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진 K팝 치부가 터졌다"…방시혁∙민희진 막말 폭로전

"감춰진 K팝 치부가 터졌다"…방시혁∙민희진 막말 폭로전

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25일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날 오전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며 민 대표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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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에이핑크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윤보미는 라도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외에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라도가 소속된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생활을 존중하여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윤보미와 음악 프로듀서 라도가 지난 2016년 에이핑크의 타이틀 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함께 작업하며 가까워졌고, 2017년 4월부터 열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4.04.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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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자신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하이브 측 주장에 "불가능한 일을 도모했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하이브의 감사 착수에 대해 "제가 한 달여 전부터 지난주까지 하이브와 관련한 내부 고발을 했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어도어가 하이브에 대한 내부 고발, 이의 제기에 대한 입장을 24일까지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가 민 대표와 부대표 A씨 등에 보낸 감사 질의서에는 어도어 경영권 탈취 모의 내용, 사업상 비밀유출, 인사청탁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묻는 내용이 담겼다.

    2024.04.23 07:17

  • 떠들어도 들락날락해도 OK…관객에 자유를 주다

    떠들어도 들락날락해도 OK…관객에 자유를 주다

    지난 12일 연극 ‘스카팽’(연출 임도완)을 보기 위해 찾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생소한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공연 중 언제든 퇴장해도 괜찮으며, 원활한 입·퇴장을 위해 객석 조명을 완전히 소등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객석에 켜진 은은한 조명은 관객의 자유로운 입·퇴장을 도울 뿐 아니라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했다.

    2024.04.23 00:11

  • 무거움은 버리고, 밝음을 입었다…보이그룹의 반격

    무거움은 버리고, 밝음을 입었다…보이그룹의 반격

    22일 멜론 일간차트 기준으로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3위를 차지,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올 1월 데뷔한 투어스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멜론 차트 1위까지 거머줬고, 금영 노래방 차트에서 3월 보이그룹 인기곡 정상에도 올랐다. 발매 3개월째 멜론 차트 상위권 붙박이로 있는 노래 ‘러브 119’는 노래방 히트곡인 이지의 ‘응급실’을 대중적인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2024.04.23 00:11

  • 하이브·민희진 ‘뉴진스 소속사 경영권 탈취’ 공방

    하이브·민희진 ‘뉴진스 소속사 경영권 탈취’ 공방

    어도어가 하이브에게서 독립할 계획(경영권 탈취)을 올해 초부터 세운 정황을 포착하면서다.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부대표 L씨 등에 보낸 감사 질의서에는 어도어 경영권 탈취 모의 내용, 사업상 비밀유출, 인사청탁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묻는 내용이 담겼다. 민 대표는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경영권 탈취 시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2024.04.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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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방시혁 걸그룹, 뉴진스 카피해놓고…해임? 어이없다"

    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22일 본사 하이브가 감사 착수 원인으로 내 건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에 대해 "어이없다"고 반응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했다"며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이라는 레이블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이다. 민 대표는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이익을 해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인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고 비판했다.

    2024.04.22 19:46

  • 뉴진스 복귀 앞두고 방시혁과 충돌…민희진 과거 묘한 발언

    뉴진스 복귀 앞두고 방시혁과 충돌…민희진 과거 묘한 발언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가 이날 오전 민희진 대표와 또 다른 경영진 A씨 등을 대상으로 전격 감사에 착수했다. 민 대표는 당시 "투자금이 결정돼 투자가 성사된 이후의 실제 세부 레이블 경영 전략은 하이브와 무관한 레이블의 독자 재량이기도 하거니와 난 당시 하이브 외에도 비슷한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이날 감사에 돌입하면서 어도어 측 전산 자산을 확보하는 한편, 민 대표 측에 사임을 요구했다.

