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국보 사려 56명이 이더리움 32억 모았다”
지난 1월 27일 K옥션 경매에서 간송미술관이 내놓은 국보 2점이 유찰됐습니다. 경매시장에 국보가 나온 건 처음이라 관심이 집중됐지만, 예상대로 아무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찰로 마무리 된 ‘국보 출품’은 간송미술관에 역풍으로 돌아왔죠. 2020년에도 보물을 내놓았다 결국 국가가 사들이게 한 전례가 있고, 국보가 상속세 없이 물려받은 간송가(家)의 사유재산인 점 등이 조명되면서 비판이 거세진 것입니다. 그리고 한 달 여 만에 뜻밖의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외국계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국보 2점 중 ‘금동삼존불감’을 사들여 지분 51%를 간송 측에 기부한 겁니다. “국가의 보물이 본래 있던 곳에 남게 됐다고 하지만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매입 주체의 정체와 목적이 모호하고, 문화재의 지분을 나누는 것도 생경해 영 석연치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매입 주체인 ‘헤리티지 다오’의 참여자 중 한 명이자, 계약을 주도한 김경남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의문으로 가득한 거래에 대해 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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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대통령 첫 비서실장에 권영세 물망
인수위 핵심부에선 비서실장 후보로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주로 물망에 오른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16일 “권 부위원장은 윤 당선인과 직접 소통하며 의중을 파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사”라며 “윤 당선인의 서울법대 2년 선배이자 43년 지기로, 꼼꼼하게 일을 챙기고 조율에 능하다는 점에서 비서실장 적임자라는 평가가 최근에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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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정보전 실패한 러 첩보요원, 숙청 대상 올랐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러시아군이 속전속결로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실제는 반대였다. 보안에서도 아마추어같은 실수를 연발했다.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이 FSB 요원을 일부 숙청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GB 대령 출신인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보력에 자부심을 가져왔다. 그런 만큼 기대에 못 미치거나 배신하면 가차 없이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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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아프리카 출신 최초…‘건축계 노벨상’ 받다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의 올해 수상자는 부르키나파소 출신의 프란시스 케레. 아프리카 출신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케레는 통풍도 안 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교실에서 공부하며 “언젠가 더 나은 건물을 짓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는 첫 프로젝트로 대학 시절 배운 건축 지식과 지역의 흙과 나무를 재료로 고향에 초등학교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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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목줄 풀고 마음껏 뛰놀개” 반려견 테마파크 속속
목줄 풀고 제대로 뛰놀 만한 장소는 없을까. 반려견과 생활하는 모든 이의 고민거리다. 통계청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2만 가구에 이른다. 반려인이 1448만명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다. 이른바 ‘펫족’의 증가와 함께 펫 여행 문화와 펫 관련 놀이 시설이 빠르게 퍼지는 중이다. 반려견을 위한 놀이공원, 워터파크는 물론 반려견 가족을 위한 캠핑장도 속속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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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유홍준의 문화의 창] 꽃차례
꽃이 피었는지 말았는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이들이 태반일 것이다. 나는 이 분들에게 꽃은 오늘의 축제는 아닐지언정 내일의 희망은 될 수 있다고 위안 드리고 싶다. 송나라 애국시인 육방옹(陸放翁)은 ‘산서 마을을 노닐며’라는 시에서 꽃의 희망을 이렇게 노래했다. ‘산은 첩첩, 물은 겹겹, 길이 없다고 의심되지만/ 버들잎 푸르고, 꽃들이 밝게 피어나는 또 하나의 마을이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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