너 1000개 분량이 넘는 무기 거래가 이뤄졌다며, 관련 사진도 증거로 공개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컨테이너에 군사장비와 탄약을 실어 러시아에 보내는 작업이 최근 몇 주 동안 이뤄졌으며, 러시아가 선박과 기차를 이용해 이를 우크라이나 전장 근처까지 옮겼다고 전했다. 커비 조정관은 미 정보당국 분석을 인용해, 북한이 이번 지원에 대한 반대급부로 러시아에 다른 군사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3.10.15 01:58

  • [글로벌 아이] “말은 싸구려일 뿐”

    [글로벌 아이] “말은 싸구려일 뿐”

    공화당 강경파 등쌀에 임시예산안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부분은 쏙 빠졌고, 미국 서열 3위인 하원의장도 물러났다. 고립주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뉴욕타임스 표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는 "공화당의 표준"이 됐다. "지금은 초당파적으로 중국에 적대감을 표하고 있지만, 의회가 엉망인 상황에서 대만은 몇 가지 보장에 너무 의존해선 안 된다"(더글러스 팔 전 대만 미국대표부 대표)는 조언도 전했다.

    2023.10.13 00:56

  • WP "바이든·시진핑 내달 정상회담"

    WP "바이든·시진핑 내달 정상회담"

    워싱턴포스트(WP)는 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APEC을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WP는 이어 익명의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높고, 정상회담과 관련된 절차를 시작했다"면서도 "다만 회담 여부 등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외교 소식통도 6일 중앙일보에 "시 주석의 APEC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전례 상 참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과 별도로 만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023.10.07 01:07

  • 바이든도 결국 국경장벽 세운다…트럼프 "나에게 사과할 텐가"

    바이든도 결국 국경장벽 세운다…트럼프 "나에게 사과할 텐가"

    남부 국경 장벽 건설을 비난하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밀려드는 불법 이민에 다시 벽을 세우기로 했다. 국토안보부는 5일(현지시간) 이민자들의 불법 입국이 많은 텍사스주 남부 스타 카운티에 장벽을 추가로 짓기 위해 26개 연방법의 적용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예산이 국경 장벽용으로 정해져 있었고, 명목 변경을 하려 해도 의회가 승인하지 않았다"며 "내가 그것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강조했다.'국경 장벽이 효과적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엔 "아니다"라고 답했다.

    2023.10.06 10:40

  • 美'셧다운' 3시간 전 막았지만…공화당 강경파 "하원의장 관둬라"

    美'셧다운' 3시간 전 막았지만…공화당 강경파 "하원의장 관둬라"

    매카시 의장으로부터 임시 예산안을 넘겨받은 일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검토에만 한 시간 이상은 필요한데 너무 서둘러 투표하려 한다"는 불평이 나왔다. 결국 임시 예산안을 충분히 읽어본 민주당 의원들은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졌고, 바이든 대통령은 통과 직후 성명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안길뻔한 위기를 막았다"며 환영했다. 프리덤 코커스 의장인 앤디 빅스 하원의원(공화·애리조나) 역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바이든 정부의 지출과 정책을 유지하는 임시예산안을 처리한 매카시가 하원의장으로 남아있어야 하느냐"고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물었다.

    2023.10.02 13:36

  • 9개월만에 바뀐 워싱턴 분위기…젤렌스키 "지원 없으면 진다"

    9개월만에 바뀐 워싱턴 분위기…젤렌스키 "지원 없으면 진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와 가족, 가정, 또 세계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 동맹을 강화하려고 왔다"며 이번 워싱턴 방문의 이유를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약속한 240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관문인 하원으로 먼저 향했다. 매카시 의장은 지난 방문 때와 달리 젤렌스키 대통령의 의회 연설 요청도 거부했고, 만남은 비공개로 진행했다.

    2023.09.22 08:01

  • [글로벌 아이] 내게 불리하면 ‘가짜뉴스’?

    [글로벌 아이] 내게 불리하면 ‘가짜뉴스’?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혀 다른 의미로 가짜뉴스란 용어를 썼다. 얼마 전 한국에선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주식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언론 보도를 두고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며 비난했다. 대통령 역사학자 마이클 베슈로스는 "트럼프가 언론 보도에 불평한 최초의 대통령은 아니지만, 차이점은 건국의 아버지들이 생각했던 언론 자유의 필요성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09.22 00:29

  • "대만 가정에 소총 주자"…트럼프 못지않은 공화당 대선후보들 [김필규의 아하, 아메리카]

    "대만 가정에 소총 주자"…트럼프 못지않은 공화당 대선후보들 [김필규의 아하, 아메리카]

    전 폭스뉴스 앵커 터커 칼슨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에게 질문을 던졌다. 당신의 관심은 어디에 있나?" 펜스 전 부통령은 평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카토 인스티튜트의 저스틴 로건 책임연구원은 라마스와미의 발언이 "공화당 지지층에서 인기 있는 내용"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당내 지지는 계속 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9.18 00:24

  • 미 "북 무기공급 큰 차이 없다" 했지만…커지는 바이든 대북정책 회의론

    미 "북 무기공급 큰 차이 없다" 했지만…커지는 바이든 대북정책 회의론

    앞서 ABC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밀리 의장은 북한과 러시아가 2차대전 때부터 전략적 관계를 맺어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금 두 나라가 관계하고 있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설리번 보좌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북·러 간 합의에 대해 말할 수는 없지만, (합의가 없다는 것을) 사실로 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날 외교·안보 분야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워싱턴포스트(WP)에 "그간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 독재자 김정은에게 냉담한 태도를 취했다"면서 "평양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무개입 정책의 결과가 이번 주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2023.09.17 05:37

  • 美역대 대통령재단, 트럼프 겨냥 공동성명 "예의를 지켜야지"

    美역대 대통령재단, 트럼프 겨냥 공동성명 "예의를 지켜야지"

    미국 역대 대통령을 기념하는 재단과 센터, 도서관 등 13개 기관이 7일(현지시간) '민주주의가 우리를 하나로 묶는다'는 제목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출신이 섞여 있는 역대 대통령 기념 기관들이 한 이슈에 대해 같은 목소리의 성명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면서 "토론과 의견 충돌은 건강한 민주주의의 특징이고, 선거철이든 아니든 정치적 담론에서 예의와 존중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3.09.08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