    2024.04.22 19:07

  • "사람 냄새 풍기는 데 집중"…'음방 1위' 가상 아이돌 성공 요인

    "사람 냄새 풍기는 데 집중"…'음방 1위' 가상 아이돌 성공 요인

    쟁쟁한 곡들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지난달 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선 5인조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웨이 포 러브’(WAY 4 LUV)가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브를 기획하고 제작한 이성구 블래스트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성공 요인에 대해 이같이 짚었다. 이 대표는 "보통 K팝 아티스트의 팬덤은 다른 아이돌을 좋아하다가 새로운 아이돌이 나오면 같이 좋아하거나 갈아타는 형태"라며 "플레이브 팬덤은 특이하게도 절반은 K팝 시장에서 왔지만, 나머지 절반은 웹툰·애니메이션 등 다른 장르를 좋아하다가 처음으로 K팝에 빠지게 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2 17:14

  • '시체 관극'은 잊어라…떠들며 보는 코미디극 '스카팽'의 묘미

    '시체 관극'은 잊어라…떠들며 보는 코미디극 '스카팽'의 묘미

    지난 12일 연극 '스카팽'(연출 임도완)을 보기 위해 찾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생소한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공연 중 언제든 퇴장해도 괜찮으며, 원활한 입·퇴장을 위해 객석 조명을 완전히 소등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공연 중 퇴장하면 재입장이 어렵다",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등받이에 등을 붙인 자세로 관람하라" 등 통상적인 공연장 안내 멘트와는 달랐다.

    2024.04.22 16:57

  • 방시혁-민희진 갈등 배경엔 '뉴진스와 아일릿'…"경영권 탈취 모의"VS"사실무근"

    방시혁-민희진 갈등 배경엔 '뉴진스와 아일릿'…"경영권 탈취 모의"VS"사실무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놓고 갈등 중이다.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부대표 L씨 등에 보낸 감사 질의서에는 어도어 경영권 탈취 모의 내용, 사업상 비밀유출, 인사청탁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묻는 내용이 담겼다. 반면 민 대표는 이번 사태의 발단이 ‘아일릿이 뉴진스 콘셉트를 카피했다’는 어도어의 문제 제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024.04.22 16:37

  • 각잡힌 세계관은 옛말...청량미로 무장한 남돌의 반격이 시작됐다

    각잡힌 세계관은 옛말...청량미로 무장한 남돌의 반격이 시작됐다

    청량 콘셉트로 무장한 보이그룹이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19일 멜론 일간차트 기준으로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3위를 차지,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하이브 소속 투어스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청량 보이그룹의 대표 주자로 등극했다.

    2024.04.22 15:37

  • 5월1일부터 ‘청불’ 기준 바뀐다…‘18세→19세’ 이상으로 변경

    5월1일부터 ‘청불’ 기준 바뀐다…‘18세→19세’ 이상으로 변경

    오는 5월 1일부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및 비디오물의 관람 연령이 만 19세 이상으로 변경된다. 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 따르면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화비디오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5월 1일부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및 비디오물의 관람 연령이 19세로 바뀐다. 그동안 영화비디오법상의 청소년은 ‘청소년 보호법’과 달리 18세 미만의 자(초중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포함)으로 돼 있었으나, 지난해 청소년 연령기준을 청소년보호법과 일치하도록 하는 영화비디오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5월 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2024.04.22 14:54

  • 나와, '한·중·일 맥주축제' 참석

    나와, '한·중·일 맥주축제' 참석

    (주)NAWA기업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재)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 With 한·중·일 맥주축제'에 ESG 가치실현을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도 행사에서 운영된 '컵끼리'는 크기에 상관없이 종이컵, 플라스틱컵을 수거하여 스스로 내부에서 오물을 비우고 세척-압축-건조-보관하는 스마트 쓰레기통으로 일회용컵 크기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여 고객으로 하여금 큰 편리함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총 2178개의 맥주컵, 커피컵, 편의점 일회용컵(종이컵, 플라스틱컵)이 '컵끼리' 기계를 통해 쓰레기 없는 축제, 친환경 축제의 경험을 도민들과 함께 실천하였다 다가오는 5월15일~17일 (주)나와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JAPAN STARTUP EXPO 행사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4.04.22 14:40

