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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도 김환기를 몰랐다, ‘우주 153억’ 경매 뒷이야기

  • 카드 발행 일시2024.01.24

📺 이번 인터뷰에서 만난 사람

성공적인 미술품 투자 원한다면
미술품 '소장'과 '투자'에 다른 기준을 적용해 보세요

2019년 11월 23일 오후 6시 8분.
크리스티 홍콩 가을 경매에 17번째 미술품이 등장했습니다. 한국 화가의 작품이었습니다. 경매는 약 59억원에서 시작했는데, 불과 몇 분 만에 한국 미술품 최초로 100억원(약 849만 달러)을 넘어섰습니다. 10여 분 동안이나 이어진 33회의 응찰. 갈수록 치열해진 눈치 싸움 끝에 한 전화 입찰자에게 132억원, 수수료를 포함해 153억원에 낙찰됐습니다.

김환기 작가의 푸른 점화 ‘우주'(Universe 5-IV-71 #200)가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액을 기록한 순간입니다.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학준 '크리스티 코리아' 대표의 말에 따르면 크리스티 직원들조차 잘 알지 못했던 김환기의 이름을 알린, 한국 미술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졌던 순간이었죠.

〈아트&머니: 시즌2 “그림, 그게 돈이 됩니까”〉 3회에서는 바로 그 경매가 이루어졌던 글로벌 경매사 크리스티의 한국 사무소 ‘크리스티 코리아’ 이학준 대표를 만났습니다. '서울옥션'에서 100여 회의 경매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등 한국 경매 시장의 탄생부터 함께한 이학준 대표에게 좋은 아트테크란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더불어 어려워만 보이는 미술품 경매 시장을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도 알아봤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경매 시장 안 좋아도 지금이 타이밍인 이유
✓ 보기 힘든 특별한 작품, ‘여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 '한국 미술품 최고가' 김환기 '우주' 경매 뒷이야기
✓ 좋은 아트테크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
✓ 경매 시장에서 작품 구입할 때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 꼭 알고 시작해야 하는 미술품 투자의 단점

※아래 텍스트는 영상 스크립트입니다.

2022년 미술시장 이목을 집중시킨 전시

2022년 분더샵 청담의 크리스티 전시가 정말 화제였습니다.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과 아드리안 게니(Adrian Ghenie) 같은 미술계의 상징적인 작가들의 전시가 이뤄진 것만으로도 수많은 사람의 가슴이 뛰었죠. 실제로 보기 힘든 작품들이 전시됐기 때문인데요. 경매회사에서 이러한 비경매 전시를 준비하시게 된 계기도 좀 궁금하거든요.
사실 현대미술의 거장인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과 그 영향을 받은 아드리안 게니의 2인전을 기획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모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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