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왕국 약점 드러낸 하이브 내분, 그 뒤엔 '한 지붕 11가족'

K팝 왕국 약점 드러낸 하이브 내분, 그 뒤엔 '한 지붕 11가족'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이자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 대해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23일 "구체적인 회사 탈취 기도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또 전날 민 대표가 입장문을 내고 "하이브 산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 했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나를 해임하려 한다"고 맞받아친 데 대해 "지금 문제가 되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으로,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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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브스] [FORBES KOREA PICK IDOL] 최종 우승자는 세븐틴·정동원

    [포브스] [FORBES KOREA PICK IDOL] 최종 우승자는 세븐틴·정동원

    ‘우리나라에서 콘서트를 해줬으면 하는 아이돌은?’ - 아이돌챔프 투표 주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마음 따뜻한 셀럽은?’ - 셀럽챔프 투표 주제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아이돌챔프와 셀럽챔프에서 위의 주제로 각각 투표를 진행했다. 약 2주간 진행한 이번 투표에서는 전 세계에서 11만여 표(아이돌챔프 5만5243표, 셀럽챔프 5만9359표)가 발생해 한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현재 아이돌챔프와 셀럽챔프에서는 ‘제3회 FKA(Forbes Korea Kpop/Celebrity Awards):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2022년 최고의 스타는?’의 예선전을 진행 중이다.

    2022.12.07 09:30

  • ‘만화계의 칸영화제’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 韓만화 2편 후보 올라

    ‘만화계의 칸영화제’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 韓만화 2편 후보 올라

    만화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 한국 작가의 만화 두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6일 앙굴렘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열리는 제50회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공식경쟁 부문에 최규석 작가의 ‘송곳’(INTRAITABLE)이, 아동 부문에는 박윤선 작가의 ‘부부와 친구들’(Boubou et ses amis)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부부와 친구들’은 강아지 ‘부부’와 함께 상상만 하던 엘프와 마법의 열쇠로 가득찬 세상을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2.12.07 00:50

  • “김대건 신부의 3574일…조선 근대 열어젖힌 모험담”

    “김대건 신부의 3574일…조선 근대 열어젖힌 모험담”

    조선 첫 가톨릭 사제 김대건(1821~ 1846) 전기 영화 ‘탄생’을 연출한 박흥식(60) 감독은 ‘청년 김대건’을 근대화의 선각자로 해석했다. 영화에는 당시 영국 군함이 조선 해안선을 샅샅이 훑고 간 역사와 더불어, 김 신부가 영국대사를 만나 작지만 강한 조선을 얕볼 수 없게 만든 대화 장면도 있다. ‘탄생’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유년기를 담은 영화 ‘저 산 너머’(2020)를 본 유흥식 추기경이, 이 작품에 전액을 투자한 건축가 남상원 회장에게 김대건 신부 영화 제작을 제안했고, 조선 시대 가톨릭 사제에 관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던 박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2년 전 시동을 걸었다.

    2022.12.07 00:03

  • 기후위기·지방소멸·빚…사회 이슈를 소설로 기록하다

    기후위기·지방소멸·빚…사회 이슈를 소설로 기록하다

    ‘정말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善)을 이룰까? 그런 기적이 일어날까?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우다영 작가노트, ‘긋닛’ 2호) 요즘 가장 첨예한 사회 이슈를 기사가 아닌, 소설로 써서 책에 담았다. ‘긋닛’은 김태용 편집위원이 이음출판사 주일우 대표와 기후 위기를 다룬 소설 모음집, ‘팬데믹앤솔로지’ 등을 구상하다가, 차라리 사회 문제를 지속해서 다루는 잡지를 만들자는 결론에 이르러 펴내게 됐다. 우다영 편집위원은 "수요가 있을까? 지속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도 "현시점의 가장 중요한 문제, 한 가지의 주제를 한 계절 동안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출판 시장에서 지속성이 있을 거라고 봤다"고 말했다.

    2022.12.07 00:03

  • 쇠락하는 영월·의정부·달성…생기 넘치는 문화도시로

    쇠락하는 영월·의정부·달성…생기 넘치는 문화도시로

    전북 고창군, 대구시 달성군, 강원 영월군, 울산광역시, 경기 의정부시, 경북 칠곡군 등 6곳이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4차 문화도시 대상지로 이들 6곳을 지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문화도시는 특색있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정, 육성된다.

    2022.12.07 00:03

  • 블랙핑크, 걸그룹 첫 타임지 ‘올해의 엔터테이너’

    블랙핑크, 걸그룹 첫 타임지 ‘올해의 엔터테이너’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2 올해의 엔터테이너’(사진)에 올랐다. 타임은 "블랙핑크가 트렌드를 이끄는 현시대의 아이콘이자,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밴드가 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는 북미 7개 도시에서 14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겨 7개 도시 10회차 공연을 성황리에 펼치고 있다.