  • '뉴진스 엄마' 민희진 회사 전격감사…하이브 주가 7.8% 급락

    '뉴진스 엄마' 민희진 회사 전격감사…하이브 주가 7.8% 급락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전격 착수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하이브는 장 초반만 해도 실적 기대감에 상승해 장중 23만8500원까지 올랐으나 뉴진스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장중 한 때 10%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2024.04.22 14:34

  • 브브걸, 워너뮤직코리아 떠났다…유정, 팀 탈퇴로 3인체제

    브브걸, 워너뮤직코리아 떠났다…유정, 팀 탈퇴로 3인체제

    브브걸은 유정을 제외한 3인 체제로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22일 브브걸 컴퍼니는 "브브걸은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협의했다"며 "이후 브브걸은 ‘브브걸 컴퍼니’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브브걸은 민영, 은지, 유나 3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당사는 브브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4.04.22 14:07

  • 301가지 테마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입문서

    301가지 테마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입문서

    첫 번째 책인 『중국문화 301테마 1』은 크게 3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테마 1~131번까지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3장 ‘역사와 인물’은 지금의 중국이 탄생하기까지 긴 역사를 가볍게 훑으며 그 안에 존재했던 여러 인물들을 소개한다. 1권에서 사회, 경제, 왕조, 인물 등을 두루 살펴보았다면 ‘예술’, ‘삶과 여행’ 2개의 장을 통해 중국인의 생활에 더 깊이 다가간다.

    2024.04.22 11:17

  • '나쁜X''조또' 부르던 어둠의 아이유…비비 "돈 벌려고" 솔직 고백

    '나쁜X''조또' 부르던 어둠의 아이유…비비 "돈 벌려고" 솔직 고백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밤양갱~" ‘밤양갱’ 떼창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비비의 첫 번째 팬 콘서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에서 울려퍼졌다. '어둠의 아이유'란 별명을 가진 비비는 이 노래로 비슷한 시기 컴백한 아이유를 제치고 멜론·지니 등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주말 열린 팬 콘서트엔 비비의 해외 팬도 많았다.

    2024.04.22 08:00

  • '블랙핑크' 관객 1명이 내뿜는 이산화탄소까지 측정...YG가 왜 [비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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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엔터 기업과 미술관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공연과 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관객의 눈과 귀를 만족하게 하기 위해 과도하게 사용했던 자원을 줄이고, 공연과 전시를 즐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해법이 주를 이룬다. 이른바 ‘접근성 매니저’로, 공연장에 오는 장애인 관객을 지원하고 주차장·매표소·화장실 등에 상주하며 장애인 관객의 이동을 직접 도와주는 역할이다.

    2024.04.22 06:00

  • 정려원 가방, 이정후 배트, 손연재 리본…전통문화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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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아름지기의 ‘제12회 아름지기 기금 마련 바자’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다. 이번 바자에는 배우 정려원, 야구선수 이정후, 골프선수 김효주·고진영,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등이 뜻을 함께한다. 정려원 배우의 옷·신발·가방 등의 애장품과 스포츠 스타 이정후 선수의 사인 글러브와 배트, 김효주·고진영 선수의 사인 골프공과 골프모자를 만나볼 수 있다.

