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尹, 정면돌파 선택…대통령실 용산 이전 공식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용산 시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직접 지시봉을 들고 조감도를 짚어가며 최종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국정의 컨트롤타워를 옮기는 건 국가대사라 할 만합니다. 그러니 취임까지 50일을 남겨두고 서두를 일인지, 현안이 산적한데 집무실 이전이 최우선이어야 했는지, 우려하는 것도 마땅합니다. 국민의 의견을 듣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치 않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윤 당선인도 기자회견 중 이를 알고 있다고 했죠. 그러면서도 단호했습니다.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 “일단 들어가면 청와대를 벗어나기 더욱 어렵다고 봤다”는 겁니다. 걱정과 비판을 뒤로한 채 ‘정면돌파’를 선택함으로써 그는 스스로 리더십 시험대에 오른 셈입니다. 그가 이런 결정을 한 배경을 어제의 기자회견을 통해 분석했습니다. 소통, 공간 그리고 결단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추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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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격리해제 후 악화된 확진자들, 왜
의료진들은 최근 격리 해제 뒤 상태가 악화해 응급실을 찾는 고령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확진자 급증과 재택치료 확대로 고위험군 관리가 느슨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집중관리군만 30만 명이 넘는데 관리가 되겠냐”며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20%를 넘겼는데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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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25%에 그놈 나타났다, ‘확진자 수퍼면역’ 안되는 이유


News 3
‘노무현 홍보수석’은 왜 이재명을 선택하지 않았나
이재명 후보는 유능하고 실행력 강한 소통의 귀재다. 게다가 나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그럼에도 나는 이 후보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 이유는 2012년, 2017년 문재인 후보를 공개 지지하지 않은 이유와 같다. 공개 지지는 문재인은 물론 문재인 정부 정책까지 옹호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임기가 마무리되도록 함께 책임 지는 걸 의미한다. 나는 그럴 자신이 없었다. 정책적 지향이 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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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1·2)있는 선택

尹 택한 문파 ‘더레프트’…“민주 상실한 민주당 찍을수 없었다”

“野 단일화 과정 굴욕적” 安지지자던 난 尹 찍을 수 없었다



Story 1
‘미나리’의 순자, ‘파친코’의 선자
‘미나리’에서도 미국에 이민 간 딸을 찾아간 순자가 됐던 그다. 윤여정은 “‘파친코’는 이민자 얘기지만 ‘미나리’와 다르다”고 말했다. ‘파친코’에선 “선자의 강인함”에 더 집중했다. “인생이 선택이잖아요. 우리가 누구하고 결혼하느냐, 연애하느냐 이게 다 선택이더라고요. 이 여자(선자)의 강인함은 막 생존하려는 데서 나오고 어떤 점에선 나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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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오늘 ‘암 예방의 날’…위험 요소 총정리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2’는 예방이 가능하거나 조기 진단·치료로 완치할 수 있고,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로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암 극복을 상징하는 숫자(3·2·1)를 담아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제정하고,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그 첫걸음은 암의 위험·예방 요소부터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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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조금씩 천천히 먹는 ‘소식 먹방’ 뜬다
요즘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유튜브에 냉면 하나를 시켜 한 시간 동안 꼭꼭 씹어 먹는 영상이나, 간소하게 한 접시를 차린 후 1일 1식을 하는 영상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소식가들의 먹는 방식이다. 영상에는 “많이 먹는 것만 나오다가 맛없는 표정으로 조금만 먹는 거 보는 게 너무 신선하다” “한 음식만 천천히 음미하고 집중하는 게 왠지 힐링된다” 등의 반응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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