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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되는 그림, 전시장 여길 봐라” 수천만원 작가 솔비의 팁

    “돈 되는 그림, 전시장 여길 봐라” 수천만원 작가 솔비의 팁

    권 작가는 작품 활동을 하며 여러 해외 미술 시장을 다닌 덕에 세계 유수의 컬렉터들과 미술 시장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권 작가는 미술 시장 경기가 안 좋은 지금이 오히려 작품을 사기에 적기라고 말합니다. 이제 전업 작가로만 활동해도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권 작가는 "수입으로만 본다면 그렇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창의력을 계속해서 쓰고 싶다"고 말합니다.

    2024.02.05 21:05

  • 월북화가 이쾌대·조각가 김윤신…4월 베니스 ‘K아트’로 물든다

    월북화가 이쾌대·조각가 김윤신…4월 베니스 ‘K아트’로 물든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미술 올림픽’ 베니스 비엔날레가 선택한 한국 미술가들이다.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총감독인 아드리아노 페드로사는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베니스 현지에서 주제전 참여 작가 332명을 발표했다. 페드로사 총감독은 "외국인·이민자·실향민·망명자·난민 예술가들의 작업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이방인의 의미를 확장해 성 정체성으로 박해받고 소외되는 퀴어 예술가, 독학으로 작업을 시작한 예술가, 민속 예술가 등의 실천도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5 00:10

  • YS 만난뒤 박카스 들이킨 백남준…그 꿈이 베니스서 이어진다

    YS 만난뒤 박카스 들이킨 백남준…그 꿈이 베니스서 이어진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미술 올림픽' 베니스 비엔날레가 선택한 한국 미술가들이다. 페드로사 총감독은 "외국인ㆍ이민자ㆍ실향민ㆍ망명자ㆍ난민 예술가들의 작업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나아가 이방인의 의미를 확장해 성 정체성으로 박해받고 소외되는 퀴어 예술가, 독학으로 작업을 시작한 예술가, 민속 예술가 등 미술계의 변방에서 겉도는 인물들, 모국에서 여전히 이방인으로 취급받는 토착 예술가 등의 실천을 조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보경 차장은 "상파울루 미술관 예술감독이기도 한 아드리아노 페드로사는 지난해 4월 한국을 방문해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의 김윤신 개인전, 광주비엔날레 등 한국 미술의 현장을 둘러보며 베니스에 초청할 만한 작가들을 조사해 갔다"고 설명했다.

    2024.02.04 10:27

  • 맨션나인 5주년 기획전 'FLOW' 개최

    맨션나인 5주년 기획전 'FLOW' 개최

    맨션나인이 창립 5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전 ‘FLOW’를 개최한다. 3일 시작하는 이번 전시에는 고헌·김미로·김주눈·넌지·박소희·박찬국·서도이·성낙진·알베르키위·우미란·이미소·이용은·이향연·장정후·정다운·지현정·복진·송태석·이선미·이시·이호준·장원모 등 총 22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의 작품판매 수익금 일부를 보육시설에 기부하는 ‘의미 있는 컬렉팅-후원’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2024.02.02 16:54

  • 에세테라, ‘입춘대길 분재전’ 개최

    에세테라, ‘입춘대길 분재전’ 개최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입춘대길 분재전’은 에세테라의 최윤석 분재가와 에세테라에서 진행하는 분재클럽 회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가꾼 분재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로 마련됐다. 전시 기간 매일 오후 2~3시에는 최윤석 분재가와 분재클럽 회원들의 분재 데몬스트레이션을 관람할 수 있다. 에세테라 관계자는 "입춘대길 분재전은 다소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지던 분재 문화를 좀 더 편안하고 감각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분재전을 통해 에세테라만의 차별화된 분재 감도와 관련 컨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02 14:56

  • 왼손 없는 중졸의 40대 화가…이건희는 ‘호암 650평’ 맡겼다

    왼손 없는 중졸의 40대 화가…이건희는 ‘호암 650평’ 맡겼다 유료 전용

    「 ②"집무실에 걸 그림 그려 달라"…‘이건희 전속 화가’ 박대성의 ‘불국설경’ 」 "존경합니다". 1988년 4월,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28층 집무실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은 세 살 아래의 한국화가 박대성에게 악수를 청하며 이렇게 말했다. 박대성은 그렇게 ‘이건희의 전속 화가’가 됐다.