    2022.12.07 00:01

  • “김대건은 조선 근대화 앞당긴 인물” 교황청 호평 '탄생' 박흥식 감독

    “김대건은 조선 근대화 앞당긴 인물” 교황청 호평 '탄생' 박흥식 감독

    개봉 당일(11월 30일) 서울 용산구 새남터 기념성당에서 만난 박 감독은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이 밝힌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하러 바다의 섬에서 온 참사람(진인)을 사제 서품 후 바닷길로 귀국한 김대건 신부에 빗댔다. 김 신부 순교 150주년 당시 한국교회사연구소에서 낸 자료에 더해 김 신부와 사제들이 남긴 서한, 유럽 열강의 항해자료, 조선 조정 기록 등에 각본을 겸한 박 감독이 정조의 문체반정 배경을 주목한 시대적 해석과 상상을 보탰다. ‘탄생’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유년기를 담은 영화 ‘저 산 너머’(2020)를 본 유흥식 추기경이 이 작품에 전액을 투자한 건축가 남상원 회장에게 김대건 신부 영화 제작을 제안했고, 조선 시대 가톨릭 사제에 관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던 박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2년 전 시동을 걸었다.

    2022.12.06 18:13

  • 광고 러브콜만 20개…슈룹의 '어세성' 문상민 "얼떨떨하다"

    광고 러브콜만 20개…슈룹의 '어세성' 문상민 "얼떨떨하다"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에서 만난 문상민은 "10장 남짓한 대본에 6~7개 정도 역할이 있는 상태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처음부터 성남대군이 욕심났다"고 말했다. 2019년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6부작)로 데뷔 이후 지난해 넷플릭스 ‘마이 네임’(8부작) 등 또래 배우들과 주로 촬영해온 그는 "16부작은 처음인데 선배들이 완전히 캐릭터에 녹아들어 긴 호흡으로 작품을 끌고 가는 힘이 온몸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엄마 앞에서 모습과 형 앞에서 모습이 다른 것처럼 관계성을 생각하면서 상대 배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행동하다 보니 좋은 케미(호흡)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2022.12.06 16:23

  •  소프라노 조수미 “지금은 사랑할 때…꼭꼭 씹어 우리말로 노래했죠”

    소프라노 조수미 “지금은 사랑할 때…꼭꼭 씹어 우리말로 노래했죠”

    6일 새 음반 ‘사랑할 때(in LOVE)’(워너뮤직코리아)를 발매한 소프라노 조수미가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최영선 지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첼리스트 홍진호, 국악인 해금나리,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등이 참여했다. 그가 작곡한 이번 앨범의 ‘눈’은 송영주가 재즈 쿼텟으로 편곡했고, ‘첫사랑’은 베이스바리톤 길병민과 함께 불렀다.

    2022.12.06 16:08

  • 문체부, 제4차 문화도시 고창·달성·영월·칠곡군 등 6곳 지정

    문체부, 제4차 문화도시 고창·달성·영월·칠곡군 등 6곳 지정

    전북 고창군, 대구시 달성군, 강원 영월군, 울산광역시,의정부시, 경북 칠곡군 등 6곳이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화도시는 특색있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정, 육성된다. 의정부시는 미군 부대, 주거 도시(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고, 경기 북부 문화관문 도시로 재도약하는 ‘연계형 문화도시’의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2022.12.06 15:59

  • '비대면' 이슈를 소설로 만든다면? 사회이슈 다루는 계간지 등장

    '비대면' 이슈를 소설로 만든다면? 사회이슈 다루는 계간지 등장

    '정말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善)을 이룰까? 그런 기적이 일어날까?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우다영 작가노트, '긋닛' 2호) 요즘 시대의 가장 첨예한 사회이슈를 기사가 아닌, 소설로 써서 책에 담았다. 6일 오전 서울 세종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우다영 편집위원은 "진짜 어렵게 (고민한 끝에) 제목을 지었다"며 "예전의 보통 사회와 달라진 문제, 지금 새롭게 도래한 문제를 캐치해서 지금을 끊어 단면을 보여주는 잡지를 의도했다"고 설명했다. 조연주 편집장은 "어떤 사안을 가장 효과적으로 (대중에) 전달하는 방식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현안이라기보다는 앞으로 계속 고민해야 할 문제, 계속 끌고 갈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12.06 15:13

  • 아이젠하워 양변기 설치 작전…“2배 돈내라” 정주영의 배짱

    아이젠하워 양변기 설치 작전…“2배 돈내라” 정주영의 배짱 유료 전용

    이 동네에는 경기고, 휘문고, 중앙고, 경기여고, 풍문여중고, 덕성여중고, 창덕여중고 등이 있었거나 지금도 있다. 역시 강남으로 이전한 휘문고 자리에는 현대건설 본사가, 풍문여중고 자리에는 공예박물관이 들어섰다. 3 정주영은 휘문고 자리를 사들여 현대건설 본사를 지어 1983년 10월에 완공했다.

