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현대해상·STX조선해양 ‘명예의전당’ 기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7면

메리츠화재·현대해상·STX조선해양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수여하는 ‘2012 한국의경영대상’에서 명예의전당에 오를 기업으로 선정됐다. ‘존경받는기업대상’은 교통안전공단(종합대상), 빙그레(대상)가 수상했다.

 KMAC는 12일 ‘2012 한국의경영대상’ 수상 기업 39곳을 발표했다. 인재경영·고객만족·마케팅·품질경영 같은 기업 경영활동의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올린 기업들이다.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경영인에게 주는 최고경영자상은 이재우(62) 신한카드 사장, 홍성종(84) 남양공업 회장, 주강수(67)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공동 수상했다. 경영품질 대상 종합대상은 다스·하림·한국가스공사에 돌아갔다. 고객만족경영 대상에는 대교·신한카드·한국공항공사가 5년 연속 종합대상을, 롯데홈쇼핑·삼성카드는 4년 연속, GS리테일이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이 부문 종합대상 수상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마케팅 대상은 하림이 3년 연속, 패션그룹형지가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생산혁신대상 종합대상은 남양공업이, 대상은 현대파워텍이 받았다. 남양공업은 이 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을 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를 기업은 5년 이상 연달아 부문별 종합대상을 받은 기업만을 따로 심사해 결정했다. 한국의경영대상은 지난 6월부터 기업들의 응모를 거쳐 9월까지 서류 심사와 현지 심사, 종합 심사를 마쳤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