    2024.01.31 14:58

  • 6000년 이어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도전

    6000년 이어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도전

    선사 시대부터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문화를 담은 작품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문화재청은 지난 30일 울산 울주군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에 대한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刻石·글자나 무늬를 새긴 돌)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2024.01.31 10:47

  • “꼭 해야겠냐”던 전시 터졌다, 그 큐레이터 작품 사는 기준

    “꼭 해야겠냐”던 전시 터졌다, 그 큐레이터 작품 사는 기준 유료 전용

    그 이후에는 두상 조각 같은 게 전시장이나 로비에 놓여 있으면 사람들끼리 "이제 연말인데 저거 곧 구조조정을 상징하는 거 아니야?" 이러면서 막 웃기도 하고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저거 우리 딸 방에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이런 얘기들도 많이 하는 걸 보면서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미술과 가까워지는구나’ 하고 생각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술이 어떤 거고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지?’라고 하면 키아프를 비롯한 한국의 다양한 아트페어에 가서 한 번에 많은 작가의 작품들을 보고 ‘내가 원래 이런 거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여기서 이런 걸 자꾸 보니까 이런 게 내 취향이네’라는 것을 알아가는 것도 지속 가능한 미술 사랑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의 호응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좀 더 한편으로 누군가는 불편할 수 있는, 그 불편함이 우리 미술관에 왔을 때 더 뭉툭해지는 것, 그런 것을 만들 수 있는 전시를 좀 더 생각해서 그런 작가 발굴과 지원을 통해 좀 더 전시를 만들어

    2024.01.30 15:53

  • [삶과 추억] 운현궁 현판·대한민국 국새…현대서예의 대가

    [삶과 추억] 운현궁 현판·대한민국 국새…현대서예의 대가

    "서예 이론을 공부하다 보니 서예의 근본 이치가 자연으로부터 나왔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연에서 서법의 근본을 찾던 초정(艸丁) 권창륜(사진)이 27일 자연으로 돌아갔다. 해박한 서예 이론과 탄탄한 고법에 바탕을 둔, 개성 뚜렷한 작품으로 현대 서예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01.29 00:01

  • 자연에서 서법 찾던 '운현궁 현판의 서예가', 자연으로 돌아가다

    자연에서 서법 찾던 '운현궁 현판의 서예가', 자연으로 돌아가다

    "서예 이론을 공부하다 보니 서예의 근본 이치가 자연으로부터 나왔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자연에서 서법의 근본을 찾던 그가 27일 자연으로 돌아갔다. 고인은 해박한 서예 이론, 탄탄한 고법을 바탕으로 격식을 깬 뚜렷한 개성의 작품을 내놓으며 현대 서예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01.28 13:27

  • 백남준에 “넥타이 풉시다” 컬렉터 이건희의 첫마디

    백남준에 “넥타이 풉시다” 컬렉터 이건희의 첫마디 유료 전용

    때문에 "이건희ㆍ홍라희 컬렉션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다"(손영옥, 『이건희 홍라희 컬렉션』)는 주장도 많은 이의 공감을 얻고 있다. ■ 미술관 기록 체계 바꾸고 추가 기증 불러…이건희 컬렉션이 남긴 것 「 이건희 컬렉션은 총 2만3000여 점이다. 또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이병규(1901~74) 화가의 작품 5점을 확인하기 위해 유족과 연락하는 과정에서 작가의 자녀 5남매는 소중히 간직해 오던 부친의 작품 13점을 모두 미술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24.01.24 15:32

  • 크리스티도 김환기를 몰랐다, ‘우주 153억’ 경매 뒷이야기

    크리스티도 김환기를 몰랐다, ‘우주 153억’ 경매 뒷이야기 유료 전용

    ✓ 경매 시장 안 좋아도 지금이 타이밍인 이유 ✓ 보기 힘든 특별한 작품, ‘여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 '한국 미술품 최고가' 김환기 '우주' 경매 뒷이야기 ✓ 좋은 아트테크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 ✓ 경매 시장에서 작품 구입할 때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 꼭 알고 시작해야 하는 미술품 투자의 단점 」 ※아래 텍스트는 영상 스크립트입니다. ‘서울옥션’과 ‘크리스티 코리아’ 두 경매회사의 대표를 지내신 분으로서 경매 시장이 우리나라 미술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세계 경매 시장은 현재 한국 미술 작품과 작가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2024.01.23 15:23