    2022.12.06 14:24

  • 블랙핑크, 美타임 '올해 엔터테이너'…전세계 걸그룹 최초

    블랙핑크, 美타임 '올해 엔터테이너'…전세계 걸그룹 최초

    타임지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 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에서 블랙핑크는 전 세계 걸그룹 최초로 '올해의 엔터테이너'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블랙핑크에 대해 "트렌드를 이끄는 현시대의 아이콘이자,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밴드가 됐다"며 "올 한 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K팝 그룹은 물론, 두 번째 정규 앨범을 통해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소개했다. YG는 "블랙핑크가 타임지 선정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이름을 올린 만큼, 주요 해외 매체들이 선정한 각종 타이틀과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이들의 글로벌 연말 장식이 더욱 기대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2022.12.06 14:03

  • BTS 진, 13일 현역 입대…“배웅은 마음으로만”

    BTS 진, 13일 현역 입대…“배웅은 마음으로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오는 13일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는다. 소속사 하이브는 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진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

    2022.12.06 13:45

  • 5억 놓고 생존 배틀…‘오겜’이 현실이 되다

    5억 놓고 생존 배틀…‘오겜’이 현실이 되다

    상금 456억원을 두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넷플릭스)이 아니다. 이와 유사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세부적인 설정에는 차이가 있지만, 거액의 상금을 손에 넣기 위해 모인 일반인 참가자들이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돈을 향한 ‘처절한’ 생존 게임을 벌인다는 큰 틀의 포맷은 비슷하다.

    2022.12.06 00:02

  • “내 안에 주체 못할 뭔가 있다면” 베니스 2관왕 오른 식인영화

    “내 안에 주체 못할 뭔가 있다면” 베니스 2관왕 오른 식인영화

    두 사람이 처음 함께해 미국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은 첫사랑 로맨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에, 구아다니노 감독이 동명의 이탈리아 고전 영화를 리메이크한 신체 훼손 공포물 ‘서스페리아’(2019)를 절묘하게 더한 듯한 로드무비다. 이 영화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만일 내 안에 내가 주체하지 못하는 뭔가가 있다면 이 감정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다른 이의 시선 안에서 언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파이 브릿지’(2015)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크 라이런스, ‘듄’ ‘작은아씨들’ 등 장르를 넘나드는 티모시 샬라메 뿐 아니라, 이번 영화로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받은 테일러 러셀의 감정 연기도 빼어나다.

    2022.12.06 00:02

  • 70세 음유시인, 독거노인 음악회 연다

    70세 음유시인, 독거노인 음악회 연다

    가수 이광조(70)가 오는 9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이광조의 작은 음악회’를 열게 된 이유다. 올 초 기타리스트 함춘호(61)와 함께 어쿠스틱 앨범 ‘올드 & 뉴(Old & New)’를 발매한 데 이어 두 번째 앨범 ‘트러스트(Trust·가제)’를 준비 중이라며 막 녹음을 마친 곡을 들려줬다. 지난 7월 ‘이광조×함춘호 어쿠스틱’이라는 이름으로 LP로 발매된 지 사흘 만에 1000장이 팔려나간 데 힘입어 이번에는 내년 초 LP로 먼저 발매할 예정이다.

    2022.12.06 00:01

  • 100만부 소설 '아몬드' 원작자 협의없이 연극 기획…출판사·극단 사과

    100만부 소설 '아몬드' 원작자 협의없이 연극 기획…출판사·극단 사과

    창비는 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2년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공연된 극단 청년단의 연극 ‘아몬드’(민새롬 연출, 고양문화재단 주관, 용인문화재단 주최)의 2차 저작물 사용 허가 상황에 관해 말씀드린다"며 "저작권자의 권리를 충실히 보호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손 작가는 또 지난 6월 창비가 연 『아몬드』 100만부 파티에서 민 연출이 자신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것을 되짚으며 "민 연출과 창비 사이에 제가 모르는 모종의 얘기가 따로 오가고 있는지까지 의심해야 했다"면서 "이후 ‘작가의 동의가 있어야 2차 저작물의 제작이 가능하다’는 기본적인 원칙에 대한 이야기가 매우 뒷순위로 미뤄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창비측은 "초연부터 공연을 올린 극단 측과 용인문화재단의 공연을 주관한 고양문화재단에 항의하고 극단과 사용 조건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이 사실을 미리 작가에게 알리지 못하고 협의가 지연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저작권자인 작가가 허

