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새벽까지 최종 담판…윤석열·안철수 단일화 합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야권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두 후보는 어제 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의 마지막 TV토론을 마친 뒤 전격 회동해 담판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안 후보가 사퇴해 윤 후보 지지를 표명하는 방식에 합의했고, 그 구체적인 내용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표합니다. 데드라인인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단일화는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마침 오늘부터 투표가 끝나는 9일 오후 7시 30분까지는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됩니다. 선거의 최대 변수인 단일화가 표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없는 겁니다. 막판까지 안갯속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이번 대선은 변수까지 얹어져 그야말로 대혼전입니다. 이제,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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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푸틴, 김정은에 ‘못된 것’만 가르친다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사는 1일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유엔 긴급 특별 총회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원인은 미국과 서방의 패권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서방이 러시아의 자국 안보에 대한 합리적이고 정당한 요구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북한으로 하여금 핵 무력 증강의 명분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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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팩플] 상속세 최소 6조...공동창업자 부인에 넥슨 미래 달렸다
업계에선 상속세 규모를 감안할 때 유가족이 NXC 지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그럴 경우, 게임회사 넥슨의 주인이 바뀔 수 있다. 특히 김정주 창업자는 지난 2019년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할 당시에도 가족 보유분 전체를 매각하려 한 만큼, 유족들이 매각을 다시 고려할 수 있다. 현재 대학생과 고등학생인 두 딸이 경영에 참여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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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통영 앞바다에서 봄의 만찬이 시작된다
바다의 꽃이라 불리는 멍게도 이맘때 수확을 시작한다. 통영 산양읍 영운항이 전국 최대 멍게 집산지다. 고깃배들이 시뻘건 멍게를 주렁주렁 매달고 항구로 들어오는 장관이 6월까지 이어진다. 통영 멍게는 굴처럼 수하식(垂下式)으로 양식한다. 밧줄에 유생을 다닥다닥 붙인 다음 바닷물 아래 매달아 키운다. 주먹만 한 멍게로 자라려면 족히 2~3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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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나는 사랑한다 하늘만큼 땅만큼
해와 달이 저렇게 있는데 선생님만 안 계시다니요. 그리움이 이렇게 큰데 선생님이 안 계실 리가 없어요. 저기 저 하늘, 저기 저 바다, 저기 저 꿈틀대는 봄의 대지에 지구의 자전과 공전 속에 가득한 존재, “나는 사랑한다 하늘만큼 땅만큼” 그런 목소리가 들려와요. 곧 봄의 전령사 수선화가 피겠지요. 수선화가 피면 선생님의 소식으로 알겠습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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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좀비가 되지 않기 위하여
인류의 역사는 ‘진짜 인간’이 되는데 실패해온 역사다. 오랜 세월, 많은 종교지도자와 성자가 이타적 삶의 길을 제시했건만, 인간은 여전히 서로 물어뜯고, 새로운 먹잇감을 찾아 나선다. 그뿐이랴. 이타적 삶을 권고하던 종교 단체나 사회운동가조차 권력 앞에서 좀비가 되곤 했다. 이타심 고취 프로젝트의 결과가 이 정도라면, 인간은 결국 좀비가 되고 말 운명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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