    2024.04.22 00:11

  • 베니스 무인도서 예술의 춤판…카타르 공주·이서현도 반했다

    베니스 무인도서 예술의 춤판…카타르 공주·이서현도 반했다

    베니스 비엔날레의 사전공개가 한창인 이날, 넘쳐나는 현대미술 전람회를 마다하고 꼬박 반나절이 걸리는 이 무인도 행사를 택한 관객은 600여명. 신명과 재미의 춤판에는 알 마야샤 카타르 공주, 베티나코렉 영국 서펜타인 갤러리 대표, 스위스의 파워 컬렉터 마야 호프만, 그리고 리움미술관 이서현 운영위원장도 있었다. 입양된 후 27년 만에 처음 내린 김포공항에서 풍기던 설렘과 상실의 냄새, 1930년대 북한 고향의 사과꽃 향기와 햇사과 향, 할머니 방 냄새, 공중목욕탕 냄새, 밥 짓는 냄새, 지하철의 금속향, 한강의 물비린내 등이 ‘한반도의 냄새 지도’가 됐다.

    2024.04.22 00:11

  • 일제시대 건물서 개인전 일본 작가 “아픈 역사, 문화로 승화시켜야”

    일제시대 건물서 개인전 일본 작가 “아픈 역사, 문화로 승화시켜야”

    2층 전시장에 배치된 유리조각 작업 역시 ‘토끼 관음’처럼 인간과 동물, 동물과 자연이 기묘하게 융합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케무라는 "동물이든, 인간이든 모든 자연의 피조물이 영혼을 가지고 있고, 서로 소통하고 연결돼 있다고 믿는다"며 "‘토끼 관음’은 불교의 관음으로도, 서양 기독교의 마돈나(성모 마리아)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것은 하나의 조각이자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건축물"이라며 "안에 들어가면 치마에 숭숭 뚫린 작은 구멍으로 들어오는 빛을 볼 수 있다.

    2024.04.22 00:11

  • "르세라핌, AR 끊기면 라이브 안들려" 코첼라 설욕전 또 논란

    "르세라핌, AR 끊기면 라이브 안들려" 코첼라 설욕전 또 논란

    이들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코첼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공개 곡 '1-800-핫-엔-펀'(1-800-hot-n-fun)을 불러 호응을 끌어냈다. 이들은 K팝 가수 중 최단기간에 코첼라에 입성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13일 첫 무대에서 아쉬운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은 앞선 13일 공연에서 약 3만 관객을 끌어모았다"며 "이날 역시 이들의 공연을 온 관객으로 현장이 가득 찼다"고 전했다.

    2024.04.21 18:10

  • 이재용 여동생∙카타르 공주가 무인도에…'춤판'에 셀럽 몰린 이유

    이재용 여동생∙카타르 공주가 무인도에…'춤판'에 셀럽 몰린 이유

    18일 낮(현지시간) 베니스 인근 섬 산 자코모에서 열린 안은미의 '핑키 핑키 굿: 산 자코모의 내일을 향한 도약’이다. 신명과 재미의 춤판에는 알 마야샤 카타르 공주, 베티나 코렉 영국 서펜타인 갤러리 대표, 스위스의 파워 컬렉터 마야 호프만, 그리고 리움미술관 이서현 운영위원장도 있었다. 입양된 후 27년 만에 처음 내린 김포공항에서 풍기던 설렘과 상실의 냄새, 1930년대 북한 고향의 사과꽃 향기와 햇사과 향, 할머니 방 냄새, 공중목욕탕 냄새, 밥 짓는 냄새, 지하철의 금속향, 한강의 물비린내 등이 ‘한반도의 냄새 지도’가 됐다.

    2024.04.21 17:30

  • ‘영웅시대’ 월북 부친의 초상, ‘시대와의 불화’ 시작이었다

    ‘영웅시대’ 월북 부친의 초상, ‘시대와의 불화’ 시작이었다 유료 전용

    정치 과잉의 시대, 이념 과잉의 시대였다. 그런 모순을 나는 ‘시대와의 불화’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어떤 것은 미처 쓰지 못했고, 어떤 것은 애매하게 감춰둬야 했으며, 또 다른 어떤 것은 터무니없이 과장해야 했다.

    2024.04.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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