    2022.12.05 19:09

  • 태연·뉴진스 제쳤다…올해 유튜브서 최고 인기얻은 영상은

    태연·뉴진스 제쳤다…올해 유튜브서 최고 인기얻은 영상은

    올해 유튜브에서 최고 인기를 얻은 동영상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은 놀이기구 탑승 안내원 '소울리스 좌'로 파악됐다. 뒤이어 음악 콘텐트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딩고 뮤직의 태연 라이브 영상이 올해 최고 인기 동영상 2위를 기록했고 3위에는 뉴진스의 퍼포먼스를 원테이크로 촬영한 KBS '뮤직뱅크'가 올랐다. 2022년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한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부문에서는 숏박스와 너덜트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코미디 콘텐트의 인기를 입증했다.

    2022.12.05 18:57

  • 국대 김민경, 女선수 52명중 51위...그럼에도 박수 쏟아진 이유

    국대 김민경, 女선수 52명중 51위...그럼에도 박수 쏟아진 이유

    개그우먼 김민경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나선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대회에서 여성부 51위를 기록했다. 5일 IPSC에 따르면 김민경은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대회'(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에서 여성부 선수 52명 중 51위를 기록했다. 김민경의 숨어있던 운동 신경이 빛을 발한 건 사격만이 아니다.

    2022.12.05 17:18

  • 작은 음악회 여는 이광조 "첫차 타며 보던 독거노인 돕고파"

    작은 음악회 여는 이광조 "첫차 타며 보던 독거노인 돕고파"

    가수 이광조(70)가 오는 9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이광조의 작은 음악회’를 열게 된 이유다. 2011년 미국에서 돌아와 지난 8월 어머니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매일 같이 어머니 댁을 방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던 그는 "일회성 공연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조그맣게 시작해서 조금씩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이광조X함춘호 어쿠스틱’이라는 이름으로 LP로 발매된 지 사흘 만에 1000장이 팔려나간 데 힘입어 이번에는 내년 초 LP로 먼저 발매할 예정이다.

    2022.12.05 17:18

  • 수억 앞에선 거짓말과 배신 난무했다…오겜 닮은 '생존 예능'

    수억 앞에선 거짓말과 배신 난무했다…오겜 닮은 '생존 예능'

    상금 456억원을 두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넷플릭스)이 아니다. 세부적인 설정에는 차이가 있지만, 최소 1억원에서 최대 5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상금을 손에 넣기 위해 모인 일반인 참가자들이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돈을 향한 '처절한' 생존 게임을 벌인다는 큰 틀의 포맷은 유사하다. 하루에 한 번, 세 개의 버튼 중 하나를 누르는 방식(가장 소수 인원이 택한 버튼을 눌러야 상금 차감 면제)으로 상금을 지켜야 하는 ‘버튼게임’에서는 초반만 해도 참가자들이 협력하는 듯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거짓말과 배신이 난무했다.

    2022.12.05 17:12

  • ‘심심한 사과’ ‘사흘’ 문해력 논란…청년만의 문제 아니다

    ‘심심한 사과’ ‘사흘’ 문해력 논란…청년만의 문제 아니다

    2019년 ‘명징’과 ‘직조’ 표현을 둘러싼 논란부터 그 이듬해 광복절 ‘사흘 연휴’, 지난해 ‘심심한 사과’까지 최근 몇 년간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 중 하나가 문해력(文解力) 논란이다. 한자 표현에 특히 서툰 청년세대의 문장 이해 능력이 자칫 사회 전체의 지적 기반을 허약하게 할 만큼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문해력 위기론이다. ‘심심한 사과’를 둘러싼 논란은 이 표현에 대한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생애 맥락이 달라서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2022.12.05 00:02

  • RM 못 말리는 미술 사랑, 첫 솔로 앨범에 최애 작가 목소리

    RM 못 말리는 미술 사랑, 첫 솔로 앨범에 최애 작가 목소리

    방탄소년단 RM(김남준·28)이 지난 2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는 윤형근(1928~2007) 화백의 육성으로 시작한다. 한국외국어대 이지영 교수는 RM의 새 앨범에 대해 "5개국 22명의 예술가와 협업한 ‘커넥트, BTS’ 전시처럼 예술이 주는 감각 경험을 음악을 넘어 미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성별·인종·장르 등 경계 없는 협업으로 BTS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피처링 아티스트 팬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팬층이 확대되는 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

    2022.12.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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