  • “여기 작가 20명 확실합니다” K아트 이끈 황달성의 장담

    “여기 작가 20명 확실합니다” K아트 이끈 황달성의 장담 유료 전용

    오랜 시간 동안 한국 미술 시장을 지켜봐 오셨고, 또 여러 작가의 성장을 곁에서 눈여겨보신 분이시기 때문에 현재 미술 시장과 미술품 투자에 대해 해주실 이야기가 특별히 많으실 것 같습니다. 미술 시장에 관심이 많은 컬렉터에게 현재 상황은 어떻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미술 시장이 지금 조정기에 들어가고 불황으로 가고 있는 건 맞습니다만 한국에선 소위 부자들, 그림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림을 아직 안 사고 있는, 그림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때이기 때문에 저는 한 몇 년 동안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미술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고 세계의 관심이 한국 미술 시장에 쏠리고 있는데요.

    2024.01.16 15:05

  • 폐 침목, 석유 찌꺼기, 돌멩이…묵묵히 쓸모 다한 것들, 하찮다고 무시 말라

    폐 침목, 석유 찌꺼기, 돌멩이…묵묵히 쓸모 다한 것들, 하찮다고 무시 말라

    둥근 돌, 예민한 돌들은 그대로 일련번호가 매겨져 서울 남현동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층 테이블에 놓였다. 의료기 회사가 버린 필름 위에 사람의 흔적을 남기며 인간의 존엄성을 웅변한다. 대한제국기인 1905년 서울 회현동에 세운 벨기에 영사관이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1980년대 남현동으로 옮겨졌고, 이후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이 됐다.

    2024.01.16 13:29

  • '고려의 혼' 담긴 내소사 동종…부안 첫 국보에 수백명 몰렸다

    '고려의 혼' 담긴 내소사 동종…부안 첫 국보에 수백명 몰렸다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던 내소사 동종이 지난해 12월 국보로 승격된 것을 기념해 이날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주지인 월봉 진성스님에게 국보지정서를 전달한 것.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 동종은 내소사 동종이 처음이다. 동종 전문가이기도 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제작 시기와 주조 장인이 확실한데다 빼어난 만듦새와 비교적 보관이 잘 된 점 등을 고려할 때 국보 승격 가치가 충분한 고려 범종의 걸작"이라고 설명했다.

    2024.01.10 05:00

  • “그림, 돈이 되냐고? 됩니다” 솔비 벗은 작가 권지안의 팁

    “그림, 돈이 되냐고? 됩니다” 솔비 벗은 작가 권지안의 팁 유료 전용

    제가 해외에서 들었던 이야기 중에 굉장히 인상 깊었던 이야기가 한국의 미술시장은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이야기를 했던 기획자가 한 명 있었는데 한국은 이미 K팝으로도 글로벌에서 한국의 문화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미술은 인정을 안 하거나 못 받은 게 아니라 아직 때가 안 왔다고 받아들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선점하시기 위해서 그 작가하고의 교류 또는 그 작가를 관리하는 갤러리스트나 큐레이터하고의 교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요. 그래서 그게 지금은 부조로 나오고 있지만 조금 더 인터랙티브한 작업들, 테크랑 결합해서 좀 스케일 있는 작업들도 ‘애플 시리즈’로 선보이고 싶고 제가 받았던 경험을 통해 사회 메시지를 줄 수 있고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공헌할 수 있는 그런 예술가가 될 수 있다면 정말 꿈을 이루지 않았을까.

    2024.01.09 15:32

  • 벌서는 호랑이, 좌선하는 호랑이…유화로 그린 민화

    벌서는 호랑이, 좌선하는 호랑이…유화로 그린 민화

    좌선하는 호랑이, 블랙홀 가운데서 명상하는 호랑이도 있다. 백자에 그린 용, 유화로 그린 호랑이·토끼 등 30점을 출품했다. 백자에 민화를 그린 작품을 통해 민화의 현대화를 꾸준히 추구해온 김 작가는 대표작인 호랑이를 비롯해 토끼·사슴·거북이·새 등 동물들을 해학적인 화풍으로 그려왔다.

