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이것은 제노사이드다”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우크라이나 도시들이 지옥으로 변했습니다. 러시아군이 퇴각한 자리엔 어김없이 시신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즉결 처형과 집단 학살 등 믿을 수 없는 잔학 행위가 자행됐습니다. 키이우 외곽 도시를 탈환한 뒤 우크라이나 정부가 수습한 시신은 400구가 넘습니다. 특히 부차의 한 교회에선 수십 구의 시신을 매장한 거대한 구덩이가 발견됐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러시아군은 주민을 향해 닥치는대로 총을 쏘고, 양손을 결박한 채 머리에 총구를 겨눴습니다. 집단 성폭행으로 여성들이 고통받고, 아이들은 ‘인간방패’가 됐다는 증언도 나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만행을 제노사이드로 규정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재판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끔찍한 참상과 함께 5차 평화회담에서 지핀 휴전의 불씨도 사그라드는 양상입니다. 우크라이나 땅에서 벌어지는 비극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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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2030 박지현·이준석, 공천룰 흔든다
더불어민주당의 청년·여성 할당제 논의를 주도하는 건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다. 그는 “쇄신과 변화에 발맞춰 여성과 청년에게 공천을 확대하겠다”며 “더 많은 청년이 지방의회에 진출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광역·기초의원 공천신청자 전원에 대한 ‘기초자격평가’로 능력주의 기조를 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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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오미크론 확산에 ‘피가 마른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에도 수십 만명씩 확진자가 나오자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헌혈 건수는 52만300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 건가량 감소했다. 단체 헌혈 건수는 지난해 3월 6만 건이 넘었으나 올해는 4만1397건에 그쳤다. 코로나19 완치자가 치료 종료 후 4주 동안 헌혈이 불가능한 것도 혈액 재고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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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디올이 찍었다…‘강북의 청담동’ 성수
지난해 5월 구찌가 서울 이태원에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가옥’ 문을 열면서 명품 브랜드 최초로 강북 시대를 연 바 있다. 오는 5월 1일 디올이 성수동에 매장을 열면 이른바 명품 브랜드의 ‘탈강남’ 추세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은 청담에 이어 제2의 명품 거리로 변모할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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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코로나 시국에 더 뜬 사이판 여행
현재 가장 믿을 만한 해외여행지는 사이판이다. 지난해 7월 한국과 트래블 버블을 맺은 사이판은 9개월간 해외여행의 갈증을 풀어주는 활력소 역할을 했다. 이 기간 사이판을 방문한 한국인 단체 관광객만 1만5000명이다. 최근까지 한국∼사이판 항공은 주 8회 운항했는데, 3월 31일부터 주 12회로 늘었다. 1주일에 열 편 넘는 비행기가 뜨는 해외 목적지는 사이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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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삶의 향기] 줄 세우지 않는 세상
우리가 서로 비교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서로의 삶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면, 아니 스스로 자신의 고유성을 확립하고 가치를 부여한다면 우리네 삶은 한 편의 소설이 되고 장르가 될 수 있으련만.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르네상스 시기의 작곡가 조스캥 데 프레를 이렇게 극찬했다. “다른 작곡가들은 음에 지배당하지만, 조스캥은 음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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