    2024.01.09 15:18

  • 변호사 이원조 ‘메모리 오브 마이 라이프’ 사진·그림전 개최

    변호사 이원조 ‘메모리 오브 마이 라이프’ 사진·그림전 개최

    국제로펌 DLA Piper 한국총괄대표 이원조 변호사가 ‘메모리 오브 마이 라이프’라는 주제로 사진·그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 변호사의 작품 중 사진 25점, 그림 25점이 전시되며 전시회 도록에는 더 많은 작품이 담길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제가 여행하면서 본 세계 각지의 아름다움을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하고 싶은 소망을 키워 왔다"며 "아직 아마추어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십여년 모아온 사진과 그 전부터 모아왔던 그림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내놓는다"고 말했다.

    2023.12.27 20:19

  • [사진] “아이패드는 이 시대의 붓”

    [사진] “아이패드는 이 시대의 붓”

    전 세계 생존 작가 중 ‘가장 비싼’ 데이비드 호크니는 올해 86세다. 몰입형(이머시브) 전시 ‘데이비드 호크니: 비거 앤 클로저’에 참여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2023.12.21 00:30

  • [사진] 안중근 붓글씨 19.5억 낙찰 … 고국 품으로

    [사진] 안중근 붓글씨 19.5억 낙찰 … 고국 품으로

    안중근 의사가 중국 뤼순 감옥에서 쓴 묵서(용호지웅세기작인묘지태)가 19일 서울옥션 경매에서 19억5000만원에 낙찰돼 일본 소장가의 손에서 고국으로 환수된다. ‘용과 호랑이의 웅장한 모습이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의 모습에 비하겠는가’라는 뜻이다.

    2023.12.20 00:02

  • 스팀 세척 후 레이저 쏜다…경복궁 낙서 테러, 어떻게 지우나

    스팀 세척 후 레이저 쏜다…경복궁 낙서 테러, 어떻게 지우나

    주말새 발생한 스프레이 낙서 테러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은 어떻게 복구할까. 1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와 국립고궁박물관의 문화유산 보존처리 전문가 2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약품 등을 써서 표면을 스팀 세척하는 것을 우선하고 있지만, 락카 색이 빠르게 흡수된 부분은 도드락 장비를 이용해 표면을 살짝 다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2.18 18:18

  • 경복궁 담벼락 또 ‘낙서 테러’…문화재청 “순찰 강화, CCTV 추가 설치”

    경복궁 담벼락 또 ‘낙서 테러’…문화재청 “순찰 강화, CCTV 추가 설치”

    서울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낙서 테러’를 당한 것과 관련, 주변 경찰 순찰이 강화되고 인근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문화재청은 18일 "17일 오후 10시 19분경 신원미상의 행인이 기존 훼손된 경복궁 서쪽의 영추문 좌측에 스프레이 낙서로 담장을 추가 훼손했다"며 "종로경찰서에서는 경복궁 담장 외부 전 구역에 경찰을 배치했고, 경복궁을 포함한 4대 궁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낙서가 발견된 곳은 이미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 중인 영추문 좌측 담벼락으로 길이 3m·높이 1.8m에 걸쳐 훼손됐다.

    2023.12.18 13:07

  • 한파 속 수십명 달라붙었다…"경복궁 낙서, 얼기 전에 지워야"

    한파 속 수십명 달라붙었다…"경복궁 낙서, 얼기 전에 지워야"

    한국 문화유산인 서울 경복궁의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돼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낙서된 경복궁의 세척과 복구 작업을 위해 17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 처리 전문가 등 20명을 투입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스프레이 낙서가 어떤 허가 없이 문화유산 보존에 심각한 영향을 준 행위로 보고 관련 법률과 처벌 기준 등을 검토 중이다.

    2023.12.17 13:44

  • 에르베 튈레전 예술의전당서 개최

    에르베 튈레전 예술의전당서 개최

    에르베 튈레는 오랜 세월 독창적인 놀이 기반 그림책을 쓰고 그려왔으며 그 중에서도 〈책놀이 Un livre〉는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어 200만권 이상 판매된 화제작이다. 그는 자신이 세계 곳곳의 미술관에서 열었던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과 함께 하는 예술 창작 놀이를 통해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나의 책은 독자의 자유로운 상상으로 완성된다"–Hervé Tullet 2023년 11월 3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기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에르베 튈레展 색색깔깔 뮤지엄에서 에르베 튈레 작품의 핵심을 이루는 선(Line), 동그라미(Dot), 낙서(Scribble) 그리고 얼룩(Stain)등 독특한 시각적 언어로 구성된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23.12.15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